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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D램 CXMT 해부] ⑧시총 4조위안 초낙관론, 상장 후 가치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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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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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가 상장을 앞두고 시총 재평가를 받았다.
  • 증권가는 상장 후 기업가치를 1조~4조위안까지 전망했다.
  • 주요 지수 편입과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도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장 후 A주 시총 1조 위안 클럽 진입 가능성
기관 평가, 최대 4조 위안까지 상승 시나리오
높은 PER vs 낮은 PBR, CXMT 밸류 해석

이 기사는 7월 16일 오후 1시5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長鑫科技·CXMT 688825.SH)의 상장을 앞두고 시장의 관심은 공모 흥행을 넘어 상장 이후 기업가치가 어디까지 재평가될 수 있을지에 집중되고 있다.

상장 직후 시가총액이 어느 수준까지 재평가될지, 시장이 중국 메모리 산업의 장기 성장성을 얼마나 반영할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논쟁과 주요 지수 편입 시점, 이에 따른 대규모 패시브 자금 유입 가능성까지 투자자들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AI가 촉발한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중국 반도체 자립 전략이 맞물리면서 CXMT는 개별 기업을 넘어 중국 하드테크 산업의 미래 가치를 가늠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 받는 분위기다.

◆ A주 시총 1조 위안 클럽의 새멤버 기대

CXMT의 최초 공개주식(IPO) 및 과창판 상장 공모가격은 주당 8.66위안으로 확정됐는데, 상장 후 총 발행주식 수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CXMT의 상장 시 기업가치는 약 5791억8800만 위안(약 127조1100억원)으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상반기 예상 순이익이 500억~570억 위안에 달하고, 동종 업계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경우 창신메모리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 위안(약 219조4600억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2026년 7월 16일 기준 A주 상장사 중 시총이 1조 위안 이상인 종목은 10개다.

공상은행(中國工商銀行∙ICBC, 601398.SH/1398.HK), 건설은행(中國建設銀行∙CCB, 601939.SH/0939.HK), 농업은행(中國農業銀行∙ABC, 601288.SH/1288.HK), 중국은행(中國銀行∙BOC, 601988.SH/3988.HK) 등 4개 국유 상업은행을 비롯해 중국 국영 통신사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China Mobile 600941.SH/0941.HK), 중국 국영 정유업체 페트로차이나(中國石油 601857.SH/0857.HK), 중국 최대 동력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300750.SZ/3750.HK), 고량주(백주) 대장주 귀주모태(貴州茅臺 600519.SH), 중국 전자장비 연구개발 선두기업 부사강산업인터넷(工業富聯∙Fii Foxconn, 601138.SH), 중국 광모듈 업계 1위 기업인 중제욱창(中際旭創∙ZJ Innolight 300308.SZ)이 그것이다.

지난 6월 30일 중국 AI 칩 개발사 캠브리콘(寒武紀∙한무기∙Cambricon 688256.SH)​도 A주 전체에서는 11번째, 과창판 내에서는 최초로 시총 1조 위안 종목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현재는 시총이 8500억 위안 대로 떨어진 상태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엇갈린 시총 평가, 최대 4조위안 전망도

일각에서는 향후 CXMT의 시총이 최소 2조 위안(약 439조원)에서 최대 4조 위안(약 878조원)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화서증권(華西證券)은 보고서를 통해 CXMT 상장이 A주 반도체 업종의 밸류에이션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평가했다.

A주에는 메모리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대표종목은 있지만 D램 제조 대표 기업이 없는 구조였으며, CXMT가 이를 메우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CXMT 상장 이후에는 메모리, AI 컴퓨팅, 웨이퍼 제조가 반도체 업종의 3대 핵심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업종 밸류에이션의 중심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판단 하에서 화서증권은 중립 시나리오에서 상장 후 CXMT의 시가총액을 2조~3조 위안,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4조 위안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국투증권(國投證券)은 △보수(1조 위안) △중립(1조5000억 위안) △낙관(2조3000억 위안) △초낙관(4조2500억 위안) 등 네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다만 초낙관적 시나리오는 AI가 메모리 수요를 폭발적으로 확대하고, CXMT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극단적인 상황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한 사모펀드 운용사는 "CXMT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시총은 3조 위안 정도가 적정 수준"이라고 평했다.

CXMT의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매출은 50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9.13% 급증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47억6200만 위안으로 1688% 폭증했다. 이와 함께 적자에서 흑자로의 전환에도 성공했다.

회사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2.53%-677.31% 증가한 1100억~1200억 위안을, 순이익이 500억~570억 위안으로 2244.03%-2544.19%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CXMT의 최종 시가총액은 시장이 이 회사를 '사이클 정점에서 추격하는 기업'으로 평가할지, 아니면 '장기 성장의 국산 메모리 대표 기업'으로 평가할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즉, '사이클 정점에서 추격하는 기업'으로 평가할 경우 "지금 실적이 좋은 것은 메모리 업황이 최고점이기 때문이고, 앞으로는 다시 실적이 감소할 것이다"라고 판단해 현재 높은 이익을 오래 지속되지 않는 일시적인 실적으로 보기 때문에 높은 가치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이 경우에는 1조~1조5000억 위안 정도의 보수적인 평가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증권사들의 시나리오다.

반면, '장기 성장의 국산 메모리 대표 기업'으로 평가할 경우 "창신메모리는 이제 시작이다."라는 판단 하에서 현재 실적보다 5년, 10년 후의 성장성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게 된다. 이 경우에는 시총이 2조~3조 위안, 낙관적으로는 4조 위안 이상까지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이다.

◆ PER 309배, PBR은 평균 밑돌아, 그 의미는? 

중국 유력 경제매체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에 따르면 공모가 주당 8.66위안, 상장 시 시총 5791억8800만 위안을 기준으로 '희석 기준 비경상손익 제외 주가수익비율(PER)'은 308.92배로 반도체 업종 평균(76.32배)과 메모리 동종업계 평균(134.62배)을 크게 웃돌았다.

희석 기준 비경상손익 제외 PER은 비경상손익 제외 순이익과 IPO 후 발행주식수(희석 기준)으로 산출한 지표로 중국 IPO 공모가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7월 13일 기준 중정지수유한공사가 발표한 컴퓨터·통신 및 기타 전자장비 제조업 섹터의 최근 1개월 간의 평균 PER은 76.32배였다. 또한 CXMT와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는 7개 상장사의 2025년 평균 PER(비경상손익 제외)은 134.62배였다.

해당 매체는 이 가운데 글로벌 D램 3대 기업의 PER은 삼성전자 33.62배, SK하이닉스 30.64배, 마이크론 62.27배 정도이며, 이와 비교해서도 CXMT의 PER(308.92배)은 매우 높다고 평했다.

반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공모가 기준 창신메모리의 희석 PBR은 5.06배로 동종업계 평균 9.3배보다 낮았으며, SK하이닉스(10.91배)와 마이크론(16.7배) 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PER(시가총액/순이익)과 PBR(시가총액/순자산)이 정반대의 결과를 나타낸다는 것은 '막대한 자산은 이미 쌓였지만, 이익은 이제 막 폭발하기 시작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PER은 과거 순이익을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2025년의 낮은 이익을 반영해 매우 높게 나타난다. PBR은 이미 축적된 대규모 자산을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게 나온다.

투자자들은 CXMT의 PBR을 오히려 더 중요한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CXMT는 성장 초기의 대규모 제조기업이다. 반도체 메모리 기업은 실적이 경기와 메모리 가격에 따라 크게 변동하기 때문에, 단일 연도의 PER만으로 기업가치를 판단하기 어렵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대규모 생산설비와 순자산을 보유한 기업의 가치(PBR)와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을 함께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즉, 시장은 CXMT의 높은 PER을 과거 실적 기준의 착시에 가까운 것으로 판단하며, 앞으로의 대규모 이익 증가를 선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대어 등장에 A주 지수편입 가속 전망

CXMT의 상장 이후 주요 지수 편입 시기와 이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 규모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CXMT가 상장 후 시가총액이 2조 위안을 넘어 커촹반(科創板) 시가총액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종 테마지수부터 대표지수까지 단계적으로 편입되며 대규모 지수 추종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톈샹투자자문(天相投顧)은 CXMT가 가장 먼저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지수로 커촹50(科創50)지수와 커촹창업50(科創創業50)지수를 꼽았다. 두 지수는 매년 3·6·9·12월 둘째 주 금요일 다음 거래일에 정기 리밸런싱을 실시하는 만큼, 가장 빠른 편입 시점은 오는 9월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커촹50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는 89개, 순수 추종 자산 규모는 1400억 위안 이상이며, 커촹창업50지수 추종 펀드는 58개, 운용 규모는 430억 위안 이상이다.

업종 지수 편입도 기대된다.

커촹반 반도체설계 ETF 톈훙(天弘)의 훙밍화(洪明華) 펀드매니저는 상하이 커촹반 반도체설계 테마지수의 편입 규정을 감안하면 CXMT가 올해 12월 해당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해당 지수에서 AI 반도체 비중이 38% 이상, 메모리반도체 비중이 33% 이상으로 두 분야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향후 CXMT와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로 IPO를 추진 중인 양쯔메모리(長江存儲∙YMTC)가 모두 과창판에 상장할 경우 메모리반도체 비중이 50%에 육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시장 관계자는 커촹반 반도체지수(科創芯片指數) 역시 일반적으로 상장 후 6개월이 지나야 편입되지만, 시가총액이 커촹반 상위 5위 안에 들 경우 예외 규정이 적용될 수 있어 CXMT는 가장 빠르면 올해 12월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커촹반 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는 32개, 운용 규모는 920억 위안 이상이다.

대표지수 편입 속도 또한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톈샹투자자문은 커촹종합지수(科創綜指)의 경우 상장 후 평균 시가총액이 커촹반 상위 10위 안에 들면 상장 3개월 후 편입이 가능하다며, CXMT가 7월 말 상장할 경우 11월 편입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반면 상하이증시 50대 우량주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상정50(上證50∙SSE50)지수'와 상하이와 선전증시의 300대 우량 대형주로 구성된 '후선300(滬深300∙CSI300)지수' 편입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상정50지수는 커촹반 종목에 대해 신속 편입 규정을 적용하지 않으며, 후선300지수 역시 원칙적으로 커촹반 상장 후 1년 이상이 지나야 편입 대상이 된다. 다만 지수 대표성에 영향을 미치는 특별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 A주 대표지수 산출기관인 중정지수유한공사(中證指數有限公司)가 임시 조정을 실시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은 남아 있다.

시장에서는 CXMT가 향후 1년여 동안 업종 지수와 대표지수에 순차적으로 편입되면서 상당한 규모의 패시브 자금 유입 효과와 함께 관련 지수의 투자 매력도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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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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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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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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