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충북 단양교육지원청은 23일 단양군체육관에서 작은 학교들의 연합 운동회를 열었다.
- 7개 초등학교 유·초등 학생들은 팀을 나눠 협동 중심 체육 활동을 통해 경쟁보다 협력을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 전통놀이와 첨단기술 체험부스, 공연 무대 등 지역 사회가 함께 준비한 교육 공동체 축제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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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의 작은 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계를 넘는 운동장'을 만들었다. 학교 규모의 한계를 뛰어넘어 협력과 공동체를 배우는 이색 체육대회가 지역 사회의 응원 속에 펼쳐졌다.

단양교육지원청은 23일 단양군체육관 동관과 서관 일대에서 '단양의 품, 작은 학교의 꿈으로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제4회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교육청의 '어디서나 운동장' 정책에 따라 작은 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교육활동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곡초·가평초·단천초·대가초·대강초·어상천초·영춘초 등 7개 학교 유·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온달팀'과 '평강팀'으로 나뉘어 바구니 탑 쌓기, 협동 공 튀기기, 박 터트리기, 명랑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함께하며 경쟁보다 협력의 의미를 몸으로 익혔다.
행사장 한편에는 전통 놀이와 독서, 환경, 공예 체험은 물론 로봇·자율주행·메타버스·가상현실(VR) 등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오후에는 각 학교 학생들이 노래와 춤, 연주, 시 낭송 등 '꿈·끼' 무대를 선보이며 또 다른 재능을 뽐냈다.
이번 행사는 단양교육지원청뿐 아니라 단양군, 단양읍청년회,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 사회가 힘을 모아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교육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현장을 찾은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작은 학교들이 함께 모이면 더 큰 우정이 되고 더 넓은 배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경계를 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