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8일 중국증시는 AI·반도체 강세가 이어질지 주목됐다.
- 유니트리 상장과 로봇 행사로 관련 테마 확산 기대가 컸다.
- 상하이 4000선 앞두고 차익실현과 유동성 효과가 변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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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2026년 8월 18일 중국증시 인사이트 알려줘.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8일 중국 본토 A주 증시는 전날의 강한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1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41% 상승한 3982.65에 마감하며 4000선에 바짝 다가섰고, 선전성분지수는 2.44%, 촹예반지수는 3.14% 올랐다. 커촹50지수는 4.14% 급등했다.
전날 시장을 이끈 것은 반도체와 AI 컴퓨팅 인프라였다. 특히 중국 최대 D램(DRAM) 제조사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長鑫科技 CXMT 688825.SH)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이 중국 A·H주 가운데 최대 수준으로 올라선 가운데, 반도체와 AI 서버용 광통신·컴퓨팅 하드웨어 관련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18일에도 AI·반도체가 핵심 테마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증시에서는 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지수가 0.51%, S&P500지수가 0.52%, 나스닥지수가 0.31% 하락했지만, 메모리·반도체주는 상대적으로 강했다. 이는 중국 반도체주에 우호적인 투자심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반면 미국·이란 협상 교착에 따른 유가 상승과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는 부담 요인이다.
로봇 테마도 관심 대상이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유니트리(宇樹科技∙위수커지 UNITREE 688836.SH)가 19일 상하이증권거래소 과창판(科創板∙커촹반,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의 과학기술주 전용 거래시장)에 정식 상장할 예정으로, 18일은 상장 직전 마지막 거래일이다. 회사는 17일 인간의 신체 능력을 뛰어넘는 동작을 강조한 휴머노이드 로봇 영상을 공개하는 등 상장 전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주는 로봇 관련 이벤트 다수가 집중돼 있어 관련 테마주의 상승모멘텀이 더해질 전망이다. 19~23일 베이징에서 세계로봇대회가 열리고, 22~26일에는 제2회 세계휴머노이드로봇운동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유니트리 상장과 대형 로봇 이벤트가 겹치면서 감속기·모터·센서·배터리 등 로봇 공급망 전반으로 테마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유동성 환경도 긍정적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17~19일 은행권 단기 유동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거래를 진행할 예정이다. 18일에도 유동성 공급이 이어질 경우 증시의 위험선호 심리를 뒷받침할 수 있다.
유동성 환경도 긍정적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은행권의 단기 유동성 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8월 17~19일 익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거래를 실시한다. 고정금리·수량입찰 방식으로 진행하며, 하루 운영 규모는 6000억 위안을 넘지 않는다. 이는 최근 AI·반도체·로봇 등 성장주로 쏠리고 있는 위험선호 심리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참고로 여기서 '익일물 역레포'는 인민은행이 금융기관에 단기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고 일정 기간 후 회수하는 공개시장조작 수단이다.
다만 상하이종합지수가 4000선에 근접한 만큼 단기 차익실현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특히 전날 급등한 AI·반도체·로봇주가 추가 상승하려면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실적 및 산업 수요에 대한 근거가 뒷받침돼야 한다. 이날 시장은 4000선 재돌파 여부와 함께 AI·반도체 중심의 상승세가 다른 성장주로 확산되는지를 확인하는 장세가 될 전망이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