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는 28일 손목닥터9988·서울체력장으로 비만예방 정책을 강화했다.
- 서울시는 10분 운세권 조성·AI체력장 확대 등 생활권 과학적 체력관리 서비스를 확충했다.
- 손목닥터9988 참여자는 대사증후군 관련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돼 앱 기능을 체중관리 중심으로 확대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손목닥터9988 앱 '체중관리 모드' 신설
체력장 52곳 구축해 '10분 운세권' 조성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과 서울체력장을 중심으로 비만 예방 정책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손목닥터9988을 통해 일상 속 활동량과 건강지표를 관리하고, 서울체력장에서 객관적인 체력 측정과 운동처방을 받는 연계체계를 더 촘촘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서울 전역에 서울체력장 52개소를 구축해 생활권에서 과학적인 체력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10분 운세권(운동+세권)'을 조성하고, 비만 예방·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성인 비만율은 30.2%로 2024년(31.0%)보다 0.8%p 감소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감소 폭이다.
2025년 걷기 실천율은 69.0%로 전국 평균(49.2%)보다 19.8%p 높은 수치를 보였다. 건강생활실천율은 54.3%(전국 36.1%),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도 74.5%(전국 68.5%)를 기록했다. 세 지표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걷기와 운동, 체중조절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비롯해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손목닥터9988'과 연계해 보건소 검사 결과를 앱에서 확인하고, 걷기·운동·식생활 개선 등 개인별 건강미션을 수행하는 '대사챌린지9988'을 운영 중이다.
현재 293만 시민이 이용 중인 손목닥터9988은 단순히 걸음 수를 측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측정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습관을 실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스스로 건강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가 실시한 2021년과 2023년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 비교분석을 보면, 손목닥터9988은 실제로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손목닥터9988 참여자는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인 당뇨병과 고혈압의 신규 발생률이 비참여자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았다.
참여자의 허리둘레 정상 비율은 2021년 91.6%에서 2023년 92.0%로 0.4%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비참여자의 정상 비율은 91.4%에서 91.3%로 0.1%포인트 낮아졌다. 혈당 정상 비율도 참여자는 73.9%에서 75.1%로 1.2%포인트 증가했으나, 비참여자는 72.0%에서 71.9%로 0.1%포인트 감소했다.
또 손목닥터9988 앱에 높은 빈도로 접속(주 5회 이상)하는 참여자의 체중·허리둘레 개선율(41.9%)이 낮은 빈도 접속(주 2회 이하)하는 참여자의 체중·허리둘레 개선율(22.3%)에 비해 무려 19.6%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손목닥터9988은 올 하반기 건강 상태를 일상적으로 확인·관리하는 '내 손안의 건강 주치의'로 그 기능이 확대된다. 손목닥터9988 앱에 '체중관리 모드'를 신설해 체중, 체지방률, 체질량지수(BMI) 등 비만과 관련된 주요 지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체력장에서는 체력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신체 특성·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센터 프로그램 참여와 재측정을 통해 건강 변화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현재 서울시립대 직영센터를 비롯해 광진·도봉·중구 등 총 19개소의 서울체력장을 운영 중이다. 직장·학업을 마친 이후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부 센터에서는 평일 야간·토요일 운영을 확대·시행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오는 8월부터는 노원, 관악(제2센터), 강남, 양천, 강서 등 서울체력장 8개소를 순차적으로 추가 개소하고, 종합사회복지관 등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에 'AI 서울체력장' 25개소를 조성한다. 시는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손쉽게 체력을 측정·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도봉, 은평 등 일부 센터에서는 체력측정 결과를 보건소 대사증후군 관리사업과 연계해 혈압·혈당·허리둘레 등 건강 위험요인을 함께 관리해주고 있다. 대사증후군 진단·예방 상담과 함께 체력측정 결과를 연계해 개인별 맞춤 운동 실천 방법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시는 앞으로 서울체력장 운영시간·이용 접근성을 지속 확대하고, 체력 측정 결과가 실제 운동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개인별 상담·지역 운동 프로그램 연계를 강화한다.
조영창 시민건강국장은 "비만이 주요 사회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비만 예방은 주기적 건강 확인과 걷기·운동 등을 생활습관으로 만드는 데서 시작된다"며 "시민들이 집·직장 가까이에서 몸 상태를 확인하고 꾸준히 건강관리 하도록 손목닥터9988과 서울체력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