AI 핵심 요약
beta- 롯데지주가 3일 실적 회복과 배당매력을 인정받았다.
- 상반기 매출 7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7500억원을 기록했다.
- 자사주 소각·처분과 바이오 수주가 주가 촉매로 꼽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자사주 소각·처분 및 롯데바이오 신규 수주가 상승 촉매"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롯데지주가 식품·유통·화학 등 주요 계열사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실적 회복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5%대 배당수익률과 대규모 자사주 가치가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자사주 소각·처분과 롯데바이오로직스 신규 수주가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의 촉매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3일 리포트에서 롯데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높은 배당수익률이 주가의 하방을 지지하는 가운데 그룹 차원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보유 자사주에 대한 소각(처분) 발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신규 수주가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 시기가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롯데지주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7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7500억원으로 9.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90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해외 사업이 성장한 롯데웰푸드가 식품 부문 실적 개선을 이끌었고, 롯데케미칼 등 지분법 적용 자회사의 실적 회복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편의점 계열사 코리아세븐은 저수익 점포를 정리하고 우수 입지 중심으로 점포 전략을 재편한 결과,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3분기 이후 11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바이오 부문은 미국 시러큐스 캠퍼스의 정기 셧다운과 설비 고도화 영향으로 상반기 매출이 감소했지만, 수주 재개와 송도 바이오 캠퍼스 준공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회사는 2030년 바이오 사업 매출 1조원, 영업이익률 20~3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주주환원도 투자 포인트다. 롯데지주는 별도 당기순이익 대비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액을 합친 주주환원율을 35% 이상으로 유지하는 정책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별도 순이익은 계열사 실적 회복과 투자주식 손상차손 환입 영향으로 19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9.6% 증가했다.
SK증권은 올해 주당배당금(DPS)이 지난해와 같은 1250원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5.2% 수준이다.
2분기 기준 별도 순차입금이 약 3조5000억원인 만큼 일부 자사주 처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성장 투자 재원 마련 가능성도 거론된다. 롯데지주는 자사주 23.7%를 보유하고 있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주당 가치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처분할 경우에는 재무 부담 완화와 투자 여력 확대로 연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