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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코스피 사상 최대 폭등'...삼전닉스, 지금 팔까요? 살까요?|피플N이슈 장우진 대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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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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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우진 금시공 대표는 31일 국내 증시·반도체·AI 투자 전략을 설명했다
  • 최근 코스피 급락·반등은 레버리지 청산 영향이며 매수 가능하나 손절 기준 등 대응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AI 성장성은 인정하되 모든 관련주 상승을 낙관하지 말고 분산투자·장기 투자·유동성 점검으로 리스크 관리해야 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정소담 기자 = 코스피가 31일 사상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장우진 금시공 대표는 "최근 증시 급락은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 청산 과정에서 발생한 측면이 있다. 반등 국면에서는 매수를 고려할 수 있지만 자신의 판단이 틀렸을 때 대응할 전략을 먼저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AI 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높게 평가하면서도 관련주 전반의 상승을 낙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단기 수익보다 분산투자를 통한 장기적인 자산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우진 금시공 대표는 31일 서울 여의도 뉴스핌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피플N이슈'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내 증시와 반도체주 투자 전략, AI 산업 전망 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뉴스핌TV '피플N이슈'는 정치·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화제의 인물을 직접 만나 주요 이슈를 깊이 있게 짚어보는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장우진 금시공 대표가 서울 여의도 뉴스핌TV 스튜디오를 방문해 국내 증시와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음은 장우진 대표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지금 손절해야 할까? 반도체 급등 이후 추가 매수해도 될까?
A. 많은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매수와 매도입니다. 물론 언제 사고 언제 팔 것인지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지피지기(知彼知己)'입니다. 손자병법의 '지피지기 백전불태(百戰不殆)'처럼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투자하려는 기업과 산업을 제대로 이해해야 하고, 동시에 자신의 투자 성향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자신의 성향을 모르고 투자합니다. 어떤 사람은 상승 기회를 놓치는 것이 싫은 업사이드 리스크를 더 두려워하고, 어떤 사람은 손실 자체를 견디기 어려운 다운사이드 리스크를 더 크게 느낍니다. 이 성향에 따라 투자 전략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과 산업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부할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지입니다. 투자란 과거 정보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를 확인하고 판단해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전문가의 의견만 듣고 매수와 매도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전문가도 시장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정확히 맞출 수는 없습니다. 결국 전문가를 따라 투자하면 "왜 더 일찍 팔지 못했을까", "왜 더 떨어졌을까"라는 후회만 남게 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투자 원칙입니다. 전문가의 의견은 참고하되, 자신의 원칙과 맞는 부분만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등 역시 먼저 그 이유를 이해해야 합니다. 이번 반등은 과도한 레버리지 청산이 마무리됐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신용거래 투자자들의 반대매매가 상당 부분 진행됐고, 해외에서도 AI 투자로 유명했던 헤지펀드의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이 발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과도한 부채로 형성된 버블은 부채가 청산되는 과정에서 바닥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레버리지 청산은 시장이 1차 바닥을 다졌을 가능성을 높여준 사건이라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서 매수 자체는 가능합니다. 다만 더 중요한 것은 내 판단이 틀렸을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미리 정해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손실이 7% 발생하면 매도한다든지, 5일선이나 10일선을 이탈하면 정리한다든지 하는 기준을 사전에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백전백승이 아니라 백전불태입니다. 모든 투자에서 이기겠다는 욕심보다 크게 무너지지 않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결국 투자의 핵심은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칙을 꾸준히 지켜간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은 과도한 공포가 반영됐다고 판단합니다. 기업의 이익과 미래 가치를 고려하면 일정 수준 이하에서는 지나친 비관보다는 객관적으로 가치를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도 시장은 유동성에 따라 계속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유동성을 보여주는 달러인덱스의 움직임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달러 강세가 다시 나타난다면 주식 비중을 줄이는 대응도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매수는 가능하지만, 시장 상황과 자신의 원칙을 함께 고려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Q. 미국 증시 급반등, 국내 증시도 지금 들어가도 될까?
A. 이미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면 다음 거래일부터 분할 매수를 시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최근 투자자들은 큰 변동성을 경험하면서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된 상태입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에도 큰 폭의 상승을 보였고 이후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주가가 올랐다는 사실보다 왜 이런 반등이 나왔는지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이번 반등의 가장 큰 배경은 과도한 레버리지 청산입니다. 레버리지가 정리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보다 지나치게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리 미래 가치에 대한 할인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당시의 주가는 기업의 적정 가치보다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예를 들어 SK하이닉스를 보면 향후 예상되는 이익 규모를 고려했을 때 PER은 상당히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향후 몇 년간 안정적인 이익이 이어진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PBR 역시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기업의 이익과 자산 가치를 함께 고려하면 당시 주가는 지나친 공포가 반영된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 수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바닥을 형성해 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고, 실제로 반등도 나타났습니다. 물론 지금 매수가 가능하다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함께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내 판단이 틀렸을 경우의 대응 전략입니다. 시장은 언제든 예상과 다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수와 동시에 손절 기준이나 비중 조절 원칙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하나 반드시 살펴봐야 할 것이 글로벌 유동성입니다. 제가 시장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유동성입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지표가 달러인덱스(Dollar Index)입니다. 최근 달러인덱스가 100 아래로 내려왔다는 것은 미국으로 몰렸던 자금이 다시 글로벌 시장으로 일부 이동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위험자산에는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이나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인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때는 다시 주식 비중을 줄이는 대응도 필요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하기보다는 시장 전체의 유동성과 거시경제 환경을 함께 살펴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분할 매수를 고려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격적으로 비중을 늘리기보다는 현금을 일정 부분 보유하면서 시장 상황을 확인해 나가는 전략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Q. MS 호실적에 AI 투자 기대 회복…반도체 랠리 다시 시작될까?
A. 저는 AI 산업의 성장성 자체는 전혀 의심하지 않습니다. AI 시장은 이제 막 시작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2000년 IT 버블이 붕괴됐다고 해서 인터넷 산업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이후 구글과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성장했고, 지금의 빅테크 시대가 열렸습니다. AI도 마찬가지입니다. 장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히 높습니다. 다만 'AI 산업이 성장한다'는 것과 'AI 관련 모든 기업이 계속 상승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IT 버블 당시에도 돈을 버는 기업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시장은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고, 데이터 케이블 등 하드웨어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데이터 전송 효율이 크게 개선되면서 추가적인 설비 투자 없이도 기존 인프라로 충분한 처리가 가능해졌습니다. 결국 하드웨어 중심의 투자 논리가 무너지면서 IT 버블도 붕괴하게 됐습니다.
AI 역시 현재는 반도체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앞으로 기술 발전에 따라 상황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 효율이 크게 개선되거나 AI 모델의 개발 방식이 바뀐다면 지금 예상하는 만큼의 하드웨어 투자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시장에서도 그런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가 있었습니다. 중국 AI 기업이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 비용으로도 글로벌 최상위권 수준의 AI 모델을 공개하면서 시장은 '무조건 큰 투자만이 정답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만약 앞으로 AI 모델 개발 효율이 더욱 높아진다면 지금 시장이 기대하는 AI 인프라 투자 규모 역시 조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AI 반도체를 투자할 때 항상 두 가지를 함께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AI CapEx(설비투자)의 효율성입니다. 현재 시장은 AI 투자 확대를 전제로 반도체 수요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효율이 높아지면 하드웨어 투자 규모가 생각보다 줄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AI 기업들의 경쟁 구도입니다. 현재는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등 글로벌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투자가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어느 한 기업이라도 투자 부담이나 수익성 문제로 투자 속도를 늦춘다면 시장이 전제로 삼고 있는 시나리오 자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1980년대 후반 미국과 소련이 경쟁하던 시기에는 우주·방산 산업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1991년 소련이 붕괴하면서 세계적으로 군축이 시작됐고, 방산업체들의 성장 논리도 크게 흔들렸습니다.
AI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이런 일이 반드시 일어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투자자는 이런 가능성을 알고 투자하는 것과 무조건 낙관만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AI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상당 부분 조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AI 인프라 기업들도 크게 하락하면서 시장의 우려가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적인 반등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번 반등이 곧바로 전고점을 돌파하는 V자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투자하기보다는 일정 부분 비중을 줄이고 현금을 함께 보유하는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시장이 추가로 하락하더라도 여유 있게 대응할 수 있고, 반대로 시장이 상승하더라도 이미 보유한 자산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을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꾸준히 수익을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미국 증시 급반등, 코스피 전망은?
A. 코스피는 일단 한숨을 돌린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시장이 예상보다 훨씬 큰 폭으로 하락한 가장 큰 이유는 기업의 펀더멘털 때문이라기보다 과도한 레버리지 청산과 투자심리 위축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당시 코스피가 일정 수준에서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봤지만, 실제 시장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그만큼 투자심리가 빠르게 무너졌고, 신용거래 청산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레버리지 청산이 상당 부분 마무리되면서 시장도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앞으로 다시 한 번 조정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이전 저점 부근에서는 과거처럼 극단적인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 구간은 현금을 보유한 투자자라면 분할 매수를 고려해볼 수 있는 가격대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반등이 전고점을 단숨에 돌파하는 V자 반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충분히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최근 달러는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하고 국제 유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역시 부담스러운 수준에 머물러 있어 유동성이 시장 전반으로 강하게 공급되는 환경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시장은 반등할 수는 있지만, 동시에 경계심도 함께 가져가야 하는 구간이라고 판단합니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미국과 한국 시장의 구조적인 차이입니다. 미국 증시는 업종 간 순환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지수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국내 증시는 반도체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업종의 흐름에 따라 지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증시가 안정된다고 해서 국내 증시도 반드시 같은 흐름을 보인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국내 증시 역시 AI와 반도체 산업의 성장성이 계속 유지될 것인지, 그리고 글로벌 투자자들이 그 전망을 얼마나 신뢰하는지가 중요한 변수입니다. 지금 단계에서 시장이 어디까지 오를 것인지 단정적으로 예측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예측보다 대응이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현금을 일정 부분 보유한 상태에서 시장을 지켜보며 대응하고, 유동성 환경과 반도체 업황을 함께 확인하면서 투자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 가장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봅니다.

Q. 반등 기대감 커진 지금, 소액 투자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A. 소액 투자자일수록 오히려 조급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은 돈으로 단기간에 큰 수익을 내겠다는 생각이 강해질수록 레버리지를 사용하거나 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방식은 장기적으로 성공 확률이 높지 않습니다. 투자 금액이 많지 않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시장에 참여하는 습관입니다. 매달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나 분할 매수는 시장이 오르든 내리든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한 번에 투자하기보다 시간을 나눠 투자하는 전략이 훨씬 유리할 수 있습니다. 최근 시장이 반등했다고 해서 지금이 반드시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라고 단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반대로 추가 조정이 나온다고 해서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투자하는 것입니다. 생활비나 비상자금까지 투자에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투자금은 장기간 운용할 수 있는 여유 자금으로 구성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또한 투자 대상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AI, 반도체, 2차전지 등 다양한 성장 산업이 주목받고 있지만, 단순히 시장에서 많이 오른 종목이라는 이유만으로 투자해서는 안 됩니다. 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익을 낼 것인지 정도는 반드시 이해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특히 소액 투자자들은 복리의 힘을 믿을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투자금이 작아 보여도 꾸준히 투자하고 수익을 재투자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 증가 속도는 점점 빨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단기간에 큰돈을 벌기 위해 무리한 투자를 반복하면 한 번의 실패로 투자 자체를 이어가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래 살아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은 앞으로도 수없이 상승하고 하락할 것입니다. 그때마다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원칙을 지키면서 꾸준히 투자하는 사람이 결국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지금 같은 시장에서는 무리하게 비중을 늘리기보다 정기적인 분할 매수와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소액 투자자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Q. 급락과 급반등이 반복될 때 투자자는 무엇을 봐야 할까?

A.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는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자의 심리 관리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매도 원칙을 미리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주가의 꼭대기에서 팔거나, 하락 후 반등하는 이른바 '오른쪽 어깨'에서 매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시장의 고점을 확인하기 어렵고 심리적으로도 실행하기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상승 과정에서 분할 매도를 통해 비중을 줄여가는 전략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모든 수익을 가져가겠다는 욕심보다 일정 부분은 시장에 남겨둔다는 '까치밥'의 마음가짐을 가지면 매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이후 시장이 추가 상승하더라도 후회를 덜 하게 됩니다. 이런 여유가 있어야 실제 하락 국면에서도 냉정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또한 기업과 산업만큼 중요한 것이 시장 유동성입니다. 거시경제를 모두 분석할 필요는 없지만 현재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는지, 유동성이 축소되고 있는지는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유동성이 풍부할 때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유동성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투자하는 자산의 특성을 명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주식과 부동산, 가상자산은 각각 움직이는 방식과 투자 원칙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가격 변동에 흔들리기 쉽습니다. 결국 투자 원칙이 없는 상태에서는 상승장에서는 조급하게 추격 매수하고, 하락장에서는 공포에 매도하는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결국 급변하는 시장에서는 심리 관리, 유동성 점검, 투자 대상에 대한 이해라는 세 가지 원칙을 꾸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투자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Q. 투자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A. 저는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과거의 '문맹 탈출'을 넘어 '금맹(금융 문맹) 탈출'이라고 생각합니다. 광복 이후에는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이 경제 성장의 기반이 됐다면, 이제는 금융과 경제를 이해하는 능력이 자산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수적인 시대가 됐습니다.
다만 금융 문맹을 벗어난다는 것은 단순히 경제 용어나 금융 지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플레이션이나 금리 같은 개념을 아는 것보다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고 시장이 왜 변하는지를 이해하는 사고력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래야 경제 뉴스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해석하고 투자 판단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사회초년생과 대학생을 위한 금시공이라는 경제·투자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돈을 대하는 태도와 투자 심리를 다루며, 두 번째 단계는 거시경제와 경제 뉴스를 읽는 방법을, 마지막 단계는 주식·부동산·가상자산 등 다양한 투자 자산의 특성과 투자 원칙을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했습니다. 초반 과정은 사회초년생에게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이후 과정은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경제와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투자의 시작은 종목을 찾는 것이 아니라 금융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dam3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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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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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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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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