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 김태형 감독이 1일 폭염 취소 뒤 김진욱 부상에 고심했다.
- 김진욱은 삼성전 5이닝 1실점 뒤 양쪽 햄스트링 불편을 호소했다.
- 롯데는 2일 비슬리 선발을 예고했으나 로테이션 변화도 배제 못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부산=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폭염 취소로 한숨 돌렸지만, 좌완 에이스 김진욱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여전히 고심 중이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1일 오후 6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된 후 "부산이 엄청 덥더라. 어제 공진단 하나 먹고 들어갔다"며 "인조잔디 쪽이 (특히)매우 뜨겁다"고 말했다.

부산 지역에는 지난달 30일부터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날 사직구장도 경기 진행이 쉽지 않은 환경이었다. 인조잔디가 깔린 파울 지역 지열은 70도를 넘겼고, 선수들도 경기 전 훈련부터 무더위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결국 KBO가 창원 NC-KIA전과 더불어 이날 부산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롯데는 전날 삼성전에서 포수 손성빈이 두통·구토 증세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외야수 황성빈도 주루 뒤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김 감독은 손성빈의 상태에 대해서는 "괜찮다고 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기가 정상 진행됐더라도 선발 출전은 쉽지 않았다는 게 김 감독의 판단이다.
다만 폭염보다 선발진 변수가 더 큰 고민이 될 전망이다. 좌완 선발 자원 김진욱은 전날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6회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투구 수가 75개에 불과해 의아한 교체였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김진욱은 양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 김 감독도 "(선수가)아프다고 했다. 6회까지 던져보라고 권했는데 팔을 풀다가 안 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진욱은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 모두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다. 지난달 19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6회 시작 전 연습 투구 중 양쪽 햄스트링에 쥐가 올라와 교체됐고, 25일 사직 KT전에서도 같은 부위 경련 증세가 나타났다.
병원 검진에서는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비교적 적은 투구 수에서 증세가 다시 나타나면서 불안이 커지고 있다.

김 감독은 "(김진욱의 상태가 지속되면)중간 투수도 그렇고 계속 뒤에 준비시켜야 한다"며 "어제 6이닝만 던졌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상황이 지속될 경우 롯데는 김진욱의 등판 때마다 불펜을 일찍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롯데는 2일 삼성전 선발로 변동 없이 제레미 비슬리로 내세운다. 다만 2일 경기도 진행 여부가 장담되지 않을 정도로 날씨가 무더운 상황이다. 2일 경기 폭염 취소와 김진욱의 몸 상태 등을 고려할 때 선발 로테이션에 일부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