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 박진만 감독이 25일 김영웅을 상황에 따라 유격수·3루수로 기용하겠다고 했다.
- 김영웅은 23일 유격수 선발 복귀전에서 치명적 송구 실책으로 팀 패배를 자초한 뒤 다시 3루로 돌아갔다.
- 주전 유격수 이재현 공백 속에 김영웅은 휴식 후 필요시 언제든 유격수로 재투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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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핌] 유다연 기자=삼성 김영웅이 언제든 유격수로 다시 투입될 전망이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와 2026 KBO리그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영웅은 상황에 따라 유격수, 3루수로 움직일 수 있다. 필요하다면 유격수로 출전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김영웅은 지난 23일 1군 복귀 후 유격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1회부터 치명적인 송구 실책으로 무사만루위기를 초래했다. 결국 분위기도 넘어가면서 삼성은 3-4로 패했다.
삼성은 최근 주전 유격수 이재현의 허리 부상으로 양우현, 김상준을 대신 기용 중이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했던 김영웅도 가세했다.
김영웅 결장 때 전병우가 3루수로 출전하며 65경기 타율 0.244, 49안타(5홈런) 31타점 32득점으로 공백을 채웠다. 김영웅은 복귀했지만 새로운 수비 위치도 찾아봐야 한다.
박 감독은 김영웅에게 고교시절 주 위치였던 유격수를 맡겼다. 하지만 김영웅이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건 지난 2024년 6월 12일이 마지막이다. 2년 만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는데다 워낙 수비 부담이 많은 자리기 때문에 더 큰 부담을 느꼈는지 김영웅은 첫 복귀전부터 실책을 기록했다.
결국 김영웅은 전날 익숙했던 3루로 복귀했다. 하지만 완전한 복귀는 아니다. 팀이 필요하면 언제든 유격수로 출장해야 한다.
일단 이날은 휴식을 취한다. 박 감독은 "김영웅은 어제 상황상 교체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이날은 회복할 시간을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고교 시절까지 유격수로 활약했던 김영웅은 프로에서는 3루수로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 주전 유격수 이재현의 부상과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 문제로, 삼성 유격수에 공백이 생기는 만큼 김영웅이 그 자리를 잘 채워야 한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