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의정부시가 지난달 31일 미군공여지 현장을 점검했다.
- 국무조정실과 개발 현황을 확인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 공업지역 확보 등 후속 조치와 반환 대책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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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핌] 안성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달 31일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지원단 관계자들과 함께 주요 미군공여지를 방문해 개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 점검은 오랜 기간 미군기지 주둔과 각종 중첩 규제로 도시 발전에 제약을 받아온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캠프 잭슨, 캠프 카일, 캠프 스탠리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부지별 주요 현안과 제도 개선 방향을 놓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캠프 스탠리 현장에서는 헬기 소음, 도로 병목 현상 등 장기간 지속돼 온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국무조정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의정부시는 수십 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공여지가 도시공간 활용과 기반시설 확충을 구조적으로 제약해 온 상황을 설명했다.
이로 인해 산업입지 부족, 인구 유출, 고령화 심화 등 누적된 지역 쇠퇴 문제를 전달했다.
의정부시는 간담회에서 ▲공업지역 확보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에 대한 국유재산 무상사용 ▲캠프 스탠리 북측기지 반환 가시화에 따른 오염 정화 등 신속한 후속 조치 이행 ▲캠프 스탠리 남측기지 대체 급유시설 확보 및 조속한 반환 ▲토지매입비 장기분할 상환기간 연장 및 국·도비 지원 등을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의 미군공여지 개발은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공여지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십 년간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asj737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