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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백곡 채석단지 철회하라"…주민 생존권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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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군의회가 3일 백곡면 채석단지 계획 철회 촉구했다
  • 군의회는 주민 생명·건강과 교육·생태가 개발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의회는 사업 철회·행정 절차 중단·환경검증과 정부·충북도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가 백곡면 구수리 일원에 추진 중인 대규모 채석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공식 반대 입장을 밝히며 사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개발에 따른 경제적 효과보다 주민의 생명과 건강, 교육 환경, 자연생태 보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관계 기관의 행정 절차 중단과 객관적인 환경 검증을 요구했다.

3일 진천군의회 의원들이 진천군청 브리핑실에서 백곡면 채석단지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진천군의회] 2026.08.03 baek3413@newspim.com

군의회 의원들은 3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정 백곡면 채석단지 조성 계획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백곡면 채석단지 조성 계획의 즉각적인 철회와 함께 진천군과 정부, 충북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들은 "백곡면이 진천을 대표하는 청정 자연환경과 농촌 경관을 간직한 지역인 만큼 대규모 채석단지가 들어설 경우 주민 생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채석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 먼지와 소음·진동은 물론 산림 훼손과 수질 오염 가능성, 생활 환경 악화 등이 예상된다"며 "특히 인근 백곡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한 교육 환경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주민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개발 사업은 무엇보다 지역 사회의 공감대와 주민 동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 군의회의 입장이다.

의원들은 이와함께 ▲사업주의 채석단지 조성 계획 즉각 철회▲진천군의 명확한 반대 입장 표명과 적극적인 행정 대응▲관계 행정 기관의 인허가 등 모든 행정 절차 중단 및 객관적인 환경·안전성 검증▲정부와 충북도의 제도적·행정적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임정열 의장은 "군민의 생명과 건강, 청정 자연환경은 어떠한 개발 논리보다 우선해야 할 가치"라며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주민 권익 보호를 위해 의회의 역할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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