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오피니언 내부칼럼

속보

더보기

[오동룡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K-방산의 품격, 보훈에서 완성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가 23일 한국전 참전용사 헌정 사진전을 열었다.
  • 이번 전시는 22개국 참전용사들의 삶과 희생을 재조명하며 방산기업 보훈의 본질적 가치를 강조했다.
  • K-방산 성장 속에 기업과 국가가 보훈에 동참해야 한국이 책임을 다하는 파트너로 기억될 것이라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무기 수출 100억 달러 시대"…'기억·존경·연결' 없인 반쪽짜리
참전용사 예우가 곧 방산 경쟁력…국가 브랜드까지 좌우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방위산업은 흔히 차가운 금속과 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인식된다. 그러나 그 끝에 있는 것은 파괴력이 아니라 '평화'와 '인간의 존엄'이다. 지난 2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한 사진전은 K-방산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그 지향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창립 5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한 '한국전 참전용사 헌정 사진전'은 방산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압축적으로 드러낸다. 'Remember, Respect, Reconnect'를 부제로 내건 이번 전시는 1950~1953년 6·25전쟁에 참전한 22개국 용사들의 삶과 헌신을 재조명한다.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창립 50주년을 맞아 6·25전쟁 참전용사 헌정 사진전이 열린 전시실 전경. [사진=LIG D&A 제공] 2026.06.24 gomsi@newspim.com

사진 작업에 참여한 라미, 신중환 작가는 지난 수년간 뉴질랜드, 프랑스, 영국, 튀르키예 등지를 직접 돌며 고령의 참전용사를 찾아다녔다. 일부 촬영은 병상과 자택에서 이뤄졌고, 인터뷰 과정에서 당시 전투 기억을 되살리다 눈물을 보인 사례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작가들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절박감 속에서 기록 작업을 이어왔고, 이 과정 자체가 '기억의 복원'이라는 찬사를 받는다.

안보의 최일선에서 국방을 뒷받침하는 방산기업에 있어 보훈은 선택이 아닌 '본질'이다. 무기를 제조·공급하는 행위는 곧 국가 생존과 직결되며, 그 출발점에는 이미 희생을 감내한 이들이 존재한다. 방산기업이 참전용사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일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확인하는 행위다.

신익현 대표이사는 기자와 만나 "해외 방산전시회에 참가할 때마다 현지 참전용사나 관련 단체를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유럽과 중동 지역 주요 방산 전시회 참가 과정에서 참전국 노병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거나, 현지 보훈단체와 연계한 소규모 헌정 행사를 진행한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 단순한 '세일즈 출장'이 아니라 '역사적 연대'와 '감사'를 병행하는 접근법이다.

LIG D&A 창사 50주년 기념 6·25전쟁 참전용사 헌정 사진전 포스터. [사진=LIG D&A 제공] 2026.06.24 gomsi@newspim.com

바야흐로 K-방산은 세계 시장의 '메이저 플레이어'로 부상했다. 최근 몇 년간 연간 방산 수출이 100억 달러 안팎을 기록하며 폴란드, 중동, 동남아 등으로 시장을 넓혀왔다. 특히 LIG D&A가 개발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M-SAM)'은 미국-이란 전쟁 등 실전 환경에서 요격 능력을 입증하며 중동 지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탄도미사일·순항미사일 위협이 상존하는 지역에서 실효성이 확인되면서 추가 도입 문의와 후속 계약 논의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성능·납기·가격'이라는 3박자가 맞물리며 K-방산은 더 이상 대체재가 아닌 '우선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잘 파는 나라'를 넘어 '존중받는 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기술 이상의 가치가 필요하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 역시 '찾아가는 보훈' 정책을 강화하며 해외 참전용사 발굴과 예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프랑스 참전용사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는 사업,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후손과 합창단 초청 교류, 국군의날 계기 해외 참전국 인사 초청 등은 혈맹의 기억을 현재형으로 되살리는 작업이다.

여기에 방산기업까지 동참할 경우,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은혜를 잊지 않는 국가', '책임을 다하는 파트너'라는 이미지를 축적하게 된다. 이러한 신뢰는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는 무형 자산으로, 장기적으로 외교·안보·수출 전반에 걸쳐 되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7월 1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사진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한가지 질문을 던진다. K-방산이 어디까지 갈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품격으로 기억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보훈을 내재화한 방산만이 진정한 '일류'로 남기 때문이다.

LIG D&A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6·25전쟁 참전용사 헌정 사진전을 개최했다. 개막식에서 구본상 LIG 회장(가운데)과 신익현 LIG D&A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IG D&A 제공] 2026.06.24 gomsi@newspim.com

goms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