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신증권은 13일 SK스퀘어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0만원으로 상향했다.
- SK스퀘어는 기업가치 제고 정책 이후 SK하이닉스 대비 더 큰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 SK하이닉스 DR 프리미엄과 배당·자사주 매입이 SK스퀘어의 주가와 기업가치 추가 상승 여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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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SK스퀘어에 대해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DR) 상장과 기업가치 제고 정책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배당과 자사주 매입, DR은 SK스퀘어의 주가 상승과 현금 유입 수단이 될 수 있다"며 "NAV(순자산가치)의 98%를 차지하는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상승과 DR 프리미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이후 누적 주가 상승률이 1716%를 기록해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상승률(1164%)을 웃돌았다. 이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업데이트하며 NAV 할인율 목표를 기존 50%에서 30%로 낮춘 이후에도 SK스퀘어는 483%, SK하이닉스는 311% 상승했다.

대신증권은 최근 미국 시장에 상장한 SK하이닉스 DR의 프리미엄에도 주목했다. 지난 10일 SK하이닉스 DR은 첫 거래에서 13% 상승 마감했으며, 공모가와 애프터마켓 상승분을 반영하면 원주 대비 약 18.3%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KT와 SK텔레콤의 DR 사례를 분석한 결과, DR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원주도 함께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났다며 SK하이닉스 역시 유사한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분석은 SK하이닉스의 주가 자체를 전망한 것이 아니라 DR 가격 형성과 투자 구조를 분석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SK스퀘어의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도 제시했다. 보고서는 SK하이닉스로부터 받는 배당이 SK스퀘어의 직접적인 현금 유입원이 되는 데다, SK하이닉스가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할 경우 보유 지분 가치 상승과 함께 현금 확보 여력도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SK스퀘어는 하이닉스 투자에 대한 대안 투자 성격이 부각되고 있다"며 "기업가치 제고 정책과 하이닉스 DR 효과를 고려하면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