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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터뷰] '트라이아웃 참가' 최지만 "울산 거쳐 가는 팀 아냐"...퓨처스리그 우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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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만은 1일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을 마쳤다
  • 그는 울산 웨일즈에 대한 애정과 우승 의지를 밝혔다
  • 드래프트보다 팀 일정과 후배들을 먼저 생각했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양=뉴스핌] 한지용 기자 = "울산 웨일스를 '찍먹'하는 팀이라고 여긴 적은 없습니다. 무조건 우승하고 가는 게 팀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8시즌을 보낸 최지만(35·울산 웨일즈)이 1일 경기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선수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 떠날 예정이라는 게 슬프기도 하다"며 소속팀 울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양=뉴스핌] 최지만이 1일 경기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후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 하고 있다. [사진=한지용 기자] 2026.09.01 football1229@newspim.com

이날 트라이아웃을 마친 최지만은 KBO리그 입성을 위한 첫 관문을 마쳤다.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보다는 현재 소속팀 울산의 시즌 마무리를 먼저 생각했다.

이날 트라이아웃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선수는 단연 최지만이었다. 10개 구단 스카우트의 시선이 그의 타격과 수비 움직임에 집중됐다.

오전 비로 타격 테스트는 실내에서 진행됐다. 최지만이 방망이를 돌릴 때마다 묵직한 타구음이 울렸다. 비가 그친 뒤 진행된 야외 수비 테스트에서도 구단 스카우트들이 휴대전화로 최지만의 움직임을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지만은 오히려 자신에게 집중된 관심을 부담스러워했다. 그는 "관심을 받지 않다가 이런 식으로 관심이 쏟아지니 정말 힘들다"고 웃은 뒤 "반대로 생각하면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만 트라이아웃을 하는 것이 아니라 20명이 함께하는 무대"라며 "나머지 19명의 선수들에게도 포커스가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 차례가 아닐 때는 일부러 밖에 나가 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고양=뉴스핌] 최지만(오른쪽 첫 번째)이 1일 경기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몸을 풀면서 후배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한지용 기자] 2026.09.01 football1229@newspim.com

1라운드 지명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도 선을 그었다. 최지만은 "1라운드 지명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한 8라운드 정도에 뽑히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유는 후배 선수들 때문이다. 최지만은 "드래프트는 어린 선수들에게 수능과 같다. 좋은 순위에 지명돼 부모님들도 계약금을 받아야 한다"며 "1라운드 이야기가 부담스러운 건 내 실력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어린 선수들 때문"이라고 했다.

최지만은 동산고를 졸업한 뒤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곧바로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뒤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을 거쳤다.

MLB 통산 성적은 525경기 타율 0.234, 367안타(67홈런) 238타점 190득점, OPS 0.764다. 탬파베이에서 뛰던 2020년에는 한국인 야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선발 출전 기록도 세웠다.

미국 생활을 정리한 뒤에는 국내 복귀를 준비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다 무릎 부상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소집 해제됐고, 지난 4월 올해 창단한 프로야구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와 계약했다.

6월 말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한 최지만은 20경기에서 타율 0.308, 12안타(1홈런) 7타점 5득점, OPS 0.847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고양=뉴스핌] 최지만이 1일 경기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타격 테스트에 임하고 있다. [사진=한지용 기자] 2026.09.01 football1229@newspim.com

현재 울산은 51승 1무 31패로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1위를 지킨다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다.

이에 최지만의 드래프트 참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울산은 오는 20일 KIA 타이거즈와 퓨처스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2027 KBO 신인드래프트는 바로 다음 날인 21일 서울에서 열린다. 울산이 남부리그 1위를 확정하면 22일부터 퓨처스리그 포스트시즌 일정이 이어진다.

최지만은 "한 번도 드래프트 현장에 가본 적이 없어서 가보고 싶긴 하다"면서도 "20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있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22일 첫 경기를 해야 한다. 팀 훈련 일정이 있다면 드래프트에 참석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산을 잠깐 '찍먹'하고 거쳐 가는 팀으로 생각한 것이 아니다"라며 "무조건 우승하고 가는 게 목표다. 소속팀 일정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울산 합류 이후 무릎 여파로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수비를 거의 소화하지 않았던 만큼 이날 스카우트들의 관심도 수비 능력에 집중됐다. 체중이 110kg에 육박하지만,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수비 테스트를 마쳤다. 

최지만은 "오늘처럼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무릎이 쑤시기도 하고 상태가 왔다 갔다 한다"면서도 "크게 문제가 있는 상태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비 테스트에서 조금 더 잘 보여주고 싶었는데 비가 왔고 인조잔디라 평소 수비 훈련 때 신지 않던 스파이크를 신어서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고양=뉴스핌] KBO리그 10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1일 경기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서 선수들을 평가하고 있다. [사진=한지용 기자] 2026.09.01 football1229@newspim.com

1991년생인 자신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아직 베테랑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나이"라며 "몸이 아프지 않고 열심히 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KBO리그 입성 이후 적응해야 할 요소로는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을 꼽았다. 퓨처스리그에서 ABS를 경험하고 있는 최지만은 "적응이 쉽지만은 않다. 볼인 것 같은 공이 스트라이크가 되기도 한다"며 "현재 KBO리그 투수들은 ABS 때문에 포크볼을 비롯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공을 많이 던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ABS에 적응해야 하지만, 솔직히 국제대회에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며 "투수들이 슬라이더와 투심 패스트볼도 던져야 하고 사이드암 투수도 필요한데, ABS 때문에 그런 유형이 줄어드는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고양=뉴스핌] 최지만이 1일 경기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사진=한지용 기자] 2026.09.01 football1229@newspim.com

고교 졸업과 동시에 미국으로 향했던 최지만에게 이번 KBO 신인드래프트는 낯설기만 하다. 최지만은 "드래프트를 앞둔 지금 고등학생처럼 싱숭생숭하다"며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이런 기분을 느껴보지 못하고 미국으로 갔다. 그때 미국에 가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며 "어느 팀에 지명되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만이 신인 드래프트 지명과 퓨처스리그(2군) 우승을 동시에 이루며 올 시즌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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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현범, 징벌 2회 받고도 가석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 지침상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는 일반 수형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과거 가석방 심사 회의록에서는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징벌을 받은 수형자가 적격 안건에 올랐다가 부적격 처리된 사례가 확인돼 심사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음료·간식 반입에 금치…심사 땐 '징벌 기록' 그대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 회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수용 생활 중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 제15호 위반으로 징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허가 없이 물품을 지니거나 반입·제작·변조·교환 또는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무부는 징벌의 구체적인 시기와 종류 등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같은 달 30일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형기 만료일(9월 5일)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된 이후 접견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음료를 마시다 적발돼 지난해 말 금치 처분을 받았다. 올해 3월 초에는 간식을 먹다 다시 적발돼 두 번째 금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모두 금치 기간은 9일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치는 수용자를 징벌실에 가두는 처분으로, 형집행법상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 제10조는 징벌 처분 후 시행규칙이 정한 실효기간이 가석방 기준일까지 지나지 않은 수형자를 '제한사범'으로 분류한다. 징벌 기록이 아직 효력을 잃지 않은 수형자라는 뜻이다. 형집행법 시행규칙상 9일 이하 금치의 실효기간은 1년이다. 징벌을 받고 1년이 지나야 기록이 효력을 잃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초에 받은 징벌이라면 가석방 기준일인 7월 30일에는 두 건 모두 이 기간이 지나지 않은 셈이다. 두 번째 징벌은 가석방 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제한사범은 일반사범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조 회장의 제한사범 분류 여부와 실효기간 경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1년엔 '금치 9일' 한 번에도 부적격…"형평 어긋나"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중앙통제실을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과거 심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1년 9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당시 위원회는 '미허가 물품 소지'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받은 수형자를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돌렸다. 한 위원은 "최근 징벌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부적격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위원 전원이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회의에서는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가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안 되는데도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즉, 조 회장이 위반한 것과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한 차례 받은 수형자가 가석방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바뀐 것이다.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 역시 실제 징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조 회장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위법은 아니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민 법무법인 베테랑 변호사는 "금치 처분 2회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라며 "제한사범이라도 심사 대상은 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당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벌 이력이 있는 제한사범도 예비심사에는 오르지만 보통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다"며 "징벌이 실효되지 않았다면 부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형평에 맞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징벌의 실효 여부만으로 가석방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범죄 내용, 형 집행 경과, 피해 회복 여부, 출소 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채운 상태였다. ◆ 가석방 30% 늘렸지만…'엄격 심사' 확인할 길 없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의 가석방은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해 가석방 규모를 크게 늘린 시기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통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을 지난해 1032명에서 올해 1340명 수준으로 30%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1627명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가석방 인원(1299명)은 2020년(656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벌 기록이 남은 채 가석방된 수형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실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석방 적격 결정자 가운데 징벌 실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한사범 인원을 요구하자, 법무부는 "별도로 작성·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가석방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셈이다. 박 의원은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가석방 규모를 확대하면서 심사 기준까지 사실상 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가석방은 수형자의 교정 성적과 재범 위험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결정해야 하는 제도이지, 교정시설의 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정시설 과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확충과 교정 인력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회삿돈으로 개인 차량 리스비를 내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고, 올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원대였지만 법원이 최종 인정한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yek105@newspim.com 2026-11-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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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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