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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한범 '쾌청', 구름 걷힌 김민재...유럽파 코리안리거 새 시즌 기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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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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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은 20일 아틀레티코 데뷔전서 골을 넣었다.
  • 김민재는 23일 슈퍼컵서 풀타임 수비를 펼쳤다.
  • 이재성·이한범·황인범도 새 시즌 출발이 좋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태극전사들이 다시 유럽 무대로 흩어졌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화려하게 출발한 선수부터 더 치열해진 주전 경쟁을 이겨내야 하는 선수까지, 2026-2027시즌 유럽파 코리안리거들의 기상도도 저마다 다르다.

이번 시즌은 변화의 폭도 크다. 이강인은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한범은 벨기에의 클뤼프 브뤼허, 황인범은 포르투갈의 FC포르투로 옮겼다. 여기에 설영우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김민수가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쏠렸던 시선도 이제 스페인과 독일, 벨기에, 포르투갈, 튀르키예, 덴마크 등 유럽 곳곳으로 넓어졌다.

[서울=뉴스핌] 2026-2027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 [사진 = AT마드리드 SNS] 2026.08.26 wcn05002@newspim.com

◆ '쾌청' 이강인…이적하자마자 골, 시메오네의 새로운 공격 카드

가장 화창하게 출발한 선수는 단연 이강인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지난 20일 말라가와의 라리가 개막전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데뷔골을 터뜨렸다. 0-0의 균형을 깨는 선제 결승골이었다. 아틀레티코는 2-0으로 승리했고 이강인은 경기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하며 새로운 홈 팬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다음 경기는 조금 아쉬웠다. 이강인은 24일 비야레알과의 2라운드에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4-4-2 포메이션에서 이강인을 아데몰라 루크먼과 투톱으로 배치했다. 약 66분 동안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 내 최다인 슈팅 6개를 시도했다. 그래도 PSG에서 주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담당했던 것과 비교하면 아틀레티코에서는 직접 골문을 겨냥하는 빈도가 눈에 띄게 늘었다.

무엇보다 이강인에게는 꾸준한 출전이 중요하다. PSG에서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에게 익숙한 스페인으로 돌아온 뒤 두 경기 만에 골과 선발 출전을 모두 경험했다. 시메오네가 이강인을 2선뿐 아니라 최전방까지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새 시즌 출발만 놓고 보면 유럽파 가운데 가장 선명한 '맑음'이다.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 [사진 = 로이터 뉴스핌] 2026.08.23 wcn05002@newspim.com

◆ '구름 걷힌' 김민재…'3옵션' 우려 딛고 첫 공식전 풀타임

김민재를 둘러싼 먹구름도 조금씩 걷히고 있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입지는 이전만큼 확고하지 않았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가 버티고 있고, 우파메카노가 장기 재계약까지 체결하면서 올여름에는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현지에서도 김민재가 새 시즌 세 번째 센터백으로 출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시즌 첫 공식전부터 분위기를 바꿀 기회를 잡았다. 김민재는 23일 도르트문트와의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에서 타와 함께 선발 센터백으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뮌헨은 2-1로 승리해 시즌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김민재도 안정적인 수비로 힘을 보탰다.

물론 주전 경쟁이 끝났다는 의미는 아니다. 우파메카노와 타라는 확실한 경쟁자가 있고 뮌헨은 분데스리가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포칼까지 소화해야 한다. 다만 시즌 시작 전 '3옵션'으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첫 공식전부터 선발 풀타임을 뛰었다는 것은 분명 좋은 신호다. 결국 김민재가 필요한 것은 출전할 때마다 자신의 장점인 빠른 커버와 적극적인 수비를 꾸준히 보여주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마인츠의 주전 미드필더 이재성. [사진 = 마인츠 SNS] 2026.08.26 wcn05002@newspim.com

◆ '맑음' 이재성…34세에도 변하지 않는 마인츠의 믿을맨

이재성의 경쟁력은 올 시즌에도 변함없다.

마인츠에서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은 이재성은 24일 VfB 크리쇼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부터 선발 출전해 전반 39분 나디엠 아미리의 골을 도왔다. 마인츠가 9-0 대승을 거둔 가운데 이재성은 시즌 첫 공식전부터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다.

이재성의 가장 큰 무기는 여전히 꾸준함이다.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압박, 영리한 공간 침투를 유지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을 오갈 수 있고 필요할 때는 중원 깊숙한 곳까지 내려가 동료를 돕는다. 화려하지 않아도 감독 입장에서는 빼기 어려운 선수다. 이번 시즌에도 큰 변수가 없다면 마인츠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코르트레이크와의 벨기에 주필러리그 1라운드에서 MOM으로 선정된 이한범. [사진=클뤼프 브루게 SNS] 2026.08.08 psoq1337@newspim.com

◆ '쾌청' 이한범…173억원 가치 증명, 데뷔전부터 최우수선수(MOM)

이한범은 이번 여름 유럽파 가운데 가장 큰 스텝업에 성공한 선수 중 하나다.

2023년 FC서울을 떠나 덴마크 미트윌란으로 향했던 이한범은 적응기를 이겨내고 주전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올여름 옵션을 포함해 최대 1050만유로(약 173억원) 규모의 이적료가 거론되는 조건으로 벨기에 명문 클뤼프 브뤼허 유니폼을 입었다.

시작은 기대 이상이었다. 이한범은 지난 8일 코르트레이크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이적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3-0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고 경기 MOM에 선정된 데 이어 주필러리그 1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어 2라운드인 세르클러 브뤼허와의 더비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덴마크에서 가능성을 증명했다면 벨기에는 이한범에게 한 단계 더 높은 시험대다. 클뤼프 브뤼허는 매 시즌 우승을 다투고 유럽클럽대항전에서도 경쟁하는 팀이다. 김민재 이후 대표팀 수비진을 이끌 차세대 센터백으로 기대를 받는 이한범에게 이번 시즌은 유럽에서 자신의 이름을 더욱 확실하게 알릴 기회다.

[서울=뉴스핌]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는 설영우(오른쪽). [사진 = 즈베즈다 SNS] 2026.08.26 wcn05002@newspim.com

◆ '맑음 예상' 설영우…세르비아 넘어 분데스리가 입성 눈앞

설영우도 빅리그 진출을 눈앞에 뒀다.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뛰는 설영우는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양 구단이 최종 합의에 도달했으며 설영우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직 구단 공식 발표가 남아 있지만 큰 변수가 없다면 김민재, 이재성과 함께 분데스리가를 누비게 된다.

2024년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설영우는 세르비아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유럽 무대 적응을 마쳤다.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활동량이 장점이다. 세르비아에서 빅리그로 한 단계 올라서는 만큼 이제는 더 빠르고 강한 공격수들을 상대해야 한다. 대표팀 주전급 풀백을 넘어 유럽 빅리그에서도 통하는 수비수라는 것을 증명해야 할 시즌이다.

[서울=뉴스핌]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FC포르투의 황인범. [사진 = 포르투 홈페이지] 2026.07.21 wcn05002@newspim.com

◆ '맑음' 황인범…포르투 데뷔전부터 도움

황인범도 커리어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를 떠나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와 3+1년 계약을 맺었다.

출발도 좋았다. 황인범은 지난 16일 히우아브와의 프리메이라리가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감각적인 패스로 도움까지 기록했다. 24분가량의 짧은 출전시간에도 첫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냈다.

황인범은 넓은 활동 범위와 전진 패스, 압박 능력을 모두 갖춘 미드필더다. 포르투는 매 시즌 우승과 유럽대항전 성적을 요구받는 명문인 만큼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그러나 포르투에서도 주전으로 자리 잡는다면 황인범의 유럽 커리어 역시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다.

[서울=뉴스핌] 2026-2027시즌 힘든 주전 싸움이 예상되는 베식타시의 오현규. [사진 = 베식타시 SNS] 2026.08.26 wcn05002@newspim.com

◆ '구름 조금' 오현규…블라호비치와 정면승부, 골로 먼저 답했다

오현규에게 이번 시즌은 기회인 동시에 거대한 시험대다.

지난 2월 벨기에 헹크를 떠나 튀르키예 베식타시로 이적한 오현규는 빠르게 튀르키예 무대에 적응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이적 후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공식전 16경기에서 8골 2도움을 올렸다. 북중미 월드컵 체코전에서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키웠다.

하지만 올여름 상황이 크게 바뀌었다. 베식타시가 유벤투스에서 뛰었던 세르비아 국가대표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를 영입했다.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에서 공식전 168경기 68골을 기록한 정상급 스트라이커다. 오현규로서는 지난 시즌 확보한 주전 자리를 처음부터 다시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도 먼저 골로 답했다. 오현규는 지난 21일 카우노 잘기리스와의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전반 6분 헤더로 시즌 첫 골을 터뜨렸고 후반에는 페널티킥까지 얻어내 3-0 승리를 이끌었다. 공교롭게도 후반 15분 오현규와 교체돼 들어간 선수가 블라호비치였다.

베식타시가 오현규를 완전히 배제할 이유도 없다. 강한 몸싸움과 뒷공간 침투, 적극적인 압박은 블라호비치와 다른 장점이다. 제한된 기회에서도 골을 계속 만들어낸다면 로테이션을 넘어 두 공격수의 공존 가능성도 생긴다. 대표팀 최전방 경쟁까지 생각하면 이번 주전 싸움에서 살아남는 것은 오현규에게 더욱 중요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1일(한국시간)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조규성. [사진=미트윌란 SNS] 2026.08.21 psoq1337@newspim.com

◆ '갬' 조규성…길었던 터널 끝 다시 터진 득점포

조규성도 반등을 노린다. 긴 부상과 재활을 이겨내고 돌아온 뒤 아직 완벽하게 예전의 폭발력을 되찾지는 못했지만 기다리던 골이 나왔다.

조규성은 지난 21일 리예카와의 UEFA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넣으며 미트윌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공식전 7경기 만에 나온 시즌 첫 골이었다. 이미 덴마크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만큼 이번 시즌의 최대 과제는 건강하게 꾸준히 뛰면서 득점 감각을 완전히 회복하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스페인 지로나의 유망주 김민수. [사진=지로나FC SNS] 2026.08.03 psoq1337@newspim.com

◆ 김민수는 레인저스행 초읽기…이호재는 독일서 데뷔골

새로운 얼굴들의 도전도 시작됐다.

지로나의 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는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 이적에 가까워졌다. 현지에서는 레인저스가 김민수 영입을 위해 1000만유로 안팎을 투자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적이 최종 성사된다면 단순한 유망주 영입을 넘어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 규모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남아 있는 만큼 최종 협상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K리그 포항 스틸러스에서 독일 2부 다름슈타트로 향한 이호재는 유럽 무대에서 빠르게 첫 골을 신고했다. 홀슈타인 킬과의 리그 데뷔전에서 교체 투입된 뒤 16분 만에 득점하며 0-2로 끌려가던 팀의 2-2 무승부에 발판을 놓았다. 192㎝의 신장을 활용한 제공권과 힘은 독일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무기다.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는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백승호(버밍엄시티) 등이 도전을 이어간다. 이미 2부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선수들인 만큼 목표는 분명하다. 소속팀을 1부 승격으로 이끌거나 개인 활약을 통해 더 높은 무대로 올라가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다름슈타트의 이호재가 9일 열린 홀슈타인 킬과의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2부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사진 = 다름슈타트 SNS] 2026.08.09 wcn05002@newspim.com

유럽파의 풍경은 몇 년 전과 크게 달라졌다. EPL에서 태극전사를 찾기는 어려워졌지만 시선을 유럽 전체로 넓히면 오히려 무대는 다양해졌다. 이강인은 스페인 명문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노리고 김민재는 독일 최강팀에서 다시 주전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한범과 황인범은 더 큰 팀으로 올라섰고 설영우도 빅리그 입성을 눈앞에 뒀다. 오현규와 조규성은 골로 새로운 시즌을 열었으며 김민수와 이호재 같은 새로운 얼굴들도 뒤를 잇고 있다.

아직 시즌은 출발선에 불과하다. 그러나 2026-2027시즌 첫 기상도만 놓고 보면 유럽 곳곳에서 뛰는 태극전사들의 하늘에는 먹구름보다 햇빛이 비치는 곳이 더 많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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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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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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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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