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앙은행과 공공기금이 30일 달러 비중을
- 줄이고 금·기타 통화·신흥국 투자를 늘리겠다고 했다.
- 글로벌 통화 체제가 달러 중심에서 다극화로 전환 중이라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향후 10년 동안 달러 보유 비중을 늘리기보다 줄일 계획이라고 답한 중앙은행들이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기류는 30일 영국계 씽크탱크 OMFIF(공적통화금융기관포럼: Official Monetary and Financial Institutions Forum)가 공개한 설문 조사에서 드러났다. 중앙은행들 사이에 달러에 대한 보유 전략이 이처럼 역전된 것은 해당 조사가 실시된 이래 처음이다.
미국의 변덕스러운 대외정책과 전후 세계 질서의 균열 조짐, 지정학적 충돌 등 달러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위협 요소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라고 OMFIF는 설명했다. 이번 설문에는 90개 중앙은행과 공적연금, 국부펀드들이 참여했다. 이들의 총 자금운용 규모는 10조 달러에 달한다.
물론 달러를 대신할 통화는 아직 없다. 미국의 시장 금리(국채 금리) 상승과 미국 자산에 대한 선호, 미-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올 들어 달러(달러인덱스 기준)는 약 3% 상승했다.
그럼에도 이번 조사에서 중앙은행들의 약 79%, 글로벌 공공기금들의 60%는 "글로벌 통화 시스템이 달러 중심에서 '다극화 체제'로 전환하는 중"이라고 판단했다.
중앙은행들은 외환보유고 내 주요 8개국 통화를 제외한 기타 통화들에 대한 비중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노르웨이 크로네(NOK)와 뉴질랜드 달러(NZD) 비중을 늘리고자 하며 영국 파운드(GBP)에 대한 관심도 높였다.
응답자들은 유로(EUR)와 중국 위안화(CNY) 보유를 늘리겠다는 의향을 유지했지만 두 통화 모두 구조적 문제의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거의 모든 응답자들이 위안화를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효과적인 자산이라고 평했다.
중앙은행의 82%는 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고, 단기적으로 가장 크게 비중을 확대할 자산 역시 금이라고 했다. 순(net) 30%의 응답자가 향후 1~2년 내 금 비중을 더 늘릴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공공기금들의 38%는 신흥국 투자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작년 조사 때의 27%에서 비중이 늘었다. 반면 선진국 투자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응답 비중은 작년 47%에서 25%로 줄었다. 가장 매력적인 시장으로는 미국과 중국이 꼽혔다. AI 붐에서 양국의 주도적인 입지를 반영한 것이다.

os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