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을 반박했다
- 오 시장은 서울 공급 위기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고 주장했다
- 정비사업을 막지 말고 실제 공급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통령·민주당 주장 황당...정비사업 주택 순증 효과 높아"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을 '부동산 시장 혼란을 부추긴 장본인'이라고 지적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향해 "적반하장이 도를 넘는다"고 반발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적반하장에도 정도가 있습니다'라는 글을 적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오늘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귀를 의심했다"며 "지금의 공급 위기를 초래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국민들께서 모르실 것이라고 생각하시냐"고 말했다.

이날 한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권 당시 주택 착공 건수가 현저히 줄었고 3기 신도시 건설도 미적거리며 주택 공급을 미룬 것은 모두 잊었나"라며 "오 시장 또한 마찬가지다. 지난해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재지정으로 시장 혼란을 부추긴 장본인이 이제 와 정부를 공격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서울의 공급 기반을 무너뜨린 것은 분명히 박원순 시장이었다"며 "민주당 시정 10년 동안 389개의 재개발·재건축이 해제됐다. 그 결과 서울은 43만 호에 달하는 공급 기회를 잃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공급의 씨를 말린 것도 모자라 제초제까지 뿌려놓아, 그 결과가 최근의 공급 절벽인데 그 책임을 돌리려 하니 적반하장이 도를 넘는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더 기가 막힌 것은 대통령과 민주당이 재개발·재건축은 공급 효과가 약하고 오히려 멸실이 우려된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최근 3년간 준공된 정비사업 59곳의 순증 물량을 분석한 결과 재개발은 27.4%로 7천호, 재건축은 44.2%로 1만 3천만호의 주택 순증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금도 민주당은 데이터로 드러난 팩트를 부정하면서까지 서울시의 정비사업을 막고 있으면서 적반하장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그렇다면 왜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는 신속통합기획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약을 내세우며, 정비사업을 착착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냐"고 했다. 6·3 지방선거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자가 공약으로 내건 '착착 개발'을 언급한 것이다.
오 시장은 "지금의 공급 절벽 책임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를 상황에 적반하장식 남탓과 왜곡된 주장을 되풀이 할수록 공급에 진정성이 없다는 사실만 분명해질 뿐"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여론의 회초리를 피할 궁리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정비사업을 기다리는 시민들과 현장의 절절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며 "국민은 말이 아니라, 실제 공급이 진행되는 것을 보시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