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8일 KNG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해외 디지털노마드 20명이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참가한다.
- 인천·부산·제주 잇는 체류형 워케이션을 실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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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디지털노마드 네트워크 확대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해외 디지털노마드 20명을 초청해 오는 9월 국내 3개 도시를 잇는 체류형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첫 실증 운영한다.
일과 이동을 병행하는 일정 속에서 원도심과 신개발지, 로컬 커뮤니티를 잇는 도시 간 워케이션 모델을 점검한다는 구상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해외 디지털노마드를 대상으로 하는 워케이션 프로그램 'Korea Nomad Gateway(KNG)'를 다음 달 6일부터 15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KNG는 해외 디지털노마드가 인천, 부산, 제주를 차례로 이동하며 각 도시에서 업무를 이어가는 동시에 지역을 체험하도록 설계된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세 센터는 이를 통해 각 지역의 워케이션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실제 이용자 중심으로 검증하고, 도시 간 연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해외에서 활동 중인 디지털노마드 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인천 3박, 부산 3박, 제주 3박 일정으로 총 9박 동안 세 도시를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원도심과 신개발지역을 함께 경험한다. 센터들은 도시별로 업무 공간과 로컬 콘텐츠, 커뮤니티를 연계해 한 도시 안에서도 상반된 공간과 분위기를 비교·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 일정이 진행되는 인천에서는 개항장 일대 원도심과 송도국제도시를 축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인천 구도심과 신도심을 오가며 도시 형성과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송도의 스마트 인프라와 지역 창업·스타트업 생태계를 접목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노마드에게 인천의 역사적 공간과 국제도시로서의 현재를 함께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도시인 부산에서는 남포·영도 등 원도심과 해운대를 중심으로 업무와 지역 체험을 결합한 일정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부산에 머무르는 동안 지정된 워케이션 공간에서 업무를 이어가고 원도심과 해양·문화 자원을 둘러보며 부산의 도시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한다.
센터는 일과 이동, 지역 체험을 동시에 수행하는 워케이션 도시로서 부산의 환경과 수용력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 구간에서는 글로벌 디지털노마드와 부산 지역 관계자, 로컬 커뮤니티가 함께하는 'W-day 글로벌 네트워킹 밋업'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스타트업, 창업지원기관, 지역 단체 등과 자유롭게 교류하며 각자의 업무 방식과 지역 경험을 공유한다.
세 센터는 이 네트워킹을 통해 디지털노마드와 부산 로컬 커뮤니티 간 접점을 넓히고, 이후 협업과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관계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 여정인 제주는 원도심과 자연을 아우르는 워케이션 환경을 체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원도심과 워케이션 공간을 중심으로 업무를 병행하면서 자연과 역사, 로컬 문화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센터는 이를 통해 도심형·휴양형 워케이션 환경을 모두 경험하게 하면서 제주가 가진 지역 특성과 일하는 환경을 함께 보여주겠다는 입장이다.
KNG는 국내 주요 도시를 연계한 워케이션 실증을 바탕으로 향후 동북아시아 디지털노마드 네트워크와 지역 간 연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세 센터는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참가자의 지역 경험과 콘텐츠를 다양한 온라인 채널로 확산하고 글로벌 디지털노마드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넓혀 갈 방침이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