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애플이 26일 메모리 부족에 따른 맥·아이패드 등 가격 인상 발표 후 주가가 6% 급락했다.
- 먼스터·아이브스·모한 등 애널리스트들은 프리미엄 충성 고객과 높은 전환 장벽 덕에 수요 이탈이 제한적이라며 주가 급락은 과민반응이라 판단했다.
- 전문가들은 두 자릿수 인상률에도 ASP와 매출·이익률이 개선돼 향후 4개 분기 매출 성장과 이익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요 감소보다 매출과 이익률 효과"
"프리미엄층이 주 고객, 민감도 낮아"
이 기사는 6월 26일 오전 10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제품값 인상발 수요 위축 우려가 제기된 애플(AAPL)의 주가가 급락한 것을 둘러싸고 일부 전문가 사이에서는 '과도한' 반응이라는 반론이 제시되고 있다. 비탄력적인 애플 제품 수요의 특성을 들어 가격 인상발 수요 여파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을 공통적으로 배경에 두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딥워터애샛매니지먼트의 진 먼스터 공동창업자는 가격 인상의 최종 효과는 매출 위축이 아니라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 증가율 상승과 매출총이익률 개선이라며 이번 급락은 투자자들의 과민반응이라고 했다.

그는 기기와 서비스의 연동에 따른 애플 이용자의 높은 전환 장벽이 회사의 가격결정력을 뒷받침하고 있고 이에 따라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구매 이탈의 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또 맥처럼 몇 년에 한 번 사는 기기는 가격이 올라도 소비자가 그 부담을 자주 겪지 않는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그는 또 가격 인상은 긍정적 재무 효과를 끌어내 향후 4개 분기 동안 매출 성장을 가속하고 이익률을 확대한다고 봤다. 이번 주 22일 그는 앞선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언론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가격 인상이 2027회계연도(올해 10월~내년 9월) 매출 증가율에 약 3%포인트 기여하고 매출총이익률을 고점인 현재 49% 부근에서 유지하도록 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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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앞서 애플 주가는 275달러로 전날 종가보다 6% 급락해 마감했다. 메모리 반도체 부족에 따른 맥북·아이패드 등의 가격 인상 발표가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다만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 가격은 동결했다. 인상의 배경은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촉발한 메모리 가격 급등이다.
제품별 인상폭은 기본형 구성 기준 맥·아이패드가 17~25%, 애플TV가 54%다. 에버코어ISI는 핵심 맥·아이패드 라인의 기본형 구성에서 17~25% 인상이 이뤄졌고 애플TV 등 저가의 가정용 기기 가격 인상률이 더 높았다고 분석했다. 맥북은 에어가 200달러 오른 1299달러, 프로 기본형이 300달러 오른 1999달러, 네오가 100달러 오른 699달러로 책정됐다.
웨드부시의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도 딥워터 먼스터 공동창업자와 비슷한 취지의 의견을 냈다. 그는 애플에는 가격 변동에 둔감한 프리미엄 충성 고객층이 집중돼 있어 두 자릿수 인상률이 실현된다고 해도 큰 폭의 이탈은 없을 것으로 봤다. 그는 애플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400달러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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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이 일부 강세론자에게는 발표 전부터 예고된 수순이었다는 점도 낙폭 과도론을 뒷받침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와미 모한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18일 보고서에서 애플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380달러를 유지했다. 당일 종가 기준 28%의 상승 여력을 내다본 셈이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값 급등을 근거로 맥·아이패드 인상을 추정치에 미리 반영했고 아이폰은 9월 프로·프로맥스 모델 가격은 100달러 오를 것으로 가정했다. 모한 애널리스트가 상정한 맥·아이패드의 구체적 인상폭은 알려지지 않았고 기본형 아이폰과 아이폰 에어의 평균판매가격(ASP) 가정은 그대로 뒀다.
모한 애널리스트의 강세론의 근거는 아이브스 애널리스트의 의견과 마찬가지로 프리미엄 모델 구매층의 낮은 가격 민감도다. 가격에 둔감한 이들의 수요가 유지된다면 오른 값이 ASP를 높여 매출을 받친다는 판단이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