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브라 위버스가 19일 EASL과 파트너십을 맺고 첫 출전했다.
- 아브라는 MPBL 챔피언 자격으로 2026~2027시즌에 나선다.
- EASL은 필리핀으로 외연을 넓히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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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필리핀 프로농구리그 마할리카 필리피나스 농구리그(MPBL) 챔피언 아브라 위버스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 처음 출전한다.
EASL은 19일 MPBL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고, MPBL 디펜딩 챔피언 아브라가 2026-2027시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아브라는 MPBL 소속팀으로는 처음 EASL 무대에 나서는 팀이다. EASL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대표 농구 시장 중 하나인 필리핀으로 리그 외연을 넓힐 계획이다.
아브라는 KBL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수원 KT에서 뛰었던 데이브 일데폰소는 아브라의 2025시즌 우승을 이끌며 MPBL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또 KT에서 활약하며 2024-2025시즌 KBL 신인선수상을 받은 JD 카굴랑안과 2025-2026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뛴 제이크 피게로아도 2026시즌 아브라에 합류했다.
아브라는 2024년 MPBL에 합류한 뒤 빠르게 리그 정상급 팀으로 성장했다. 참가 두 번째 시즌인 2025년 정상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이제 MPBL 챔피언 자격으로 아시아 정상급 프로팀들과 맞붙는다.
MPBL은 복싱 역사상 최초의 8체급 세계 챔피언이자 전 필리핀 상원의원인 매니 파퀴아오가 2017년 설립한 필리핀 프로농구리그다. 필리핀 각 도시와 지역을 연고로 하는 팀들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쟁하며, 2026-2027시즌에는 총 26개 팀이 참가한다.
파퀴아오는 "EASL 참가는 MPBL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며 "처음부터 우리의 목표는 필리핀 농구가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MPBL 챔피언으로서 이제 우리 리그와 필리핀 농구를 대표해 아시아 최고의 팀들과 경쟁할 기회를 얻었다. EASL과 함께 새로운 장을 열게 돼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아브라 외에도 2026-2027시즌에는 일본 B리그 챔피언 나가사키 벨카, KBL 챔피언 결정전 진출팀 고양 소노, 마카오 챔피언 마카오 호우촌, 대만 P. LEAGUE+의 TSG 고스트호크스가 EASL 데뷔 시즌을 치른다.
EASL 2026-2027시즌 전체 경기 일정과 조 편성 등 세부 내용은 추후 발표된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