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진단] "민선9기 울진군정 방향은 군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되돌려주는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울진군은 31일 민선9기 현안사업을 전면 점검했다
  • 황이주 군수는 사업의 군민 이익과 구조적 문제를 따졌다
  • 울진군은 재정 부담 줄이고 민생혜택 확대를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민선9기 출범 2개월...황이주 군수, 주요 현안사업 면밀히 점검
간부회의 등 군정운영 전반 군민에 공개...지역사회 여론 체계화 '평가'
황이주 군수 "한 푼의 예산도 군민에게 되돌려지도록 군정 기준 바로 세울 것"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잘못 끼워진 단추는 다시 제대로 끼워야 합니다. 문제점이 드러난 현안 사업들의 근본적인 수술 없이는 군정의 변화를 도모할 수 없습니다."

울진 군민들이 민선9기 울진군을 향해 던지는 목소리이다.

황이주 경북 울진군수가 주간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울진군] 2026.08.31 nulcheon@newspim.com

울진 군민들은 지난 6.1 지방선거를 통해 '울진군정의 담대한 변화'를 요구했다.

지난 7월1일 출범한 민선9기 울진군 황이주호(號)는 이같은 군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민선9기 울진군의 전략으로 '변화와 혁신'에 기반한 '울진 신민생시대'를 주창했다.

황이주 군수는 민선9기 출범 2개월여 간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드러난 문제점들의 구조적 관계를 상세히 파악했다.

황 군수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구조적 진단은 '간부 회의'나 '업무보고' 등을 통해 상세히 제시됐다.

황 군수는 '간부 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전면 대수술을 예고했다.

사실상 민선 9기 울진군의 군정 추진 기준을 제시한 셈이다.

'간부 회의' 등을 통해 제시된 문제점들은 사실상 해당 현안 사업의 연속적 추진 여부를 판가름할 만큼 중차대한 것으로 신속히 해법을 모색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이들 현안 사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점들의 해결 없이는 사실상 추진이 어렵다는 게 황 군수의 진단이자 군민들의 지적이다.

황 군수가 주재한 '간부회의' 전 과정은 군민들에게 가감없이 공개됐다.

이의 공개는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현안 사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점들을 세간에 떠도는 수준의 인식에서 벗어나 문제점의 본질을 정확히 알리고 이의 해법 모색을 위한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치된 행정 행위로 풀이된다.

실제 '간부 회의' 전 과정이 공개되면서 지역사회의 여론 또한 종전의 파편적 수준에서 벗어나 체계화됐다는 평가이다.

"'간부 회의' 공개 등 사실상 민선9기 들어 처음 공개된 행정과정을 보고 울진의 미래먹거리 사업으로 제시되고 추진되어 온 현안사업들의 구체적인 실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현안 사업들이 울진군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실효적인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드러난 구조적 문제점들의 해법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입니다."

"해법 모색도 시급하지만 해법 모색의 기준 또한 중요합니다. 민선9기 군정 목표가 '군민의 이익'을 위한 '울진 신민생시대' 인 만큼 군정 추진의 방향은 이에 부합되도록 진행돼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의 통합된 의견에 기반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18일 첫 공개된 '간부회의' 이후 나온 주민들의 반응이다.

군민들은 기후 위기와 지방 소멸이라는 절대적 명제를 극복하기 위한 울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민선 9기 군정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기준과 군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군정 운영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황이주 경북 울진군수가 죽변비상활주로 이전 착수보고회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2026.08.31 nulcheon@newspim.com

◆ 민선 9기 울진군이 주요 현안 사업을 되짚어보는 까닭

민선 9기 울진군이 주요 현안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

사업을 시작한 배경이나 과거의 판단을 문제 삼거나 이미 추진해온 사업을 무조건 중단하거나 축소하기 위한 것도 아니다.

지금의 선택이 앞으로 울진 군민과 미래 세대에게 어떤 결과로 돌아갈지를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보기 위해서다.

점검의 기준은 현안 사업들이 '군민에게 이로운가' 이다.

'누가 시작했는가'가 아니라 '울진의 미래에 필요한가',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가'에 방점이 놓여 있는 셈이다.

추진 과정에서 사업비가 크게 늘어나거나 여건이 달라졌다면 현재 시점에서 다시 판단해야 한다. 특히 드러난 문제점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지금 바로잡지 못한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비용과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민선 9기 울진군이 현안 사업들을 되돌아보는 배경이다.

 

황이주 경북 울진군수가 주요 현안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울진군] 2026.08.31 nulcheon@newspim.com

◆ 대규모 사업일수록 미래 부담까지 살핀다

사계절오션리조트, 원자력수소국가산업단지, 죽변비상활주로대체시설 등은 울진의 미래와 직결되는 핵심 현안이다.

이들 사업은 그동안 다각적 검토를 통해 필요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 등 가치를 공유해왔다. 그러나 대규모 사업일수록 현재의 기대 효과뿐만 아니라 앞으로 울진군이 부담해야 할 재정과 행정적 책임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

'체류형 관광' 대전환을 위한 프로젝트인 사계절오션리조트의 경우 민간사업자의 요구사항이 향후 군(郡)의 재정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추진 과정에서의 면밀한 검토와 제도적 장치 마련이 요구됐다.

울진군은 이와 관련해 관련 법령과 행정 절차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군의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인 원자력수소국가산업단지는 현재까지의 추진 과정에서 미분양 부지 매입과 공업용수 확보, 수소산단 운영을 위한 기본전력에너지 확보 등 선행 인프라 구축 방안과 함께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등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황이주 군수는 취임 전 인수위로부터 이 같은 문제점을 보고받고 원자력수소국가산단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기존 협약안을 재검토하고 보완을 지시했다.

또 원자력수소국가산업단지 부지 일부가 공장설립승인지역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상수원 취수 방식의 표층지하수 개발 등 다각적 해법 검토에 들어갔다.

수소산단의 또 다른 주요 인프라인 '공업용수' 확보 방안도 기존의 '왕피천 수계 활용'에서 해수 담수화 방안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하여 울진군은 기후변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하천 등을 이용한 용수 확보에 한계가 우려돼 해수 담수화 방안으로 공업 용수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군은 향후 군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관계 기관의 지원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죽변비상활주로 대체시설 역시 시설 조성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전지역 주민 지원사업에 필요한 재원까지 종합적으로 살펴 군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안을 찾고 있다.

미래를 위한 사업이라면 미래에 남게 될 부담까지 책임있게 계산해야 한다는 것이 민선9기의 판단이다.

민선9기 경북 울진군정의 기준과 방향을 설명하는 황이주 군수 [사진=울진군] 2026.08.31 nulcheon@newspim.com

◆ 재정 운용의 출발은 군민에게 주어지는 실효적인 혜택

민선 9기 울진군이 사업과 재정을 꼼꼼히 살피는 이유는 단순히 예산을 줄이는 데 있지 않다.

불필요한 부담은 줄이고 필요한 곳에 재원을 집중해 그 혜택이 다시 군민의 삶으로 되돌려주는 것이 목표라고 황 군수는 강조한다.

이를 위해 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민생 안정 지원금을 울진사랑카드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중·장기적으로는 울진의 에너지 자원이 만들어내는 혜택을 군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울진행복에너지연금' 지원을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과 사전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군의회와 협력을 통해 내년 초에 지급하는 것이 목표이다.

결국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과 군민의 삶을 살피는 것은 별개의 일이 아니다. 한정된 재원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꼼꼼히 따져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만들어가는 것이 민선9기의 재정운용 방향이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민선9기의 사업 점검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을 군민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살펴 더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며 "사업 하나를 하더라도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한 푼의 예산도 더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군정의 기준을 바로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군수는 "잘못되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숨기지 않고 바로잡고 필요한 사업은 제대로 완성해 군민들이 변화된 군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