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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美·이란 충돌 격화에 유가 5주래 최고…금값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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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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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이란 충돌 격화로 2일 유가가 급등했다.
  • WTI 91.01달러, 브렌트유 95.63달러로 5주래 최고치다.
  • 달러·금리 후퇴에 금값이 1% 넘게 반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호르무즈 해협 공급 차질 우려에 브렌트 95달러 돌파
달러·국채금리 후퇴에 금 저가매수 유입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격화하면서 2일(현지시각) 국제유가가 5주래 최고치로 올랐다. 금값은 달러와 국채금리가 고점서 후퇴하면서 저가매수가 유입된 영향에 1% 넘게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79센트(0.9%) 상승한 91.0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은 전날보다 98센트(1%) 오른 배럴당 95.63달러에 마감했다.

두 유종은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브렌트유와 WTI 모두 장중 한때 배럴당 2달러가량 뛰었다가 1달러가량 밀리는 등 출렁였으며, 장중 고점은 7월 24일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유가를 끌어올린 가장 큰 요인은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재개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7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공격은 지난 7월 이후 양국이 주고받은 공격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평가된다. 미국군은 이란 남부 해안을 타격했고, 이란은 중동 전역의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

마크 셰이퍼 리퀴디티 에너지 이사는 "약 한 달간 상대적으로 잠잠했던 상황 이후 상당한 수준의 긴장이 고조됐다"며 미국이 이란의 레이더와 기뢰 부설 능력을 겨냥했고 이란이 역내 미군 진지에 보복 공격을 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이번 전투 재개가 역내 실제 원유 물류 흐름의 추가적인 악화로 이어질지가 석유 시장의 핵심 우려"라고 지적했다.

케이플러에 따르면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상업용 선박은 4척으로 최근 10일 평균 약 13척을 크게 밑돌았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해협을 통과하려던 유조선 2척이 해상 기뢰에 부딪혀 운항이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반면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월요일 하루 1700만 배럴의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주장했다.

이라크의 원유 수출 증가와 우회 공급 확대가 공급 차질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데니스 키슬러 BOK파이낸셜 선임 부사장은 "우회 경로를 통한 원유 공급이 결국 시장에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장이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450만 배럴 감소했다. 로이터 예상치인 110만 배럴 감소를 크게 웃돌았다.

산유국들의 공급 정책도 유가의 주요 변수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는 오는 일요일 회의에서 10월 산유량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은 OPEC+가 이달 한 차례 감산 조치의 해제를 마무리한 뒤 2027년 생산 쿼터 협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했다.

◆ 달러·금리 고점서 후퇴에 금값 1%↑…고용지표에 시선

금값은 최근 급등했던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가 고점에서 후퇴하면서 반등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를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하려는 모습이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미국 금 선물은 0.4% 오른 441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3일 오전 2시 57분 전날보다 1.1% 오른 온스당 4376.41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장중 한때 8월 7일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했다.

미 국채금리는 이날 장 초반 수년 만의 고점을 찍은 뒤 하락했다. 달러 역시 3주 만의 고점 부근에서 후퇴했다.

데이비드 메거 하이리지 퓨처스 금속 트레이딩 디렉터는 "금값이 최근 저점에서 반등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이날 국채금리가 소폭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시장과 국채금리가 금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금값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시장은 현재 연준이 이달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64%로 반영하고 있다.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 상승과 관련해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금리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보다는 견조한 경제 상황을 반영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 ADP 고용은 부진…시장 시선은 금요일 NFP로

미국의 8월 민간 고용 증가폭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하지만 금값은 지표 발표 이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중요한 금요일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NFP) 발표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로너 오코넬 스톤X 시장분석 책임자는 "ADP는 신뢰도가 낮다"며 "비농업 고용지표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는 있지만 시장에는 비농업 고용지표가 압도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용시장 강세가 확인될 경우 연준의 금리 인상 또는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강화되면서 금값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반대로 고용 둔화가 뚜렷하게 나타날 경우 금리 부담이 완화되면서 금값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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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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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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