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여수시가 23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내비·포털 지도 검색 문제를 드러냈다
- 박람회 통합 명칭이 지도서비스에 단일 목적지로 등록되지 않아 관람객 길찾기 혼선 우려가 커졌다
- 지역사회는 이를 홍보전략 부재로 비판하며 브랜딩 일원화·검색 최적화 등 즉각 개선을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이 44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행사장의 통합 명칭이 주요 내비게이션과 포털 지도에서 여전히 제대로 검색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준비 부실 논란이 커지고 있다.
23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와 홍보물에는 주행사장 돌산 진모지구와 부행사장인 개도·금오도·여수세계박람회장이 각각 표기돼 있다.
그러나 관람객이 '여수세계섬박람회장'이라는 통합 명칭을 내비게이션이나 포털 지도에 입력할 경우 단일 목적지로 인식되지 않고 개별 지명과 기존 여수세계박람회장 정보만 분산 표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방문객이 행사 공식 명칭만으로 목적지를 찾기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방문객 상당수가 스마트폰 내비와 포털 검색에 의존해 이동 경로를 설정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행사장 명칭 등록과 검색 최적화는 박람회 준비의 가장 기본적인 작업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개막을 불과 한 달 반 앞둔 시점까지 통합 명칭이 주요 지도 서비스에서 정상적으로 구현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 지역에서는 "세계 박람회를 표방하면서 길 안내 기본조차 갖추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지역 사회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행정 지연이 아닌 홍보·마케팅 전략 전반의 부재를 드러내는 사례로 보고 있다. 박람회 브랜드 명칭 일원화, 지도 기반 검색 체계 구축, 온라인 검색 최적화(SEO) 등 핵심 과제가 뒤늦게 논의되는 점도 준비 과정의 우선순위 설정이 잘못됐다는 지적을 낳는다.
한 시민은 "내비게이션에서 행사장 이름을 쳐도 길 안내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 자체가 준비 부족을 보여준다"고 말하며 "관람객 입장에서 가장 기본적인 안내조차 마련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전문가들 역시 대형 국제행사에서는 사전 검색 접근성과 브랜드 노출이 관람객 유입과 도시 이미지에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한다. 명칭 혼선과 검색 불편이 지속될 경우 박람회 흥행과 지역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박람회 조직위와 여수시는 뒤늦게 내비게이션·포털 지도 연계 시스템 점검과 보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개막이 임박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지역에서는 지금이라도 브랜딩 일원화와 지도 태그 정비, 검색 최적화를 즉각 추진해 최소한 관람객 길찾기 환경부터 정상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