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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1일 창원 KIA-NC전, KIA 김도영 '에이스' 구창모 상대 최연소 40홈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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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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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와 KIA는 1일 창원에서 맞붙는다.
  • NC는 3연승, KIA도 3연승을 달렸다.
  • KIA가 선발·불펜 우세로 근소 우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리그 NC 다이노스 vs KIA 타이거즈 창원 경기 분석 (9월 1일)

9월 1일 오후 6시 30분, 창원 NC파크에서 6위 NC 다이노스(51승 2무 58패)와 3위 KIA 타이거즈(63승 2무 50패)가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NC 구창모, KIA 제임스 네일이다. NC는 30일 대전 한화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10-7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KIA도 29일 광주 SSG전에서 박정우의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로 2-1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NC가 7승 2패로 앞선다. 

[서울=뉴스핌] KIA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 [사진=KIA 타이거즈]

◆팀 현황

NC 다이노스(51승 2무 58패, 6위)

NC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 13점, 11점, 10점을 뽑으며 모두 승리했다. 30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4-7로 역전당했지만, 블레인 크림의 동점 투런 홈런과 연장 10회 천재환의 결승타로 재역전승을 완성했다. 천재환이 4타점을 올렸고 박건우도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렸다. 

타선은 팀 타율 0.275(3위), 105홈런(6위), 574득점(7위), OPS(출루율+장타율) 0.761(5위)을 기록 중이다. 득점권 타율은 0.274(7위)다. 시즌 전체 득점력은 중하위권이지만 최근에는 김주원과 박건우, 천재환을 중심으로 상·하위 타순이 함께 살아났다.

팀 평균자책점은 4.81(6위)이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39차례(6위)다. 불펜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25차례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구창모가 긴 이닝을 책임하고 타선이 경기 초반 리드를 확보해야 불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KIA 타이거즈(63승 2무 50패, 3위)

KIA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거뒀다. 8월에는 15경기에서 11승 4패, 승률 0.733을 기록해 월간 승률 1위에 올랐다. 25일 광주 롯데전부터 세 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뒀고, 29일 광주 SSG전에서도 8회 박재현의 동점 2루타와 연장 10회 박정우의 끝내기 안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타선은 팀 타율 0.274(4위), 148홈런(1위), 632득점(3위), OPS 0.791(1위)을 기록 중이다. 득점권 타율은 0.284(4위)다. 김도영과 해럴드 카스트로를 중심으로 장타력이 뛰어나고 경기 후반에도 한 번의 출루를 대량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4.41(4위)이며 퀄리티스타트는 40차례(5위)다. 30일 광주 SSG전이 비로 취소된 데 이어 31일에도 경기가 없어 불펜이 이틀을 쉬었다. 네일이 6이닝 안팎을 버티면 체력을 회복한 필승조를 적극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선발 투수 분석

NC 선발: 구창모(좌투)

구창모는 2026시즌 22경기에서 125.1이닝을 던져 9승 5패, 평균자책점 4.09,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28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04개, 볼넷은 36개이며 퀄리티스타트는 12차례다. 피안타율은 0.256이고 홈런은 16개를 허용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18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12일 창원 KT전에서 7이닝 2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했고, 20일 창원 두산전에서도 6이닝 7피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버텼다. 다만 직전인 26일 잠실 LG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5실점으로 패했다.

KIA를 상대로는 세 차례 등판해 18이닝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231이며 세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평가: 구창모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를 섞는 좌완 투수다. 패스트볼의 높낮이를 활용하고 변화구를 낮게 유지할 때 좌·우타자를 모두 제어할 수 있다. 팀 홈런과 OPS 1위인 KIA를 상대로는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 장타를 허용하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우투)

네일은 2026시즌 24경기에서 140.2이닝을 소화하며 9승 5패, 평균자책점 3.71, WHIP 1.17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17개, 볼넷은 29개이며 퀄리티스타트는 15차례다. 피안타율은 0.252이고 홈런은 11개를 허용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19이닝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84로 안정적이었다. 12일 광주 삼성전에서 7이닝 2실점,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직전인 23일 고척 키움전에서도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다만 NC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1이닝 2패, 평균자책점 5.73으로 고전했다. 시즌 첫 맞대결인 4월 3일 광주 NC전에서도 5이닝 3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패했다.

평가: 네일은 투심 패스트볼과 싱커를 중심으로 스위퍼와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을 섞는다. 낮은 공으로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최근 장타가 살아난 NC를 상대로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위험하다. 김주원과 박민우의 출루를 차단하고 박건우 앞에서 주자를 최소화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NC의 토종 좌완 에이스 구창모. [사진=NC 다이노스]

◆주요 변수

구창모의 KIA전 강세

구창모는 올 시즌 KIA전 세 경기에서 모두 6이닝을 책임하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의 부진을 털고 KIA의 좌·우 중심 타선을 다시 봉쇄한다면 NC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네일의 NC전 부진 탈출

네일은 최근 세 경기 평균자책점 2.84로 안정적이지만 NC를 상대로는 2패, 평균자책점 5.73에 그쳤다. 최근 세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NC 타선이 네일의 투심과 스위퍼를 경기 초반부터 공략하면 선발 싸움의 균형이 흔들릴 수 있다.

김도영의 시즌 40홈런 도전

김도영은 26일 광주 롯데전에서 시즌 39호 홈런을 터뜨려 40홈런까지 하나만 남겼다. 다만 올 시즌 구창모에게는 9타석 8타수 1안타, 타율 0.125로 고전했다. 반대로 창원에서는 4경기 타율 0.375, 3홈런을 기록해 구장 궁합은 좋다. 

불펜 체력과 경기 후반 집중력

NC는 30일 대전 한화전에서 연장 10회까지 치른 뒤 하루를 쉬었다. KIA는 30일 경기 취소까지 포함해 이틀 연속 휴식을 취했다. 한두 점 차로 경기 후반에 들어가면 불펜 체력에서는 KIA가 앞서지만, NC도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역전 위기를 극복하며 집중력을 보여줬다.

[서울=뉴스핌] 2026시즌 홈런 39개를 기록 중인 KIA 김도영. [사진=KIA 타이거즈]

⚾ 종합 전망

최근 팀 분위기는 팽팽하다. NC는 세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3연승을 달렸고 KIA도 최근 10경기 8승 2패와 3연승으로 상승세다. 상대 전적과 구창모의 KIA전 성적에서는 NC가 앞서지만, 네일의 최근 안정감과 전체적인 타선의 장타력, 불펜 체력에서는 KIA가 우세하다.

전체적으로는 KIA의 근소한 우위를 예상한다. 네일이 NC전 부진을 끊고 6이닝을 2~3실점으로 막으면 KIA가 체력을 회복한 불펜과 장타력을 앞세워 접전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NC가 이기려면 구창모가 KIA전 강세를 이어가며 최소 6이닝을 버티고, 최근 뜨거운 타선이 네일을 경기 초반부터 공략해 불펜에 여유 있는 리드를 넘겨야 한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9월 1일 창원 NC-KIA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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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벼랑에 선 한국축구 구할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난파선'이 된 한국 축구가 로베르토 모레노(48·스페인)에게 반등의 첫 단추를 맡겼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년도 제7차 이사회를 열고 모레노 감독을 포함한 6명의 코칭스태프 선임을 승인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11월 27일까지다. 9월부터 11월까지 6차례 A매치를 지휘한다. 이후 평가를 거쳐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지휘봉을 맡을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번 선임은 단순한 '임시 감독 카드'로 보기 어렵다. 한국 축구가 모레노에게 기대하는 것은 단순한 승리가 아니다. 대표팀 축구가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호탄을 쏘아 올려야한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1-2022시즌 스페인 그라나다 CF 감독 재임 시절 로베르토 모레노. [사진=게티이미지]2026.09.01 psoq1337@newspim.com 모레노는 전술과 데이터 분석에 강점을 가진 지도자다. FC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수석코치를 맡았다. 엔리케 사단의 핵심으로 스페인 대표팀과 세계 정상급 클럽의 전술 시스템을 경험했다. 선수 역할 설정과 상대 분석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짧은 기간 선수들을 파악하고 전술적 색깔을 입혀야 하는 임시 감독의 조건과 맞아떨어진다. 코칭스태프도 사실상 '모레노 사단'으로 꾸려졌다. 에두아르도 도캄포 수석코치를 비롯해 하신트 마그리냐, 빅토르 브라보 데 소토 코치가 합류한다. 하비에로 초카로 피지컬 코치와 니코 보쉬 골키퍼 코치까지 모두 스페인 출신이다. 다만 모레노의 감독 경력에는 분명한 약점도 있다. 수석코치로 쌓은 경력에 비해 독립적인 감독으로서의 성과는 미미하다. AS모나코에서는 6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그라나다에서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러시아 소치에서는 2부리그 팀의 승격을 이끌었지만 다음 시즌 초반 7경기에서 1승에 그치며 경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1-2022시즌 스페인 그라나다 CF 감독 재임 시절 로베르토 모레노. [사진=게티이미지] 2026.09.01 psoq1337@newspim.com 따라서 모레노에게도 임시 한국 사령탑 자리는 중요한 승부처다. 한국에서 성과를 낸다면 하락세였던 감독 경력을 반전시킬 수 있다. 아시안컵까지 지휘봉을 이어갈 경우 국제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다시 증명할 기회도 얻는다. 한국 축구 역시 마찬가지다. 모레노의 성공은 곧 대표팀의 재출발을 의미한다. 전술이 정착되고 경기력이 개선되며 젊은 선수들의 경쟁력이 확인된다면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최소한의 기반을 만들 수 있다. 모레노에게 주어진 시간은 길지 않다. 6경기 동안 대표팀의 새로운 정체성을 보여줘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결과와 내용이다. 단순히 승수를 쌓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선수 선발의 기준을 세우고 포지션 경쟁을 유도해야 한다. 전술적 일관성을 확보해야 한다. 월드컵에서 드러난 문제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9-0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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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0배 증가' 팀 쿡 시대의 종언 이 기사는 8월 31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2026년 8월 31일은 팀 쿡이 애플(종목코드: AAPL) 최고경영자(CEO)로서 보내는 마지막 근무일이다. 2011년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15년간 애플을 이끌어온 그는 다음 날인 9월 1일부로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나고, 오랜 기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을 총괄해온 존 터너스 수석부사장이 새로운 수장 자리에 오른다. 취임 8일 만에 신제품 발표회라는 첫 시험대에 오르는 터너스의 데뷔 무대는 9월 9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 자리에서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공개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시총 10배 키운 팀 쿡, 그가 남긴 유산 쿡이 재임하는 동안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3,500억 달러에서 4조 6000억달러 이상으로 불어났다. 지난 7월에는 잠시 5조 달러 선을 넘기도 했다. 전설적인 창업자의 뒤를 이어받는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부담을 수반하는 과제임에도, 쿡은 재임 기간 주주가치를 10배 넘게 끌어올렸다. 시장에서는 지난 15년간 전 세계에서 주주가치를 견인한 CEO들 가운데서도 가장 성공적인 축에 속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사진=애플] 쿡의 가장 큰 공로로 꼽히는 것은 2007년 처음 출시된 아이폰 사업을 애플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엔진으로 완전히 변모시켰다는 점이다. 아이폰은 2025년 애플 전체 매출 4,161억 달러 가운데 2,095억 달러를 차지하며 단일 사업 부문이 전체 매출의 약 50%를 책임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리서치의 왐시 모한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제품군을 다양한 가격대에 걸쳐 폭넓게 확장시키고, 이와 연동된 공급망의 복잡성을 관리해낸 것이 전적으로 쿡의 공로라고 평가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쿡은 애플뮤직플러스, 애플TV플러스, 애플피트니스플러스, 애플워치, 에어팟 등 아이폰과 연계된 폭넓은 제품·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서비스 부문은 이제 애플의 두 번째로 큰 사업으로 자리 잡아 지난해 1,09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세 번째로 큰 부문인 웨어러블 기기 역시 35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만약 쿡이 아이폰 프랜차이즈를 서비스 부문으로까지 확장하지 못했다면, 오늘날과 같은 규모와 위상의 애플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2007년 아이폰을 공개한 故 스티브 잡스 [사진=블룸버그] 재임 기간 내내 비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일각의 비판론자들은 아이폰의 뒤를 이을 만한 후속 제품이 부재하다는 점을 회사의 혁신 동력 약화를 보여주는 신호로 지적해왔다. 이에 대해 모한 애널리스트는 쿡이 물려받은 포트폴리오를 고려할 때 그가 각 사업 부문을 엄청나게 성장시켰으나, 아이폰이 워낙 크고 성공적이다 보니 다른 성과들을 가려버리는 측면이 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수년 만에 처음 선보인 신규 제품군이었던 비전 프로는 다소 아쉬운 성과에 그쳤지만, 애플은 이 헤드셋을 위해 개발한 일부 기술을 향후 출시할 스마트글라스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들어서는 생성형 AI(인공지능) 도입이 더디다는 비판에 직면하며 차세대 개선판 시리(Siri)의 출시가 지연된 상태다. 그럼에도 AI 칩과 데이터센터에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는 경쟁사들과 달리, 애플은 월가를 뒤흔들고 있는 AI발 밸류에이션 충격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 완벽주의자 터너스는 누구인가 바통을 이어받는 존 터너스는 2001년 애플 제품 디자인팀의 일원으로 입사한 뒤 2013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21년에는 수석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애플 입사 전에는 버추얼 리서치 시스템스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지난 3월 맥북 네오 공개 행사 등 주요 제품 발표 무대에 여러 차례 등장하며 존재감을 넓혀왔지만, 최근 몇 년간 회사를 유심히 지켜본 이들이 아니고서는 여전히 대중에게는 낯선 인물이라는 평가가 많다. 애플 팀 쿡 최고경영자(CEO, 좌)와 차기 CEO로 취임 예정인 존 터너스 [사진=블룸버그] 터너스는 애플이 추구하는 완벽주의적 성향을 그대로 체현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2024년 펜실베이니아대 공대 졸업식 축사에서, 자신이 맡았던 첫 애플 제품인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의 후면 나사 홈 개수를 두고 협력업체와 벌였던 실랑이를 소개한 바 있다. 협력업체가 제시한 나사는 홈이 35개였지만 터너스는 애플이 원하는 25개를 끝내 고수했다는 일화로, 사소해 보이는 부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품을 대하는 자신의 원칙이라는 취지였다. 애플 측은 맥 라인업을 역대 최고 인기 제품군으로 끌어올리고 아이폰17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에어팟을 개선하는 데 터너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여러 제품에 사용되는 재활용 알루미늄 합금 개발을 주도했고, 애플워치 울트라3에 적용된 3D 프린팅 티타늄 소재 작업에도 관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폰 17 프로 [사진=블룸버그] 지난 4월 발표된 이번 경영권 승계는 애플이 기기 사업이라는 본업에 다시 힘을 싣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공급망과 영업, 재무에 밝았던 쿡과 달리 터너스는 하드웨어 엔지니어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가 외부 영입 인사가 아니라 회사 내부를 25년 가까이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은 경영권 교체기에 흔히 발생하는 운영·전략적 실수의 위험을 낮춰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그만큼 더딘 전환기라는 변명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터너스는 AI가 촉발한 기술업계의 대격변 한복판에서 애플을 이끌게 됐다. 아이폰을 뒤이을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스마트글라스나 AI 핀 등 AI 기반 신제품에 사활을 건 경쟁사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애플 역시 소비자 전자업계에서의 지배력을 이어가려면 이 분야에서 자체적인 답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정교한 가격 전략과 흠잡을 데 없는 실행력, 실질적인 파급력을 갖춘 제품 로드맵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 9월 9일 데뷔 무대, 관전 포인트는 '폴더블 아이폰' 터너스 신임 CEO에게 주어진 첫 시험대는 예상보다 훨씬 빨리 찾아온다. 애플은 9월 9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연다. 이미 "서프라이즈 앤드 샤인(Surprise and Shine)"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눈길을 끌 만한 제품 공개를 예고한 상태다. 애플은 구체적인 제품 라인업을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신형 아이폰과 업그레이드된 애플워치는 물론 스마트홈 시장을 겨냥한 여러 제품을 포함해 최대 8종에 달하는 기기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8월 26일(현지시간) 내달 9일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사진=애플 웹사이트] 가장 유력한 라인업은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맥스를 포함한 아이폰18 시리즈다. 더 낮은 발열과 긴 사용 시간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형 2나노미터(nm) A20 프로 칩과 배터리 효율 개선·프라이버시 강화·혼잡한 데이터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성능 향상을 가능케 할 C2 칩이 함께 탑재될 전망이다. 더 빠른 칩과 개선된 배터리, 카메라 성능이 적용되며 최소한 대형 모델에는 기계식 조리개가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아이폰 에어 2세대와 일반형 아이폰18은 이번 행사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연중 판매를 고르게 분산하기 위해 이들 제품과 보급형 아이폰18e, 신형 맥, 아이패드의 출시를 내년 봄으로 미룰 것이라는 관측이다. 시장의 진짜 관심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에 쏠려 있다. '아이폰 폴드' 혹은 '아이폰 울트라'로 불릴 가능성이 있는 이 제품이 현실화된다면, 아이폰X(아이폰 텐)과 3D 안면인식 도입 이후 최대 변화로 꼽힐 만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터너스가 이 제품 개발을 직접 주도해왔으며, 그의 취임 시점 자체가 출시에 맞춰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접었을 때는 여권 크기의 일반 스마트폰처럼 작동하다가 펼치면 책처럼 바깥쪽으로 열리며 태블릿 크기의 화면이 드러나는 구조로, 일반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는 5.3인치 외부 화면과 펼치면 나타나는 7.8인치 내부 화면 등 두 개의 화면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유출 정보에 따르면 페이스 ID 대신 터치 ID를 탑재하고,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초박형 디자인으로 데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격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여러 매체 보도와 시장조사업체 IDC의 나빌라 포팔 수석 리서치 디렉터에 따르면 예상 소비자가격은 2,000~2,500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포팔 디렉터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이 상당한 성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는데, 최상위층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인 만큼 이들이 구매를 위해 줄을 설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가 판매가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애플에 새로운 마진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DC는 애플이 출시 첫해에만 1,000만 대 이상을 출하하며 침체가 예상되던 폴더블 시장 전체를 구해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힘입어 올해 폴더블 부문이 12.6% 성장하고 내년에는 성장률이 18%로 가속화될 것으로 IDC는 전망했으며, 2027년까지 애플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의 40%, 1,700만 대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2026-09-0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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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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