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임해나는 10일 캐나다 국적을 선택해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 임해나는 권예와 팀을 해체한 뒤 캐나다 선수 라가와 새 파트너를 이뤘다.
- 체육계에서는 특별귀화 취지 훼손과 피겨 인재 유출 우려가 커졌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여자 싱글 기대주 권민솔도 캐나다 국가대표로 선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간판이었던 임해나가 결국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캐나다 국적을 선택했다.
임해나는 10일(한국시간) 골든스케이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을 떠나 캐나다 선수로 변경하는 결정은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새 파트너 재커리 라가와 함께 캐나다를 대표해 뛰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느꼈다"고 전향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권예와의 7년 동행을 마치고 내린 최종 결론이다.

토론토 출신의 이중국적자인 임해나는 중국계 캐나다인 권예와 조를 이뤄 한국 아이스댄스의 역사를 써 내려갔다. 주니어 그랑프리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시선을 모았다. 올림픽 무대를 밟기 위해 권예가 법무부 특별 귀화로 한국 국적까지 취득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결국 이들은 지난 2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해 꿈의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올림픽의 벽은 높았다. 리듬댄스 22위에 머물며 프리댄스 진출에 실패했다. 한 달 뒤 프라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5위로 반등하며 가능성을 보이는 듯했으나 대회를 끝으로 돌연 팀 해체를 선언했다. 각자의 길을 택한 상황에서 임해나는 캐나다의 라가와 손을 잡았고 국가대표 자격까지 포기하며 캐나다 전향을 확정 지었다.
이번 전향으로 인해 체육계 안팎에서는 특별귀화 제도의 취지가 또다시 퇴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018 평창 올림픽 당시 민유라와 호흡을 맞추기 위해 특별 귀화했던 알렉산더 겜린이 대회 직후 팀을 해체하고 한국을 떠난 사례와 판박이다. 여기에 여자 싱글 기대주였던 권민솔마저 최근 캐나다 빙상연맹 공식 발표를 통해 캐나다 국가대표로 전향한 사실이 알려지며 국내 피겨계의 인재 유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