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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민·경마노조 '경마장 이전 반대' 범시민 대규모 차량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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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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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시민·경마노동자들이 6월30일 차량집회로 경마공원 이전 철회를 촉구했다.
  • 참가자들은 남태령과 청와대 사랑채까지 시위를 이어가며 정부의 졸속·일방적 이전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 비대위와 노조는 이전비용 정부 부담과 말산업·지역경제 보호 대책 없이 추진되는 경마장 이전을 끝까지 막겠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과천경마장 이전 논란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에 과천시민들과 경마 노동자들이 정부의 일방적인 과천경마공원 이전 추진에 반발해 대규모 차량 집회를 열고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청와대까지 차량 시위를 이어갔고, 기자회견과 함께 성명서를 발표했다.

과천경마공원 이전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와 한국마사회 4개 노동조합은 6월 30일 오전10시, 경마공원에서 서울 청와대 인근까지 '과천 사수 범시민 차량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100여대의 차량이 경마공원부터 남태령까지 5㎞ 구간에 참여했으며, 청와대까지 차량 시위와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과천시민·경마노조 "경마장 이전 반대" 대규모 차량 시위. [사진=서울마주협회] 2026.07.01 iaspir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과천시민·경마노조 "경마장 이전 반대" 대규모 차량 시위. [사진=서울마주협회] 2026.07.01 iaspire@newspim.com

과천경마공원이전반대비상대책위원회(이하 과천비대위), 과천시민, 경마노동자비상대책위원회,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가 연합하여 주최한 이날 '과천경마공원 사수 범시민 차량집회'는 정부의 일방통행식 정책 결정 방식에 항의하고, 경마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마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한 연대 투쟁의 장으로 진행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경마공원 정문에 모여 지게차를 선두로 선바위역을 거쳐 남태령 고개까지 서행 행진을 벌였고, 오전 11시 서울 접경 지역인 남태령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독단적 정책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차량마다 "졸속 이전 철회", "경마공원 절대사수", "경마 산업 말살 중단" 등의 현수막을 부착한 대열은 정부 정책이 가져올 사회적 혼란과 행정의 부당함을 시민들에게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비대위와 노조 측은 "정부가 시민과 종사자들과의 합의 없이 경마공원 이전을 독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와 일자리, 경마산업의 미래를 외면한 졸속 행정이자 지방자치의 가치를 훼손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정부가 부동산공급 대책과 관련해 "닥치고 (주택을) 지어야 한다"며 말산업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무시한 채 제대로 된 계획없이 주택공급 계획을 강행하려는 정주의 폭거를 강력히 규탄했다.

차량 행진단은 남태령 고개에 집결하여 거점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불통 행정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집회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현장 발언, 연대 발언, 공동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위에서 기자회견에 나선 한국마사회노동조합 박근문 위원장은 "충분한 검토와 책임 있는 대책 없이 속도만 앞세우는 졸속 이전은 결국 산업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 경마산업은 규제와 경영환경 악화로 적자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이전까지 강행하면 수조 원의 이전비용과 막대한 운영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이전부터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재원 마련 방안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에 ▲최적의 이전부지 확보 ▲이전비용 정부 부담 ▲세제 및 규제 개선 ▲말산업 발전 지원 ▲핵심 경마장 내 마사회 본사 존치 등 다섯 가지 사항에 대한 책임 있는 약속을 촉구하며 "정부가 책임지지 않는 졸속 이전은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발언에 동참한 경마노동자 대표들도 "주택공급이라는 명분 아래 정부의 일방통행식 이전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재원 조달 방안이나 산업 영향 평가, 대체 시설 계획 등 어느 하나도 제대로 제시된 것이 없다"며 정책의 무책임함을 성토했다. 또한, 이들은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객관적 검증 없이 정권의 타임라인에 맞춰 밀어붙이는 행정은 결코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다"며, 정부에 객관적 검증 절차와 노동자 생존권을 보장할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남태령 시위 현장에서 발언에 나선 과천시민 대표는 "과천경마공원은 단순한 주택공급의 대상지가 아니라 우리 가족과 아이들이 살아가는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며, "과천의 미래와 직결된 개발 계획이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조차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는 것은 시민의 삶과 도시의 가치를 송두리째 파괴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국민의힘 과천의왕당협 최기식 위원장은 연대 발언을 통해 지역사회의 결집된 의지를 표명하며 힘을 실었다. 마지막 순서로 과천비대위 김동진 위원장이 "과천 경마공원 이전 및 9,800세대 주택공급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 성명서를 낭독하며, 정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에 대한 강력한 항의와 전면 재검토를 엄중히 천명했다.

남태령에서의 기자회견을 마친 차량 행진단 일부는 사당역, 한강대교, 서울역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청와대 사랑채 앞으로 집결했다. 이곳에서 과천비대위와 과천시민 일동은 최종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과천시민·경마노조 "경마장 이전 반대" 대규모 시위. [사진=서울마주협회] 2026.07.01 iaspire@newspim.com

집회 행사를 진행한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박종현 부위원장은 "이번 집회는 과천시민이 주최하고 경마산업 종사자와 노동조합이 함께하는 연대 행동"이라며 "정부는 졸속 정책을 중단하고 시민과 노동자의 목소리를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문 한국마사회 노조위원장은 "정부가 10차례 요구에도 응답하지 않았다"며 "경마노동자도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00억원 적자가 예상되는 경마장을 정부가 단독으로 이전 추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평일 차량 행진으로 교통 혼잡이 발생한 점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를 구한다"며 "정부가 이전 계획을 철회할 때까지 합법적인 수단을 총동원해 공동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iaspir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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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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