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한투자증권은 28일 RFHIC에 대해 방산·레이시온향 공급 확대를 근거로 실적 성장을 전망하며 '매수' 의견과 8만1000원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 RFHIC 2분기 매출·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고 레이시온 물량 이연에도 본사와 자회사 영업이익률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 하반기 레이시온 공급 확대와 자회사 성장으로 2026년 매출·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펀더멘털은 양호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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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8일 RFHIC에 대해 미국 레이시온향 전력증폭기 공급과 방산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밸류에이션 조정을 반영해 기존 12만3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변경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5월 이후 코스닥 시장 조정으로 주가는 고점 대비 약 60% 하락했지만 2026~2028년 실적 컨센서스는 오히려 상향 조정됐다"며 "달라진 것은 펀더멘털이 아니라 주가"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코스닥 부양 정책과 함께 주가의 탄력적인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FHIC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45% 늘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았지만 이는 6월 인식 예정이던 레이시온향 전력증폭기 수출 물량이 7월로 이연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레이시온 물량 이연을 제외하면 전 사업부의 업황은 여전히 양호하다"며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RFHIC 22.3%, RF머트리얼즈 27.1%, RF시스템즈 14.3%를 기록하는 등 자회사들의 실적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레이시온향 공급 확대가 실적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RFHIC는 미국 항공관제 시스템 현대화 사업에 투입되는 레이더용 전력증폭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누적 수주액은 약 720억원에 달한다. 해당 물량은 올해 3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집중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미국 항공관제 현대화 사업은 당초 125억달러 규모에서 최근 190억달러로 예산 증액이 추진되고 있다.
자회사들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RF머트리얼즈는 루멘텀향 펌프레이저 패키지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수혜가 예상되고, RF시스템즈는 LIG넥스원의 방산 부체계 업체로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26년 매출액은 2695억원, 영업이익은 56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5.1%, 8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시장 전반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한 결과일 뿐 펀더멘털 변화에 따른 것은 아니다"라며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8배 수준으로 2018년 이후 평균인 24배를 밑돌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방산과 자회사 고성장, 향후 에릭슨과 반도체 장비 관련 신규 사업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며 "하반기 코스닥 투자 환경이 개선되면 주가도 전고점 회복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