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주민자치 현장에 접목한 '디지털 직접민주주의' 모델을 선보인다.
서구는 감탄마을 치평동을 시작으로 주민이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결정하는 'AI 퍼실리테이션 연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AI가 주민이 제안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분류·요약한 뒤 대형 스크린에 시각화해 토론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사업 보고와 찬반 투표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의견이 논의 과정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의 참여와 대학의 전문성, AI 기술이 결합해 주민자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주민 주권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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