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국금속노동조합이 25일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특별근로감독과 경영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 노조는 HD현대삼호가 2인1조 원칙과 표준작업지시서를 지키지 않고 인력충원 요구를 묵살해 중대재해가 반복된다고 주장했다.
- 노조는 생산제일주의가 안전을 무시했다며 인력충원과 작업방식 개선, 안전보건진단과 수사, 유족에 대한 사과와 보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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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선박 접안 작업 중 로프에 맞아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금속노조가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과 경영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25일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HD현대삼호 중대재해를 규탄했다.
노조는 회사가 2인 1조 작업 원칙과 표준작업지시서를 지키지 않았고 인력충원 요구도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께 HD현대삼호 S8313호선 선수부 접안 작업 중 노동자 A씨가 로프에 안면부를 맞고 비트에 머리를 부딪혔고 같은 날 오후 7시 46분께 숨졌다.
노조는 사고 당시 신호수가 배치되지 않았고 로프 작업도 1인만 맡아 2인 1조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표준작업지시서상 해당 작업은 앞뒤 양쪽에서 크레인 기사와 신호수가 각각 2인 1조를 이루고 로프 작업도 2인 1조로 총 4명이 수행해야 하는데 현장에서는 이 기준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노조는 또 다른 현장에 선박 진수식이 겹치면서 일부 인력이 빠졌고 회사가 인원충원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작업이 축소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4년 잠수작업 사망사고와 2025년 맨홀 추락사고를 언급하며 반복되는 중대재해에도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속노조는 HD현대삼호에 인력충원과 작업방식 개선을 요구하고 노동부에는 특별근로감독과 안전보건진단 명령,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노조는 "생산제일주의가 고인을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하며 재해 노동자와 유족에 대한 사과와 보상도 요구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