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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천호성 전북교육감 "기초학력·교권·미래교육...전북교육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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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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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호성 전북교육감이 2일 새 비전과 핵심 과제를 밝혔다.
  • 기초학력 책임제와 교권 보호, AI 맞춤형 미래교육을 내세웠다.
  • 전북농촌유학 확대와 지역 정착 교육생태계도 추진하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보여주기식 성과보다 학생·교사·학부모가 체감하는 교육 변화 만들 것"
기초학력 책임제·교권 보호 강화·AI 기반 진로교육 등 핵심 교육정책 제시
전북농촌유학 확대·지역산업 연계 교육으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대응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천호성 제20대 전북교육감은 2일 뉴스핌과 인터뷰를 통해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새 비전으로 제시하며 기초학력 책임제와 교권 보호 강화, AI 시대 맞춤형 미래교육을 민선 교육행정의 핵심 과제로 밝혔다.

또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농촌유학 확대와 지역 산업 연계 교육, 진학진로교육원 설립 등을 통해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정착시키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천 교육감은 "보여주기식 성과보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과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터뷰하는 천호성 교육감[사진=전북교육청]2026.07.02 lbs0964@newspim.com

다음은 천호성 전북교육감과 일문일답.

– 제20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으로서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한마디한다면

▲저를 믿고 선택해준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결과는 개인에 대한 평가라기보다 '전북교육을 제대로 바꿔달라'는 도민들의 엄중한 요구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그 기대의 무게를 깊이 새기고 있다.

교육은 어느 한 사람의 의지만으로 단번에 바뀌는 일이 아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맞물려야 변화가 만들어진다. 교육감으로서 일방적으로 방향을 정하기보다 학교와 지역 곳곳의 의견을 충분히 살피며 해법을 모색해 나가겠다.

앞으로의 4년은 보여주기식 성과보다 아이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 학생은 학교를 즐겁게 찾고, 교사는 수업에 몰입하며, 학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

–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전북교육'과 '모두가 빛나게, 다함께 새롭게'라는 슬로건은 어떤 의미인가

▲저는 학력을 '살아가는 힘'으로 정의한다. 얼마나 많은 지식을 아느냐보다 그 지식을 바탕으로 어떻게 삶을 꾸려갈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자기 삶을 책임지는 힘, 변화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다.

'모두가 빛나게, 다함께 새롭게'는 한 아이도 뒤처지지 않도록 공동체가 함께 책임지겠다는 의미다. 모든 아이는 각자의 속도와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 가능성이 꺾이지 않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뒷받침하겠다.

– '교육장 지역추천제'와 '합의제 감사관제'는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

▲교육장은 지역 교육을 책임지는 자리인 만큼 그동안 인사 과정에서 지역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제도적으로 반영할 기반을 마련하겠다.

추천제 형태를 취하되 최종 인사권과 책임은 교육감에게 있다. 전문성과 공정성, 지역 대표성을 균형 있게 고려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절차를 통해 인재를 추천받아 객관적인 기준으로 판단하겠다.

합의제 감사관제 역시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외부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감찰 체계를 통해 공정성을 강화하고,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하겠다.

–'기초학력 책임제'는 어떻게 실현할 계획인가

▲기초학력은 아이의 삶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다. 기존의 획일적인 방식으로는 한계가 분명했다.

앞으로는 조기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중심으로 접근하겠다. 학습 부진의 원인이 지식인지, 정서인지, 환경인지까지 세밀하게 살피고 기초학력 전담 교원을 배치해 학교 안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겠다.

'독서 300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단순히 권수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읽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다. 문해력은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자 교육 격차를 줄이는 핵심 요소다.

– 교권과 학생 인권의 갈등은 어떻게 풀어갈 생각인가

▲이 문제를 대립 구도로 보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 교권과 학생 인권은 서로 보완적인 가치다. 교사가 존중받지 못하는 교실에서는 학생도 존중받기 어렵고, 학생의 권리가 보장되지 않으면 건강한 학교 문화도 형성될 수 없다.

교육청은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호 장치를 강화하겠다. 악성 민원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필요할 경우 법률적·심리적 지원도 제공하겠다. 동시에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줄여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 AI 시대 미래교육은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가

▲AI 시대에도 교육의 본질은 방향을 세우는 데 있다. AI와 에듀테크는 중요한 도구이지만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자기주도성을 기르는 데 활용해야 한다.

미래교육에서는 진로교육이 핵심이다. 초등은 체험 중심, 중등은 탐색 중심, 고등은 선택과 준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단계화하겠다.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지역화를 통해 새만금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정착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아울러 '진학진로교육원'을 설립해 학교 안팎의 진로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AI 기반 분석을 활용한 맞춤형 진로 설계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

–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는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

▲학교는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니라 지역을 지탱하는 중심이다. 학교가 사라지면 지역도 함께 위축될 수밖에 없다. 단순한 통폐합이 아니라 지역과 공존하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

'전북농촌유학'을 확대하고 유학센터와 홈스테이 등을 통해 정착 기반을 마련하겠다.

지자체, 대학, 기업과 협력해 교육과 일자리, 정주 여건을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농산어촌형 학교 모델도 새롭게 설계해 지역에서도 경쟁력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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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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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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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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