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AI프리뷰] 2일 잠실 두산-LG전, '83일 만에 선발등판' 김윤식 LG 3위 수성 이끌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LG가 2일 잠실서 두산을 상대했다.
  • 두산 최승용과 LG 김윤식이 선발로 맞붙었다.
  • 승부는 선발 제구와 불펜 싸움이 관건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두산 베어스 vs LG 트윈스 잠실 경기 분석 (9월 2일)

9월 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5위 두산(61승 4무 53패)과 3위 LG(65승 1무 51패)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두산 좌완 최승용과 LG 좌완 김윤식으로 예고됐다. 전날(1일) LG가 두산을 3-1로 꺾고 3위 자리를 되찾은 가운데, 두산은 최승용을 앞세워 연패를 막고 다시 3위 추격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

[서울=뉴스핌] LG의 김윤식이 2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9.02 wcn05002@newspim.com

두 팀의 격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1일 경기 전까지만 해도 2경기 차였지만 LG가 먼저 웃으면서 격차를 한 경기 더 벌렸다.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는 시점에서 3위는 준플레이오프 직행, 4~5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하는 만큼 이번 잠실 3연전 한 경기 한 경기의 무게가 크다.

◆팀 현황

-두산 베어스(61승 4무 53패, 5위)

두산은 지난 주말 키움과의 2연전을 모두 잡으며 좋은 분위기에서 잠실 라이벌전을 맞았다. 특히 30일에는 홈런 3개를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15-1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1일 LG와의 첫 경기에서는 뜨거웠던 타선이 갑자기 식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말 선두타자 박찬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사 2루에서 양의지가 임찬규를 상대로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가져왔다. 하지만 이후가 문제였다. 두산은 임찬규를 상대로 꾸준히 주자를 내보내고도 결정적인 한 방을 만들지 못했다.

특히 3회 2사 1, 2루에서 김민석의 잘 맞은 타구가 LG 중견수 박해민의 다이빙 캐치에 걸렸고, 6회 2사 2루에서는 김대한이 임찬규의 커브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임찬규가 내려간 이후 LG 불펜을 상대로도 점수를 만들지 못하면서 결국 1-3으로 패했다.

두산 입장에서는 직전 키움전에서 15점을 뽑았던 타선이 하루 만에 1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양의지가 여전히 중심을 잡고 있고 안재석, 박찬호, 김민석, 세베리노 등이 힘을 보태고 있지만 결국 득점권에서 해결해야 한다.

그래도 마운드에서는 잭 로그가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송찬의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안정적이었다. 로그가 6회까지 책임지면서 불펜 소모도 크지 않았다.

이날은 최승용이 선발로 나선다. 3위 LG와 격차가 3경기까지 벌어진 만큼 두산으로서는 이번 경기까지 내주면 추격이 더욱 어려워진다. 선발 최승용이 경기 초반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끌고 가느냐가 중요하다.

-LG 트윈스(65승 1무 51패, 3위)

LG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1일 두산을 3-1로 꺾으면서 2연승을 달렸고, 최근 10경기에서도 7승 3패를 기록했다. 동시에 KIA를 밀어내고 다시 3위로 올라섰다.

1일 승리의 중심에는 송찬의가 있었다. LG는 3회까지 로그에게 안타 1개에 그치며 무득점으로 묶였지만 4회 신민재와 오스틴이 출루해 만든 1사 1, 2루에서 송찬의가 로그의 시속 145㎞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14호 홈런이자 경기를 뒤집은 결승 3점포였다. 최근 7경기에서만 홈런 4개를 기록하며 중심타선의 새로운 해결사로 자리 잡고 있다.

마운드도 안정적이었다. 임찬규가 6이닝 6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3승째를 챙겼고 존 케네디와 우강훈이 리드를 지켰다. 마무리 손주영은 8회 2사부터 올라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5세이브를 기록했다.

다만 2일 경기는 전날과 마운드 운영 방식이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임찬규처럼 6~7이닝을 기대할 수 있는 정상적인 선발이 아니라 김윤식이 대체 선발로 나서기 때문이다.

당초 김윤식은 지난달 28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송승기가 왼쪽 팔꿈치 굴곡근 염증으로 이탈하면서 대체 선발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28일 경기가 비로 취소됐고 LG가 29일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선발로 선택하면서 김윤식의 등판은 뒤로 밀렸다. 결국 2일 두산을 상대로 선발 기회를 받게 됐다.

LG 입장에서는 김윤식이 경기 초반 4~5이닝 정도를 최소 실점으로 버텨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다. 전날 일부 필승조를 사용했지만 전체적인 불펜 뎁스는 충분한 만큼 김윤식 이후 빠르게 불펜을 가동하는 전략도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최승용이 2일 잠실 LG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9.02 wcn05002@newspim.com

◆선발 투수 분석

두산 선발: 최승용(좌투)

최승용은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았지만 기복이 컸다. 이번 시즌 20경기 96.1이닝을 소화하며 3승 10패, 평균자책점 5.61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선발 기회를 꾸준히 받았지만 안정적인 흐름을 길게 이어가지 못했다.

상대에 따른 편차도 상당하다. 키움을 상대로는 3경기 17이닝 평균자책점 1.59로 강했고 롯데전에서도 11이닝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 평균자책점은 9.53, KT전은 7.98로 크게 흔들렸다.

LG 역시 최승용이 고전했던 팀이다. 올 시즌 LG전에 두 차례 등판해 8이닝 동안 11피안타와 6볼넷을 허용하며 6실점했다. 평균자책점도 6.75다. 피안타율도 0.324로 높다.

특히 5월 6일 잠실 LG전에서는 2.2이닝 동안 6피안타와 4사사구를 내주며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이재원에게 선제 투런포를 허용하는 등 경기 초반부터 LG 타선의 공격적인 승부에 고전했다.

최승용은 최고 140㎞대 중후반의 직구에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섞는 좌완이다. 구위가 좋은 날에는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헛스윙을 끌어낼 수 있지만 제구가 흔들리면 볼카운트가 불리해지고 투구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약점이 있다.

평가: 올 시즌 LG전 2패, 평균자책점 6.75라는 기록은 분명 부담스럽다. 특히 8이닝 동안 6볼넷을 허용한 것이 문제였다. 1일 로그가 6이닝을 책임져 불펜 여력이 남아 있는 만큼 무리하게 긴 이닝을 던지기보다 5~6회까지 최소 실점으로 버텨주는 것이 중요하다.

LG 선발: 김윤식(좌투)

김윤식은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29이닝을 소화하며 승리 없이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하고 있다. 25피안타와 2피홈런을 허용했고 시즌 대부분을 불펜에서 보냈다.

김윤식은 지난 4월 상무에서 전역한 뒤 곧바로 LG 1군에 합류했다. 5월에는 평균자책점 2.63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선발로 보직을 바꾼 뒤 어려움을 겪었다. 6월 5일 NC전에서는 0.2이닝 동안 5볼넷을 허용하며 3실점했고, 6월 11일 SSG전에서도 2.1이닝 1실점에 그쳤다. 두 차례 모두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후 다시 불펜으로 돌아갔고 2군에서 선발 준비를 병행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달 송승기가 팔꿈치 염증으로 이탈하자 김윤식을 대체 선발로 낙점했다. 당초 8월 28일 롯데전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우천 취소로 등판이 밀리면서 이번 두산전이 약 세 달 만의 선발 등판이 됐다.

두산전 기록은 좋지 않다. 올 시즌 세 차례 구원 등판해 2.2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1사구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10.13, 피안타율은 무려 0.500이다. 다만 표본이 2.2이닝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 기록만으로 두산전 약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김윤식의 장점은 선발 경험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2022년에는 23경기에서 114.1이닝을 던져 8승 5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고 2023년에도 6승을 거뒀다. 다만 최근에는 긴 이닝을 던진 적이 거의 없다.

평가: 가장 중요한 것은 이닝보다 제구다. 6월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는 3이닝 동안 볼넷만 8개를 허용했다. 정상적인 선발 투수처럼 6~7이닝을 기대하기보다 4~5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고 불펜에 연결한다면 LG 입장에서는 충분히 성공적인 등판이 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LG의 김윤식이 2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9.02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LG전 ERA 6.75 vs 두산전 ERA 10.13

두 선발 모두 상대 팀에 좋은 기억이 많지 않다는 점이 흥미롭다. 최승용은 올 시즌 LG전 2경기 8이닝 6실점, 평균자책점 6.75다. 김윤식 역시 두산전 3경기에서 2.2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10.13을 기록했다.

물론 김윤식은 모두 구원 등판이었고 표본도 작다. 결국 두 좌완이 이전 상대전적을 얼마나 지워내느냐가 경기 초반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송찬의의 뜨거운 장타력

LG 타선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송찬의다. 1일 경기에서 로그를 상대로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렸고 최근 7경기에서 홈런 4개를 기록했다.

특히 최승용과 같은 좌완을 상대로 우타자 송찬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신민재와 박해민 등이 출루한 상황에서 오스틴과 송찬의에게 장타를 허용한다면 최승용 입장에서는 어렵게 경기를 풀어갈 수밖에 없다.

두산의 득점권 집중력

두산은 30일 키움전에서 15점을 뽑았지만 1일 LG전에서는 1점에 그쳤다. 임찬규를 상대로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내고도 양의지의 1회 적시 2루타 이후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이번에는 상대가 대체 선발 김윤식이다. 김윤식이 선발로 나섰던 6월 두 경기에서 제구 문제를 보였던 만큼 두산은 초반부터 볼넷을 얻어내고 주자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김윤식이 스스로 흔들릴 때 얼마나 빠르게 점수로 연결하느냐가 관건이다.

불펜 싸움은 평소보다 빨리 시작될 수 있다

1일에는 로그와 임찬규가 나란히 6이닝을 책임졌다. 반면 이번에는 최승용과 김윤식 모두 긴 이닝을 확신하기 어렵다. 특히 LG는 김윤식을 대체 선발로 활용하는 만큼 일찍부터 불펜을 가동할 가능성이 있다.

LG는 전날 존 케네디와 우강훈, 손주영을 활용했다. 손주영이 1.1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은 변수지만 전체 불펜 뎁스를 활용할 수 있다. 두산 역시 로그가 6이닝을 소화하면서 핵심 불펜을 크게 소모하지 않았다. 따라서 선발이 4~5회에 내려간다면 사실상 불펜 총력전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시즌 상대전적 LG 우위

LG는 1일 승리까지 더하면서 올 시즌 두산과의 상대전적에서 8승 1무 4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시즌 초반부터 두산을 상대로 강했고 후반기 들어 잠시 흐름이 바뀌었지만 중요한 9월 첫 맞대결을 다시 가져왔다.

두산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까지 내줄 경우 이번 3연전 열세가 확정되는 것은 물론 3위 LG와 격차도 4경기까지 벌어질 수 있다. 반대로 승리하면 다시 2경기 차로 좁힐 수 있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최승용이 2일 잠실 LG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9.02 wcn05002@newspim.com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3위 굳히기에 나서는 LG와 다시 추격해야 하는 두산의 두 번째 잠실 더비다. LG는 1일 3-1 승리로 3위에 올라섰고 두산과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 두산으로서는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 2경기 차로 접근할 수도, 4경기 차까지 밀려날 수도 있다.

전날에는 두 팀의 선발이 모두 6이닝을 책임졌지만 이번 선발 매치업은 성격이 다르다. 최승용은 올 시즌 꾸준히 선발로 뛰었지만 LG를 상대로 2패, 평균자책점 6.75로 고전했다. 반대로 김윤식은 시즌 대부분을 불펜에서 보냈고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도 3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두산전 구원 기록 역시 2.2이닝 평균자책점 10.13으로 좋지 않았다.

두산은 김윤식의 제구를 흔드는 것이 우선이다. 김윤식이 6월 선발 등판에서 볼넷 문제를 노출했던 만큼 박찬호와 김민석 등이 끈질긴 승부로 출루하고 양의지, 세베리노, 안재석이 해결하는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반대로 LG는 최승용의 LG전 피안타율이 0.324에 달한다는 점을 활용해 신민재와 박해민이 기회를 만들고 오스틴과 최근 7경기 4홈런의 송찬의가 장타로 해결하는 그림을 노릴 수 있다.

결국 LG에 약했던 최승용이 중요한 3위 추격전에서 이전의 부진을 지워낼 수 있을지, 약 세 달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김윤식이 송승기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가 승부의 핵심이다. 두 선발 모두 상대전적과 최근 선발 경험에서 뚜렷한 우위를 갖고 있지 않은 만큼 전날과 달리 경기 초반부터 불펜 운영과 타선의 집중력이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은 잠실 더비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9월 2일 잠실 두산-LG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주식 팔면 다음 날 입금된다고?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증권시장의 주식 결제주기가 50여 년 만에 단축된다. 현재 주식 매매 후 2영업일이 걸리는 결제 기간을 1영업일로 줄여 투자자가 주식을 판 다음 날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의 이행 기반 마련 ▲결제주기 단축 전 투자자 편익 확대 등 8대 분야 22개 과제로 구성됐다. 관계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시장 인프라를 개편하고 최소 6개월간 통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시행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 월요일 주식 팔면 화요일 입금…반대매매도 하루 빨라져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는 주식 매도대금의 인출 시점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주식을 매도한 뒤 2영업일이 지나야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다. 월요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수요일에 현금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T+1 체계로 전환하면 월요일 매도한 주식의 대금을 화요일에 인출할 수 있다. 주식을 사고파는 주문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실제 주식과 현금이 오가는 결제 시점이 하루 앞당겨진다. 투자자는 주식 매도대금을 더 빨리 확보해 생활자금이나 다른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결제대금을 하루 일찍 준비해야 한다. 특히 보유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하는 미수거래 투자자는 자금 납부기한이 기존 T+2일에서 T+1일로 단축된다. 미수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했을 때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시점도 T+3일에서 T+2일로 앞당겨진다. 매수대금 확보에 주어지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미수거래 투자자의 자금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착오로 체결한 주식 매매를 정정할 수 있는 시간 역시 하루 줄어든다.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결제주기 변경에 맞춰 착오매매 정정과 대규모 착오구제 제도, 증권거래세 징수 절차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 11월부터 매도대금담보대출 금리 인하…연 150억 절감 기대 결제주기 단축에 앞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사에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고 증권사는 이를 활용해 중·저금리 매도대금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은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한 뒤 실제 결제일이 도래하기 전에 매도대금을 미리 빌려 쓰는 상품이다. 현재 증권사들은 매도대금담보대출에 연 7.5~10%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출 기간이 1~2일로 짧고 거래소가 결제이행을 보증해 상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관계기관은 대출금리를 연 5% 중·후반 수준으로 낮출 경우 투자자당 이자비용이 약 2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증권사가 12곳으로 확대되면 전체 투자자의 연간 이자비용은 약 15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11.02 khwphoto@newspim.com 미래에셋증권은 2일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키움증권은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로 취급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인 대출금리는 각 증권사가 출시 시점에 안내한다.. ◆ "2027년 10월 인프라 개편 완료…2028년 전환 목표" 결제주기 단축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 12월까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업권별 업무표준안과 이행점검표를 마련한다.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결제체계에 맞춰 전산시스템과 업무 절차를 개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7년 1분기에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와 전문 사업관리조직(PMO)을 출범시킨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별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일정, 제도 개선 진행 상황 등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국내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는 2028년 1분기까지 전산개발과 업무체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최소 6개월 이상의 통합 테스트를 거쳐 2028년 중 T+1 결제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최종 시행일은 확정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국내외 금융회사, 외국인 투자자의 준비 상황과 아시아 주요국의 전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추가 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1972년 T+2 결제제도를 도입한 이후 50여 년 만에 추진하는 결제주기 체계 변경이다. 관계기관은 결제주기 단축으로 미결제 상태에 놓이는 거래 규모와 위험 노출 기간이 줄어들고 증권사의 거래증거금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결제업무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통해 국내 증권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plum@newspim.com 2026-11-02 10:30
사진
[단독] 조현범, 징벌 2회 받고도 가석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 지침상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는 일반 수형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과거 가석방 심사 회의록에서는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징벌을 받은 수형자가 적격 안건에 올랐다가 부적격 처리된 사례가 확인돼 심사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음료·간식 반입에 금치…심사 땐 '징벌 기록' 그대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 회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수용 생활 중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 제15호 위반으로 징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허가 없이 물품을 지니거나 반입·제작·변조·교환 또는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무부는 징벌의 구체적인 시기와 종류 등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같은 달 30일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형기 만료일(9월 5일)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된 이후 접견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음료를 마시다 적발돼 지난해 말 금치 처분을 받았다. 올해 3월 초에는 간식을 먹다 다시 적발돼 두 번째 금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모두 금치 기간은 9일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치는 수용자를 징벌실에 가두는 처분으로, 형집행법상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 제10조는 징벌 처분 후 시행규칙이 정한 실효기간이 가석방 기준일까지 지나지 않은 수형자를 '제한사범'으로 분류한다. 징벌 기록이 아직 효력을 잃지 않은 수형자라는 뜻이다. 형집행법 시행규칙상 9일 이하 금치의 실효기간은 1년이다. 징벌을 받고 1년이 지나야 기록이 효력을 잃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초에 받은 징벌이라면 가석방 기준일인 7월 30일에는 두 건 모두 이 기간이 지나지 않은 셈이다. 두 번째 징벌은 가석방 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제한사범은 일반사범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조 회장의 제한사범 분류 여부와 실효기간 경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1년엔 '금치 9일' 한 번에도 부적격…"형평 어긋나"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중앙통제실을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과거 심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1년 9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당시 위원회는 '미허가 물품 소지'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받은 수형자를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돌렸다. 한 위원은 "최근 징벌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부적격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위원 전원이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회의에서는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가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안 되는데도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즉, 조 회장이 위반한 것과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한 차례 받은 수형자가 가석방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바뀐 것이다.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 역시 실제 징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조 회장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위법은 아니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민 법무법인 베테랑 변호사는 "금치 처분 2회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라며 "제한사범이라도 심사 대상은 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당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벌 이력이 있는 제한사범도 예비심사에는 오르지만 보통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다"며 "징벌이 실효되지 않았다면 부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형평에 맞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징벌의 실효 여부만으로 가석방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범죄 내용, 형 집행 경과, 피해 회복 여부, 출소 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채운 상태였다. ◆ 가석방 30% 늘렸지만…'엄격 심사' 확인할 길 없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의 가석방은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해 가석방 규모를 크게 늘린 시기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통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을 지난해 1032명에서 올해 1340명 수준으로 30%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1627명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가석방 인원(1299명)은 2020년(656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벌 기록이 남은 채 가석방된 수형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실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석방 적격 결정자 가운데 징벌 실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한사범 인원을 요구하자, 법무부는 "별도로 작성·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가석방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셈이다. 박 의원은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가석방 규모를 확대하면서 심사 기준까지 사실상 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가석방은 수형자의 교정 성적과 재범 위험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결정해야 하는 제도이지, 교정시설의 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정시설 과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확충과 교정 인력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회삿돈으로 개인 차량 리스비를 내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고, 올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원대였지만 법원이 최종 인정한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yek105@newspim.com 2026-11-02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