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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룡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강신철 국방장관 후보자… 화려한 이력, 엇갈리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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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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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정부가 30일 강신철 주사우디대사를 국방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 강 후보자는 4성 장군 출신으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지냈다.
  • 전작권 전환과 핵잠수함 등 안보 과제가 첫 시험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부하 1500명의 이름 외운 '덕장'인가, '처세의 달인'인가
무인기 사태가 남긴 그림자, 그리고 캠프 험프리스의 기억
조괄의 재림인가, 전작권·핵잠수함이라는 시험대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30일 지명된 강신철(姜信哲)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는 육사 46기 출신 4성 장군이다. 1968년 서울 출생으로 경성고를 거쳐 1990년 소위로 임관했다.

청와대 행정관(이명박 정부), 한민구 국방장관 보좌관(박근혜 정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문재인 정부), 합참 작전본부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냈고, 올해 1월부터 주사우디대사로 재직 중이다. 군단장을 거치지 않고 대장에 오른 이례적 인사로도 꼽힌다. '방위병' 출신 안규백 전 장관에서 '4성 장군' 출신 강 후보자로, 국방수장의 군 경력이 사실상 최말단에서 최정점으로 롤러코스터를 탄 셈이다.

강신철 국방부장관 내정자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시절 발언하고 있다. 그는 부사령관 재직 당시 브런슨 사령관과 손발을 맞추며 한미 군사협력을 다져온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전작권 전환 협상에서도 강점을 발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사진=한미연합군사령부] 2026.08.30 gomsi@newspim.com

◆덕장의 이면, "실무는 평균일 뿐" = 공개된 기록과 언론 인터뷰에서는 "동기 중 가장 뛰어난 군인", "덕장"이라는 호평이 주를 이룬다. 육군사관학교 강연에서도 "훌륭한 인품으로 부하들에게 존경받는 장군"으로 소개됐고, 예하 부대에서는 "부하들의 미담 제조기"로 불릴 만큼 인품에 대한 호평이 많은 지휘관으로 꼽힌다.

대대장 시절 예하 장병 1500명의 이름을 모두 외워 불러줬다는 일화는 강 후보자 본인이 지난 3월 1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한석준 아나운서 진행)에 출연해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사랑으로 싸우면 이긴다"며, 부하·동료·국가를 진심으로 아끼고 존중할 때 최상의 전투력이 발휘된다고 말했다.

같은 방송에서 그는 상급자가 세부 행동을 통제하지 않고 목표만 제시하면 하급 지휘관이 자율적으로 방법을 찾아 실행하는 '임무형 지휘' 문화를 한국군의 강점으로 꼽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근무 인연이 있는 육사 선배들 사이에서는 결이 다른 냉정한 인물평도 나온다. "진급이 유리한 요직만 잘 찾아다녔을 뿐, 실무 지식의 축적은 얕아 '평균'을 조금 웃도는 수준에 그쳤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이런 박한 평가가 실무 역량에 대한 평가인지, 인품·처세에 대한 평가인지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강신철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3월 1일 방영된 유튜브 채널 '지식인초대석'(한석준 아나운서 진행)에 출연해, 1993년 3사단 중대장 시절 한겨울 지뢰지대에서 겪은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폭설로 길이 보이지 않자 그가 직접 맨 앞에 서서 발자국을 남기며 병력을 이끌었던 불과 몇백 미터의 행군이 "40년 군 생활 중 가장 무거웠던 결정의 순간"이었다고 그는 회고했다.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2026.08.30 gomsi@newspim.com

◆위기 대응력을 둘러싼 엇갈린 장면들 = 강 후보자는 2022년 12월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당시 합참 작전본부장이었다. 이듬해 2월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은 상황 전파 지연과 격추 실패 등을 이유로 강 후보자를 포함한 관련 지휘부에 서면경고 조치를 내렸다. 김승겸 당시 합참의장은 구두경고를 받았다.

강 후보자와 함께 근무했던 육사 선배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이때의 평가는 냉정하다. 당시 김승겸 합참의장과 함께 초기 대응에 혼선을 빚었고, 뚜렷한 대응방책을 내놓지 못한 채 상부로부터 호된 질책을 들었다는 것이 이들의 전언이다. 이후 국회에 출석해 내놓은 자료 역시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아 국회 국방위 김병주 의원 등으로부터 강도 높은 질타를 받았다고 한다.

한 육사 선배는 강 후보자가 합참 작전기획과장으로 재직할 당시도 회고했다. 국가안보실로부터 비밀 작전계획 수립 지시를 받고 만든 계획이 기본 개념 설정 단계부터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작전기획 전문가들로부터 받았고, 보다 못한 다른 부서 장교가 별도로 80장 분량의 보고서를 만들어 상부에 보고했다는 것이다. 이 선배는 "그 이후로도 합참 장차작전 체계는 달라진 게 없이 그대로 흘러갔다"고 말했다.

다만, 현장에서 본 모습은 결이 달랐다. 지난해 8월 8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이 브런슨 당시 연합사령관 초청으로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했을 때, 당시 연합사 부사령관이던 강 후보자를 현장에서 만났다. 무더운 여름날 기자단에게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커피를 준비해 놓고, 기자들 앞에서 군사 지식을 능숙하게 풀어내며 설명을 이어가기도 했다.

당시 기자단이 차기 합참의장 하마평을 묻자 "인생 후반기는 책을 읽고 아내와 여행하며 지내고 싶다"고 답했던 것도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반년 만에 주사우디대사로 자리를 옮겼다.

강신철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3월 15일(현지시간) '사막의 빛' 작전에 따라 중동 4개국 체류 한국인 등을 군 수송기로 철수시키기에 앞서, 사우디 현지에서 국민들의 출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2026.08.30 gomsi@newspim.com

◆조괄의 재림인가, 정권의 방향키인가 = 군 내부 일각에서는 강 후보자가 소신에 기반해 정책 방향을 관철시키기보다, 정권이 설정한 국방 아젠다를 무리 없이 관리해나가는 데 강점이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노태우 정부 시절엔 대통령 경호실 중위로 근무했고, 이명박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시작으로 박근혜 정부 국방장관 보좌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까지 정권을 넘나들며 요직을 거친 이력이 이런 평가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앞서 언급한 한 선배는 강 후보자를 전국시대 조나라 장수 조괄(趙括)에 비유하기도 했다. "화려한 언변과 병법 지식은 있지만, 실전에는 별 소용이 없었던 인물"이라는 것이다.

조괄은 병법서를 줄줄 외웠지만 실전 경험이 없었던 조나라 장수였다. 진나라의 통일 기반을 만들고, 조나라를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약화시킨 장평대전(長平大戰)에서 지식만 믿고 무리한 공세를 펼쳤다가 진나라군에 대패해 조나라 군 40만 명이 생매장당하는 참사를 불렀다. "종이 위에서만 병법을 논한다"는 뜻의 고사성어 지상담병(紙上談兵)이 여기서 유래했다.

이 선배는 강 후보자가 국회나 언론의 추궁은 순발력 있게 넘기겠지만, 결국 정책 방향은 현 정권이 설정한 목표를 그대로 따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 역시 강 후보자가 향후 청문회 등을 통해 본인이 구체적으로 밝힐 사안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앞줄 가운데)이 지난해 8월 20일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를 방문해 제이비어 브런슨(앞줄 왼쪽) 연합사령관, 강신철 부사령관(앞줄 오른쪽) 등과 함께 UFS(을지프리덤쉴드) 연습 진행 상황에 관해 대화하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8.30 gomsi@newspim.com

◆신임 장관 앞에 놓인 안보 과제 = 강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취임하면, 전임 안규백 장관이 짜놓은 13대 핵심 과제를 그대로 이어받게 된다. 당장 올해 안에 결론을 내야 할 사안만 해도 전작권 전환 로드맵 완성(10월 제58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핵추진잠수함(장보고-N 사업) 특별법 제정과 미국·IAEA와의 핵연료 확보 협의, 국군조직법 개정을 통한 해병대 준4군 체제 전환 등이 쌓여 있다. 최근 공청회를 통해 떠들썩한 국군사관학교 창설과 2040년 군구조 개편처럼 장기 과제도 이제 막 궤도에 오른 단계다.

이 가운데 전작권 전환과 핵추진잠수함은 강 후보자의 이력과 직접 맞닿아 있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으로 브런슨 사령관 등 미측 카운터파트와 손발을 맞춰본 경험은 협상에서 강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조건에 기초한 전환인 만큼 임기 내 가시적 성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을 강 후보자 본인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핵추진잠수함 사업 역시 원자로 기술과 핵연료 확보를 둘러싼 한미 협의가 관건이어서 안보실 출신다운 조정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육사 출신 국방장관으로서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밀어붙이는 데 따르는 심적 부담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후보직을 수락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 아젠다를 정면으로 떠안겠다는 '의사표시'라는 해석도 있다. 실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어떤 리더십을 보일지는 인사청문회가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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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아이폰 듀오'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접이식)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약 267만6000원)로 책정됐다.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비싸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 듀오를 선보였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다. 512GB, 1TB, 2TB 저장용량도 나온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두 가지로, 사전 주문은 10월 16일, 판매는 같은 달 23일 시작한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70여 개국이 대상이며, 나머지 28개국은 10월 30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발표는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 체제의 첫 신제품 공개다. 2017년 아이폰X에서 물리 홈버튼을 없앤 이후 애플 주력 제품에 가해진 가장 큰 변화이기도 하다. 아이폰은 직전 회계연도에 209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애플 전체 매출의 절반을 조금 넘겼다. 터너스 CEO는 "아이폰 듀오는 초대 아이폰 이후 아이폰에 가해진 가장 혁신적인 변화"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설계했을 때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애플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폴더블 아이폰 듀오.[사진=애플] 2026.09.10 mj72284@newspim.com 아이폰 듀오는 펼치면 7.6인치 내부 화면이 나타난다. 아이폰18프로맥스보다 50% 크다. 애플은 펼친 상태에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라고 설명했다. 접으면 여권과 비슷한 크기가 되고, 5.4인치 외부 화면이 18프로 화면 면적의 90%를 제공한다. 두 화면의 화면비를 같게 맞춰 접고 펼칠 때 콘텐츠가 이어지도록 했다. 눈부심을 줄이는 나노 텍스처 처리로 접힌 자국도 덜 보이게 했다. 내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본체는 5등급 티타늄으로 만들었고 힌지는 100개가 넘는 부품으로 구성했다. 전면 세라믹 실드 2는 이전 세대보다 긁힘 저항이 3배 강하며, 방수와 방진 등급은 IP68이다. 접히는 화면 아래위로 강화유리를 배치하고 층이 책장처럼 미끄러지도록 전용 접착제를 써서 구부러질 때 받는 힘을 분산시켰다. 칩은 아이폰18프로와 같은 A20 프로다. 애플은 자체 설계한 증기 챔버를 더해 아이폰17프로보다 지속 성능이 최대 35% 높다고 강조했다. 배터리는 양쪽에 하나씩 배치해 하나처럼 작동하도록 했으며, 영상 재생 시간은 내부 화면 기준 최대 31시간, 외부 화면 기준 최대 44시간이다. 물리 유심 없이 eSIM만 지원한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 퓨전 메인과 4800만 화소 퓨전 울트라 와이드를 넣었다. 접히는 구조를 활용한 기능도 추가했다. 외부 화면에 실시간 미리보기를 띄워 촬영 대상이 자세를 확인할 수 있는 듀오 프리뷰, 피사체가 자세를 잡으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테이크 등이다. 운영체제(OS)는 아이폰 듀오에 맞춘 iOS 27이다. 두 개의 앱을 나란히 띄우는 분할 화면 기능이 아이폰에 처음 들어갔다. 넷플릭스와 줌, 슬랙 등은 이미 접이식 화면에 맞춘 기능을 적용했다. 새 시리(Siri) AI는 14일 iOS 27과 함께 영어 베타로 공개되며, 한국어는 10월에 지원한다. 가격 부담에도 시장 전망은 공급 부족 쪽에 무게가 실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2019년부터 폴더블폰을 판매해 왔지만 기술 애호가 중심의 틈새시장에 머물러 왔다. 그럼에도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 등은 애플이 생산하는 물량이 모두 팔릴 것으로 보고, 내년 말까지 이 시장에서 40%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아이폰18프로와 18프로맥스도 내놨다. 시작 가격은 각각 1199달러와 1299달러로 전작보다 100달러씩 올랐다. 사전 주문은 12일, 판매는 18일부터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글레이셔에 신규 색상인 버건디를 더한 네 가지다. 프로 모델의 핵심은 카메라다. 4800만 화소 퓨전 메인 카메라에 아이폰 최초로 가변 조리개를 넣었다. 레이저로 자른 여섯 개의 날개가 조리개를 조절해 어두운 곳에서는 f/1.48까지 열고, 단체 사진에서는 f/4까지 좁혀 뒷줄까지 초점을 맞춘다. 조리개와 셔터 속도, 화이트밸런스를 직접 조작하는 프로 컨트롤도 추가됐다. 사진의 진위를 증명하는 '애플 레퍼런스 이미지'도 도입했다. 촬영 순간 센서가 기록한 데이터에 서명을 남겨 수정 불가능한 원본을 따로 만들고, 사진 앱에서 편집본과 나란히 비교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AI로 생성하거나 편집한 이미지를 식별하는 신스ID(SynthID) 표준도 연내 지원한다. 다만 이 기능은 규제 문제로 중국에서는 출시 시점에 제공되지 않으며, 유럽연합(EU)에서는 촬영 기능이 빠진다. 애플은 이날 에어팟5와 애플워치 시리즈12도 함께 내놨다. 에어팟5는 129달러로 오픈형 구조에 노이즈 캔슬링을 넣었고, 애플워치 시리즈12는 새 건강 센서로 심박수와 회복도를 측정한다. 두 제품 모두 18일 판매를 시작한다. mj72284@newspim.com 2026-09-10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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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에이전트 '뮤즈' 호평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메타 플랫폼스(종목코드: META) 주가가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657.86달러까지 오르며 전일 종가 613.48달러 대비 한때 7.23% 급등했다. 전날 저녁 공개한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Muse)'에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결과다. 메타 플랫폼스 로고 조형물 [사진=블룸버그] ◆ AI 투자, 드디어 수익화 시동 메타는 8일 저녁 '뮤즈'를 계층형 소비자 구독 상품으로 선보이며, 그동안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AI 인프라 투자를 소비자 매출로 연결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그간 시장에서는 메타의 설비투자가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만큼, 이번 발표는 그 답변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번 주가 상승은 AI 관련주 전반에 대한 매수세라기보다 메타 개별 종목에 대한 재평가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즈호증권은 뮤즈가 완성도 높은 기능성과 무료 제공 방식을 앞세워 사용자 유치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키뱅크 역시 목표주가 780달러를 유지하며, 시장이 메타의 AI 시장 내 입지와 제품 주기를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30조 달러 시장을 노리는 메타의 무기 애널리스트들이 메타를 주목하는 배경에는 방대한 소비자 접점이 자리한다. 모간스탠리는 전자상거래·여행·디지털 광고·일상 물류 등을 아우르는 소비자용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를 약 30조 달러로 추산했으며, 이 시장에서의 성패는 유통망과 소비자 데이터 접근성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 이용자 기반을 이미 확보한 메타가 이 부문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별도의 선결제 비용 없이 제공되는 점, 전용 보안 가상머신 '뮤즈 시큐어 VM' 등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초기 사용자 확보에 도움이 될 요소로 꼽힌다. ◆ 신중론도 여전 다만 이번 출시만으로 주가의 지속적인 재평가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신중한 시각도 공존한다. 과거 페이스북 쇼핑이나 메타버스 사업이 초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실제 사용자 확보와 참여도에 대한 증거를 먼저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키뱅크는 사용자 참여도를 성공의 1차 척도로 보고 수익화는 시간을 두고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모간스탠리 역시 뮤즈를 아직 기업가치에 반영되지 않은 장기 수익 상승 요인으로 지목하면서도 확실한 이용 행태 데이터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 알파벳에도 번지는 긴장감 이번 출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에도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쇼핑·여행·일정 관리 등 전통적으로 검색에서 시작되던 소비자 활동이 AI 에이전트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간스탠리는 뮤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검색 시장에 새로운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알파벳이 제미나이 개발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kimhyun01@newspim.com 2026-09-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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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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