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8일 닛케이주가가 반도체 매도세로 3일 연속 하락했다.
- 닛케이225는 2.11% 내린 6만6819.05엔에 마감했다.
- 미국 기술주 약세와 중동 긴장, ETF 매도도 부담이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8일 닛케이주가는 반도체 관련 종목에 대한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6월 12일 이후 약 한 달 만의 최저치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11%(1437.91엔) 하락한 6만6819.05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1.37%(55.83포인트) 내린 4006.43포인트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전날 미국 기술주가 하락한 영향으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우세했다. 또한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기술주 비중이 높아 닛케이평균과 연동성이 강한 한국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닛케이평균의 낙폭도 더욱 확대됐다.
전 세계적으로 AI·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4% 넘게 하락했다. 이어 8일 거래에서는 코스피가 한때 상승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6% 이상 급락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코스피는 차트상 6월 2일과 6월 19일의 고점을 두 개의 봉우리로 하고, 6월 11일 장중 저점(7,394.46)을 넥라인으로 하는 '더블톱(Double Top)' 패턴을 완성했다. 더블톱은 일반적으로 주가가 하락 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로 여겨진다.
필립증권의 마스자와 다케히코 주식부 트레이딩 헤드는 "한국 증시와 연동성이 높은 일본 증시에 대한 향후 상승 기대도 함께 약화되면서 매도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중동 정세 불안이 다시 고조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6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상선을 미사일로 공격했다. 미국은 휴전 협정 위반을 주장하며 7일 이란산 원유에 대한 금수조치를 재개하는 한편,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실시했다.
미국의 뉴스사이트 악시오스는 이번 미군의 공격이 "이전 공격보다 규모와 위력이 4~5배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의 불확실성이 커졌고, 위험자산을 회피하려는 움직임도 확산됐다.
수급 측면에서는 결산일을 맞은 상장지수펀드(ETF)가 분배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 주식을 매도한 점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8일과 10일에 걸쳐 총 1조5000억 엔 규모의 매도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의 부담 요인이 됐다.
또한 일본 국채시장에서 장기금리가 약 30년 만의 높은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주식의 상대적인 고평가를 의식한 매도도 늘어났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11조 1412억 엔, 거래량은 23억 6115만 주였다. 하락 종목은 960개, 상승 종목은 564개, 보합은 34개였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어드밴테스트, 도쿄일렉트론, 패스트리테일링이 하락했고, 화낙, 후지쿠라, 다이요유덴도 약세를 보였다. 또한 토요타자동차와 혼다도 매도세를 보였다.
반면 KDDI, 아사히, 카오는 상승했으며, 이세탄미쓰코시홀딩스, 인펙스(INPEX), 닛폰유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