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장종태 대전시당위원장이 31일 2차 공공기관 이전 총력 유치를 강조했다
- 대전은 혁신도시 지정 뒤에도 이전 공공기관을 한 곳도 받지 못했다
- 대전시당과 정치권은 지역 산업에 맞는 기관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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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대전 산업·특성 맞는 기관 유치...정부 설득 총력"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이번에는 반드시 대전 몫을 확보해야 한다"며 기관 유치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020년 혁신도시로 뒤늦게 지정되고도 지금까지 이전 공공기관을 한 곳도 받지 못한 만큼 대전의 산업·연구개발 역량에 맞는 기관을 선별해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31일 오후 대전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대전의 미래' 토론회를 열고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장종태 시당위원장(서구갑)과 허태정 대전시장, 박범계(서구을)·장철민(동구) 의원, 시구의원, 정당인·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장종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대전은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혁신도시에서 제외됐고, 이후 정치권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2020년 혁신도시 지정을 받아냈지만 지금까지 단 한 곳의 공공기관도 이전받지 못했다"고 짚었다.
이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이 10월쯤 나올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전까지 정치권과 대전시가 한마음으로 움직여 이번에는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위원장은 단순히 기관 숫자를 늘리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했다. 대전의 산업 구조와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기관을 전략적으로 유치해야 한다는 것.

그는 "정부도 1차 이전처럼 몇몇 기관을 지방으로 보내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 산업과 특성에 맞춰 공공기관이 지역 발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며 "대전이 가진 과학기술과 연구개발, 첨단산업 기반을 정부 정책과 정확히 맞물리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이전은 앞으로 대전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과제"라며 "시에서 그동안 준비해 온 전략에 지역의 특성을 더 분명하게 담아 정부에 요구하고 필요하다면 강하게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도 공공기관 이전을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과 연결해야 한다는 데 힘을 보탰다. 허 시장은 "혁신도시 지정 당시 '대전에 왜 더 주느냐'는 반론에 거점도시 강화와 도시재생 논리로 맞섰다"며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과 연결되는 기관을 유치하는 데 정치권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범계 국회의원도 대전의 강점을 살린 유치 전략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AI 반도체 관련 연구·실증기관 등을 언급하며 "설계와 검증, 실증 기능을 가진 공공기관은 대전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결합할 때 경쟁력이 있다"며 지역 산업과 직접 연계되는 기관을 집중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민석 대전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섰으며 곽현근 대전대 행정학과 교수, 박동욱 민주연구원 연구위원, 유세종 대전시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TF 단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좌장은 원구환 한남대 행정학과 교수가 맡았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