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가 21일 고척 키움전서 6-3으로 이겼다
- 김동현이 4회 3점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 롯데는 5연승, 키움은 6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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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핌] 유다연 기자=롯데가 키움전 스윕(3연전 전승)에 성공하며 시즌 첫 5연승을 달렸다. 롯데 김동현의 3점 홈런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롯데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16일 SSG전부터 5연승을 질주하며 이번 주 5승 1무를 기록했다. 롯데의 5연승은 2025년 7월 22일 고척 키움전부터 7월 29일 사직 NC전까지 기록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반면 키움은 지난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6연패에 빠지며 주간 전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이날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을 세 차례 수정했다. 최종적으로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윤동희(우익수)-김동현(지명타자)-손성빈(포수) 순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제레미 비슬리였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웅빈(3루수)-안치홍(지명타자)-케스턴 히우라(좌익수)-추재현(중견수)-박찬혁(우익수)-어준서(유격수)-최주환(1루수)-김동헌(포수) 순으로 나섰고, 선발 투수는 배동현이었다.
롯데는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황성빈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와 진루타로 3루까지 갔고, 2사 3루에서 윤동희의 적시타가 터지며 1-0을 만들었다.
4회에는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한동희가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전민재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이어 윤동희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김동현이 배동현의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3점 홈런을 터트렸다.
키움은 곧바로 반격했다. 4회말 1사 후 히우라와 추재현의 연속 안타, 박찬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어준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김동헌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롯데 선발 비슬리는 4이닝 동안 3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5회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볼넷을 허용하자 교체됐다.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경기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이어 등판한 박정민이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승리를 챙겼다.
롯데는 6회 또 한 번 변수를 맞았다. 현도훈이 박찬혁의 헬멧을 맞히는 투구로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다행히 박찬혁은 얼굴 보호 장비를 맞아 큰 부상은 피했다.
키움은 7회말 추격에 나섰다. 서건창과 김웅빈의 연속 안타, 여동욱의 진루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 히우라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점수를 3-5까지 좁혔다.
그러나 롯데는 흔들리지 않았다. 9회초 1사 후 윤동희의 2루타와 김동현의 안타로 만든 1, 3루에서 대타 노진혁이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