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4년 준비한 정책이 부른 소비 착시?...허태정 '온통대전2.0' 눈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허태정 대전시장이 27일 온통대전 2.0을 발표했다.
  • 9월 캐시백 15% 등 월별 혜택 차이로 논란이 일었다.
  • 소비만 앞당기고 지역경제 효과는 제한될 수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캐시백 높이고 추가 포인트도 지급...되레 소비쏠림 지적만
"온누리상품권 소비 흡수" 낙관론에 "기대치에 불과" 비판
"실망 클땐 지역경제 활성화정책 취지 무색해질것" 우려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4년간 담금질해 내놓은 지역화폐 '온통대전 2.0'이 첫발을 떼기도 전에 거센 '정책 부실' 논란에 휩싸였다. 월별로 혜택을 다르게 준 고무줄식 캐시백 설계가 오히려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워 특정 시기 소비 쏠림과 이후 급격한 소비 절벽을 부추길 것이라는 지적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7일 대전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온통대전 2.0'에 대해 월 충전 한도 30만원과 기본 캐시백 10%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7일 대전시청에서 '온통대전 2.0' 브리핑을 하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2026.08.27 gyun507@newspim.com

올해는 추석이 있는 9월 캐시백을 15%로 높이고 10~11월에는 다시 10%를 적용한다. 12월에는 추가 포인트 지급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해도 월별 혜택 차이가 문제로 지적된다. 월 한도인 30만 원을 모두 사용할 경우 9월에는 4만5000원을 돌려받지만 10~11월에는 3만 원으로 줄어든다. 한 달 사이 최대 1만5000원의 차이가 발생한다.

추석 선물이나 외식과 생필품 구매 등 시기를 조정할 수 있는 소비는 혜택이 큰 9월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 역으로 당장 필요하지 않은 지출은 추가 혜택이 예정된 12월까지 미뤄질 수도 있다.

9월 온통대전 사용액이 크게 늘더라도 실제 새로운 소비가 생긴 것인지 아니면 10~11월에 쓸 돈을 미리 소비한 것인지는 별개의 문제다.

이에 지역화폐가 전체 소비를 늘리는 대신 소비 시기만 옮겨놓는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역시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캐시백 편중으로 10~11월 소비가 줄어드는 데 대한 대안을 묻는 <뉴스핌> 질문에 문인환 대전시 경제국장은 "그렇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10% 캐시백도 굉장히 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이 기존 10%에서 7%로 낮아진 점을 들어 "그쪽 수요가 이쪽으로 올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던 소비자 일부가 '온통대전'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설명이다.

하지만 대전시의 설명은 수요 이동을 입증할 자료보다는 기대에 가까운 수준이다.

온누리상품권과 '온통대전지역화폐'는 사용처부터 다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 지정 상권 내 가맹점을 중심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온통대전'은 대전지역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을 대상으로 음식점과 병원, 편의점, 미용실 등 생활밀착 업종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점이 바로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이 7%로 내려갔다고 해서 이용 수요가 그대로 '온통대전'으로 옮겨온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두 상품권을 이용하는 목적과 소비처가 다른 만큼 단순 할인율 비교만으로 수요 이동을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더구나 상품권 간 혜택 차이도 크지 않기에 기대가 낮아진다. '온통대전' 기본 캐시백 10%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7%의 격차는 3%포인트다. 30만원을 모두 써도 차이는 9000원이다.

따라서 9000원의 차이가 온누리상품권 이용자를 얼마나 끌어올 수 있는지와 그 수요가 9월 15% 캐시백으로 앞당겨질 수 있는 소비를 얼마나 메울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그러나 대전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지 않은 채 소비자 수요가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만큼 신빙성이 떨어진다.

한 지역 정치인은 "캐시백을 많이 주는 달에만 사용액이 뛰고 이후 소비가 빠진다면 어떻게 소비 촉진이라고 평가할 수 있나"라며 "막대한 세금을 투입하고도 결과적으로 소비 시기만 앞당긴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정책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4년 간 준비한 '온통대전 2.0'이 실질적인 소비 촉진의 효과가 있을지, 뜬구름 잡는 허상으로 기대보다 실망이 커질지 결국 두고볼 일이지만 시민들의 눈총은 따가워 보인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