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단독] 청년미래적금, '최대 19.4% 혜택'에도 12.8%만 전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8명 중 1명만 31일 미래적금으로 갈아탔다.
  • 미래적금 연계가입 신청은 21.5%에 그쳤고 전환률은 12.8%였다.
  • 정부 예상보다 전환·가입이 저조해 모집주기 확대 요구가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신청자 234만명 중 청년도약계좌 중도 해지 26만2000명
최초 가입 신청 기간 2주 불과, 9월 추가 모집 검토 중
김용만 의원 "연계가입 신청기간·신규 모집주기 확대해야"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중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탄 인원이 불과 8명 중 1명(12.8%)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청년미래적금 출시 준비단계에서 기존 청년 상품인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상당수가 새 상품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전환자에 대해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보전하는 특별중도해지자격을 부여했지만, 실제 연계가입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3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자 234만3000명 가운데 기존 청년도약계좌 보유자는 4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청년미래적금 가입 승인을 받은 인원은 32만8000명이며, 가입 승인자 중 실제 기존 청년도약계좌를 특별중도해지하고 청년미래적금에 가입한 인원은 26만2000명으로 확인됐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정부가 2023년 도입한 5년 만기의 청년 자산형성 지원 상품이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중단된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255만명이며, 이 가운데 실제 계좌를 유지하고 있던 가입자는 205만명이다.

지난해 말 가입 유지자(205만명)를 기준으로 특별중도해지자(26만2000명) 비중을 계산하면 실제 청년도약계좌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전환한 비율은 12.8%로, 약 8명 중 1명꼴에 그쳤다.

또한 청년도약계좌 보유자가 청년미래적금 연계가입을 신청한 비중도 21.5%에 머물렀다. 기존 도약계좌 보유자 5명 중 1명 정도만 미래적금 전환을 신청한 셈이다.

이는 당초 정부의 예상 대비 저조한 성적이다. 앞서 정부는 청년미래적금 설계 과정에서 기존 청년도약계좌 보유자 상당수가 새 상품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지난달 발간한 결산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026년도 청년도약계좌 예산을 편성하면서 2025년 말 예상 누적 가입자를 270만명으로 설정하고, 이 중 상당수가 2026년 출시되는 청년미래적금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청년도약계좌의 평균 정부기여금 지급 대상을 135만명으로 추산해 예산을 편성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기준 청년도약계좌 최종 누적가입자(255만명)와 가입 유지자(205만명)가 정부 예상치(270만명)에 못 미쳤는데도 불구하고, 청년미래적금 전환률이 12.8%로 저조하게 나타난 것이다.

지난해 말 유지 가입자에서 미래적금 전환자를 단순 차감하면 청년도약계좌 잔존 가입자는 178만8000명으로, 정부가 예산 편성 당시 예상한 연평균 기여금 지급 대상 135만명보다 43만8000명 많다. 청년미래적금 전환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도약계좌 잔존 가입자가 정부 추산치를 웃돌게 된 셈이다.

청년미래적금의 전체 가입규모도 기대치에 못미쳤다. 정부는 청년미래적금의 올해 예산으로 약 320만명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를 확보했지만, 최초 가입 신청기간인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가입자는 138만5000명에 불과했다.

청년미래적금은 정부가 만 19~34세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출시한 3년 만기 정책상품이다. 매월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정부가 일반형에는 납입액의 6%, 우대형에는 12%의 기여금을 지급한다.

은행 금리와 정부기여금,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합치면 일반형은 최고 연 13.2~14.4%, 우대형은 연 18.2~19.4% 수준의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 높은 혜택을 내세웠음에도 청년들의 실제 가입과 전환을 끌어내는 데는 한계를 보인 것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청년미래적금 가입 및 갈아타기 신청 기회가 제한적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년미래적금의 최초 가입 신청기간은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에 불과했다. 도약계좌 갈아타기도 최초 모집 때만 허용돼 해당 기간을 놓친 가입자는 이후 미래적금으로 전환할 수 없는 구조다.

관련해 금융위는 청년미래적금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도록 설계했다. 현재 최초 모집에서 가입 기회를 놓친 청년을 위해 9월 추가 모집을 검토 중이다.

다만 이는 매월 첫 주 5일간 가입 신청을 받았던 청년도약계좌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가입 기회가 제한적인 방식이다. 청년미래적금의 짧은 신청기간으로 인해 잠재 가입자와 전환 수요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정치권에서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전반적인 청년미래적금 신청 및 모집주기를 확대하고 기존 도약계좌 보유자의 연계가입 기회도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용만 의원은 "청년도약계좌 특별중도해지 기간을 포함해 청년미래적금 신청기간을 현행 분기별 2주간에서 대폭 확대할 것을 이번 국회 정무위 결산심사 과정에서 지적했다"며 "정부가 이를 수용한 만큼 빠르게 개편안을 내놓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