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박물관이 28일 소장품·캐릭터 활용 굿즈숍을 개장했다
- 굿즈숍은 유물 모티브 상품과 '흥구'·'매기'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 박물관은 특별전·청년 작가 협업 등으로 지역 역사 담은 굿즈를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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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 반영 상품 개발 지속적 계획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부산박물관이 자체 개발한 문화상품을 선보인 굿즈숍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 관람 이후에도 소장품과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28일 부산박물관은 지난달 박물관 문화상품(굿즈)숍을 처음 개장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굿즈숍은 박물관 소장품과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전시 관람 이후에도 박물관 경험을 일상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굿즈숍은 부산관 1층 로비에 위치하며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휴관일과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을 제외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결제는 카드만 가능하다.
상품은 소장품 활용 상품과 캐릭터 활용 상품으로 구성됐다. 소장품을 모티브로 한 상품은 문화유산의 상징성과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백자거울화병', '어미와 새끼 호랑이 키링'은 지난해 부산시 기관자산 활용 굿즈 제작 사업을 통해 개발된 상품이다. 이 밖에도 화조도 L자 파일, 무선노트, 금동보살입상 미니어처 등이 마련됐다.
캐릭터 상품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개발 작가인 권순호 작가와 협업해 만든 '흥구'와 '매기'를 활용했다. '흥구'는 조선 후기 초량왜관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호랑이 그림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로 호랑이와 표범의 특징을 결합한 표현이 반영됐다. '매기'는 같은 시기 수출된 매 그림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관련 상품으로는 파우치, 변색 잔, 문구류 등이 있다.
박물관은 전시와 연계한 신규 상품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에 맞춰 특별기획전(7월 7일~8월 30일)과 연계한 에코백, 탄소연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 청년 작가와 협업한 유리잔 등 아트굿즈도 출시한다. 아울러 가야 시대 컵형 토기를 모티브로 한 머그잔 등 지역 역사·문화를 반영한 상품 개발도 이어갈 방침이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굿즈숍은 박물관 소장품과 이야기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 색을 담은 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