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숭실대 박준석 씨가 27일 재외국민보호 첫 박사학위를 받았다.
- 초국가 범죄 위협과 재외공관 COOP 도입 수요를 분석했다.
- 공관 특화 COOP와 표준 지침 마련을 제안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공관별 지침·고위험 지역 대응체계 마련 제언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숭실대학교는 박준석 씨가 재외국민보호 분야에서 국내 첫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박 씨는 지난 21일 열린 숭실대 학위수여식에서 재난안전관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초국가 범죄 위협 인식이 재외공관의 기능연속성계획(COOP) 도입 수요에 미치는 영향: 제도적 공백 인지와 재외국민보호 정책 개선 수요 매개를 중심으로'다.

이번 연구는 초국가 범죄를 새로운 안보·치안 위협으로 보고 재외공관의 기능연속성계획(COOP)을 재외국민보호 정책의 틀 안에서 통합 분석한 국내 첫 연구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연구는 재외국민과 외교부·재외공관 관계자들이 인식하는 초국가 범죄 위협이 제도적 공백 인지와 재외국민보호 정책 개선 수요를 거쳐 재외공관의 COOP 도입 수요로 이어지는 과정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초국가 범죄 위협 인식은 COOP 도입 수요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제도적 공백 인지와 재외국민보호 정책 개선 수요를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외국민보호 정책 개선 수요가 COOP 도입 수요에 가장 큰 매개효과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 박사는 연구를 통해 재외공관이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지정된 현행 법제에 맞춰 공관 특화 COOP를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국제표준인 ISO 22301과 미국 연방정부의 연방연속성지침(FCD) 1·2 수준에 준하는 표준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고위험 지역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초국가 범죄 유형별 비상 대응과 업무연속성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위험 정보 제공과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도 담았다.
박 박사는 현재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중국 본토·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경제 동향을 분석하는 선임 분석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외교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외공관 COOP와 재외국민보호 제도의 정교화 방안을 연구해 왔다.
정종수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주임교수는 "초국가 범죄라는 신종 위협과 재외국민보호 정책, 재외공관 기능연속성계획을 하나의 구조적 틀에서 통합 분석한 국내 첫 연구"라며 "재외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외공관 위기관리 체계 및 법제 정비 논의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