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30일 2027학년도 수능을 11월 19일 시행하고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 EBS 연계율 50% 유지·가채점표 제공 등 공교육 강화와 수험생 편의 확대 방침을 밝혔다
- 한국사 필수·영어 등 절대평가 유지, 장애 수험생 지원·부정행위 방지·감독관 근무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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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중심 출제, 사고력 중심 문항으로 변별력
EBS 간접 연계 50% 유지, 교육과정 근거 공개
수험표 뒷면 가채점표 도입 등 수험생 편의 강화
전자기기 전면 금지·보안 강화, 성적 12월 11일 발표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1월 19일 시행된다. 올해 수능은 공교육 중심 출제 기조를 유지하면서 EBS 연계율 50%를 유지하고 수험표 뒷면에 가채점표를 공식 제공하는 등 수험생 편의 개선이 주요 특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27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공고하고 학교 교육과정 충실 이수와 EBS 교재 학습만으로 문제 해결이 가능하도록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전 영역에 적용하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문제풀이 기술 중심 문항은 배제하고 사고력 중심 문항으로 적정 변별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수능 종료 이후에는 문항별 교육과정 근거도 공개된다.
시험 체제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국어·수학·직업탐구는 '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로 운영되고 국어는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한다.
사회·과학탐구는 계열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실시된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실시된다. 영어 듣기평가는 17문항, 25분 이내로 실시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 영역으로 미응시 시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표도 제공하지 않는다.
출제 방식에서는 EBS 교재와의 간접 연계를 유지한다. 지문, 자료, 도표 등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연계 체감도를 높이고 전체 문항의 약 50% 수준을 유지한다.
올해부터는 수험생 편의도 강화된다. 수험표 뒷면에 가채점표가 인쇄돼 별도 준비 없이 시험 중 활용할 수 있다. 개인이 준비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사용도 허용된다. 다만 종료령 이후 가채점표 작성은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시험 운영과 보안도 강화된다. 시험실당 수험생은 최대 28명으로 제한되며 모든 전자기기(휴대폰, 스마트워치, 스마트안경 등)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감독관은 매 교시 수험생 본인 확인과 시계 점검을 실시하고 문제지는 매 교시 종료 후 회수된다. 또한 금속탐지기 활용과 필적 확인 절차 등을 통해 부정행위를 방지한다.
장애 수험생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점자문제지와 음성지원 컴퓨터가 제공되며 시험시간은 최대 1.7배 연장된다.
경증 시각장애 및 운동장애 수험생에게는 1.5배의 시험시간이 주어진다. 일부 시험에서는 점자정보단말기 사용도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온라인 사전입력 후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현장 방문을 통해 완료해야 한다.
응시수수료는 4개 영역 이하 3만 7000원, 5개 영역 4만 2000원, 6개 영역 4만 7000원으로 전년도와 동일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은 면제된다.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경우에는 일정 조건 하에 수수료의 60%를 환불받을 수 있다.
성적은 12월 11일 통지되며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제공되지만 영어·한국사·제2외국어는 절대평가 등급만 표기된다.
한편 이번 개편에는 감독관 근무 환경 개선도 포함됐다. 시험실마다 키높이 의자가 제공되고 방송 점검 인력 지원 예산이 신설된다. 감독관 배상책임보험 보장 범위도 확대되며 식비 단가도 인상된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