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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026 월드컵 20일 D조 미국-호주전, 32강 조기 진출 원하는 '개최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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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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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 20일 시애틀서 호주와 D조 2차전을 치른다.
  • 미국은 파라과이를 4-1로, 호주는 튀르키예를 2-0으로 꺾었다.
  • 미국이 우세하지만 호주의 수비와 역습이 변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D조 조별리그 미국 vs 호주 경기 분석(6월 20일)

6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미국과 호주가 2026 북중미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미국은 1차전에서 파라과이를 4-1로 대파했고, 호주도 튀르키예를 2-0으로 꺾었다. 미국이 골득실에서 한 골 앞선 조 1위, 호주가 2위다. 승리 팀은 승점 6을 확보해 32강 진출과 조 1위 경쟁에서 크게 앞설 수 있다.

[서울=뉴스핌] 생성형 AI가 제작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 미국-호주전 포스터 (명령어 : 6월 19일 체코-남아공 경기의 선수 사진을 넣고 포스터를 그래픽 제작해줘) [일러스트=CHAT GPT] 2026.06.19 football1229@newspim.com

◆팀 현황

-미국 (FIFA 랭킹 15위)

미국은 홈 월드컵 첫 경기에서 공격력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파라과이를 상대로 전반에만 세 골을 넣었고, 폴라린 발로건(AS모나코)이 두 골을 터뜨렸다. 경기 막판에는 지오반니 레이나(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추가 골을 넣어 4-1 승리를 완성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크리스천 풀리식(AC밀란), 타일러 애덤스(AFC 본머스), 웨스턴 맥케니(유벤투스), 세르지뇨 데스트(PSV 에인트호번), 안토니 로빈슨(풀럼), 말릭 틸먼(바이어 레버쿠젠), 발로건 등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캘리포니아 로이터=뉴스핌] 미국 선수단이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L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 파라과이와의 경기에 앞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2026.06.19 football1229@newspim.com

파라과이전에서는 풀리식이 왼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고, 맥케니와 틸먼이 수비 사이로 침투하며 수적 우위를 만들었다. 데스트도 오른쪽에서 과감하게 전진했고, 발로건은 수비 뒷공간을 반복해서 파고들었다.

다만 풀리식은 파라과이전 전반에 두 골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여했지만 통증으로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이후 팀 훈련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별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로서는 선발 출전 여부뿐 아니라 몇 분을 뛸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호주 (FIFA 랭킹 22위)

호주는 1차전에서 튀르키예를 2-0으로 제압하며 대회 초반 이변을 만들었다. 네스토리 이란쿤다(왓퍼드)가 전반 선제골을 넣었고, 코너 메트칼프(장크트파울리)가 후반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튀르키예에 높은 점유율과 많은 슈팅을 내줬지만 수비 간격을 좁게 유지하며 위험 지역을 보호했다. 골키퍼 패트릭 비치(멜버른 시티)도 여러 차례 선방으로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벤쿠버 로이터=뉴스핌] 호주 선수단이 지난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의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 튀르키예와의 경기에 앞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2026.06.19 football1229@newspim.com

토니 포포비치 감독은 해리 수타(레스터 시티), 알레산드로 치르카티(파르마), 조던 보스(페예노르트), 잭슨 어바인(장크트파울리), 메트칼프, 이란쿤다, 모하메드 투레(노리치 시티) 등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첫 출전 선수가 17명에 달하지만 활동량과 조직력은 떨어지지 않는다.

포포비치 감독은 경험보다 몸 상태와 전술 적합성을 우선했다. 기존 주전 골키퍼 매슈 라이언(레반테) 대신 비치를 내세웠고, 주장 어바인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미국전에서도 수비 구조는 유지하되 세부 조정을 할 가능성이 높다.

◆전술 및 매치업

미국은 4-2-3-1을 기본으로 하되 공격 시 선수들이 자리를 바꾸는 유동적인 구조가 예상된다. 애덤스가 수비진 앞을 지키고, 맥케니와 틸먼이 전진하며 중앙에 여러 개의 패스 경로를 만든다. 데스트와 로빈슨은 폭을 넓히고, 발로건은 센터백 사이와 풀백 뒤 공간을 공략한다.

호주는 3-4-2-1을 기반으로 수비 시 5-4-1에 가까운 형태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수타와 치르카티를 중심으로 페널티박스 안을 보호하고, 중원과 수비 사이 간격을 좁힌 뒤 미국의 패스 실수를 기다리는 방식이다.

[서울=뉴스핌] 생성형 AI가 예측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D조 미국-호주전 예상 선발 라인업. (명령어 : 6월 20일 미국-호주 경기의 선발 라인업을 예측해서 그래픽 제작해줘) [일러스트=CHAT GPT] 2026.06.19 football1229@newspim.com

미국이 호주의 낮은 수비 블록을 깨려면 단순한 크로스만 반복해서는 어렵다. 수타는 제공권과 몸싸움에 강하고, 호주 수비진은 박스 안에서 숫자를 확보하는 데 익숙하다. 미국은 하프스페이스에서 빠른 패스 교환과 컷백을 통해 수비 한 명을 끌어내야 한다.

반대로 미국의 양쪽 풀백이 동시에 높은 위치를 잡으면 측면 뒤에 공간이 생긴다. 호주는 이란쿤다의 속도와 투레의 전방 버티기를 활용해 적은 숫자로도 빠르게 역습할 수 있다. 메트칼프가 뒤에서 가담하면 중거리 슈팅도 위협적인 선택지가 된다.

결국 미국의 중앙 수적 우위와 호주의 촘촘한 수비·빠른 전환이 맞붙는다. 미국이 먼저 득점하면 추가 공간을 얻을 수 있지만, 호주가 전반을 무실점으로 버티면 미국의 조급함을 끌어낼 수 있다.

◆키플레이어

-미국 : 폴라린 발로건(AS모나코)

발로건은 파라과이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월드컵 데뷔전을 강렬하게 장식했다. 상대 센터백 사이와 풀백 뒤 공간을 빠르게 파고들었고, 기회가 왔을 때 지체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했다.

호주는 박스 안에 수비 숫자를 많이 배치하는 팀이다. 발로건이 중앙에서 수타와 몸싸움만 벌이면 미국의 공격이 답답해질 수 있다. 측면으로 빠지거나 수비수 뒤에서 출발하는 움직임으로 호주의 기준점을 흔들어야 한다. 풀리식이 정상적으로 뛰지 못할 경우 발로건의 결정력은 더욱 중요해진다.

-호주 : 네스토리 이란쿤다(왓퍼드)

이란쿤다는 튀르키예전 선제골을 터뜨린 호주의 가장 위협적인 역습 자원이다. 빠른 발과 폭발적인 방향 전환, 수비 뒤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강점이다.

미국은 데스트와 로빈슨이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이란쿤다가 풀백 뒤의 공간에서 공을 잡으면 미국 센터백이 측면까지 끌려 나와야 하고, 중앙에서는 투레와 메트칼프에게 공간이 생길 수 있다. 호주가 미국을 흔들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서울=뉴스핌] 미국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왼쪽)과 호주 공격수 네스토리 이란쿤다. [사진=로이터] 2026.06.19 football1229@newspim.com

◆주요 변수

크리스천 풀리식의 출전 여부

풀리식은 미국 공격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선수지만 종아리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선발 여부뿐 아니라 출전 시간도 변수다. 미국이 장기적인 대회 운영을 고려해 무리한 기용을 피할 가능성도 있다.

호주의 낮은 수비 블록

호주는 튀르키예에 30개의 슈팅을 허용하고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미국도 점유율만 높이고 박스 바깥에서 슈팅을 반복하면 호주가 원하는 경기로 흘러갈 수 있다.

패트릭 비치의 선방

포포비치 감독은 베테랑 라이언 대신 비치를 선발로 투입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비치는 첫 월드컵 경기에서 무실점과 여러 차례 선방으로 기대에 응답했다. 미국의 초반 공세를 다시 버틸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세트피스와 제공권

호주는 수타의 높이를 활용한 세트피스가 위협적이다. 미국도 맥케니, 크리스 리처즈(크리스털 팰리스), 발로건 등 공중볼에 강한 선수가 있다. 팽팽한 흐름에서는 한 차례 세트피스가 승부를 가를 수 있다.

⚽ 종합 전망

객관적인 선수층과 공격 선택 폭에서 미국이 앞선다고 볼 수 있다. 파라과이전에서 보여준 압박과 위치 교환, 발로건의 결정력, 홈 관중의 지원까지 고려하면 미국이 더 많은 시간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호주의 튀르키예전 승리를 단순한 이변으로만 볼 수는 없다. 낮은 수비 블록과 빠른 전환, 비치의 선방, 이란쿤다와 투레의 속도가 명확한 전술로 연결됐다. 미국이 초반 선제골을 만들지 못하면 호주의 자신감은 더 커질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미국이 주도권을 잡되 호주가 쉽게 무너지지 않는 접전이 예상된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6월 20일 미국-호주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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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면 다음 날 입금된다고?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증권시장의 주식 결제주기가 50여 년 만에 단축된다. 현재 주식 매매 후 2영업일이 걸리는 결제 기간을 1영업일로 줄여 투자자가 주식을 판 다음 날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의 이행 기반 마련 ▲결제주기 단축 전 투자자 편익 확대 등 8대 분야 22개 과제로 구성됐다. 관계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시장 인프라를 개편하고 최소 6개월간 통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시행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 월요일 주식 팔면 화요일 입금…반대매매도 하루 빨라져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는 주식 매도대금의 인출 시점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주식을 매도한 뒤 2영업일이 지나야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다. 월요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수요일에 현금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T+1 체계로 전환하면 월요일 매도한 주식의 대금을 화요일에 인출할 수 있다. 주식을 사고파는 주문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실제 주식과 현금이 오가는 결제 시점이 하루 앞당겨진다. 투자자는 주식 매도대금을 더 빨리 확보해 생활자금이나 다른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결제대금을 하루 일찍 준비해야 한다. 특히 보유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하는 미수거래 투자자는 자금 납부기한이 기존 T+2일에서 T+1일로 단축된다. 미수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했을 때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시점도 T+3일에서 T+2일로 앞당겨진다. 매수대금 확보에 주어지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미수거래 투자자의 자금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착오로 체결한 주식 매매를 정정할 수 있는 시간 역시 하루 줄어든다.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결제주기 변경에 맞춰 착오매매 정정과 대규모 착오구제 제도, 증권거래세 징수 절차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 11월부터 매도대금담보대출 금리 인하…연 150억 절감 기대 결제주기 단축에 앞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사에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고 증권사는 이를 활용해 중·저금리 매도대금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은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한 뒤 실제 결제일이 도래하기 전에 매도대금을 미리 빌려 쓰는 상품이다. 현재 증권사들은 매도대금담보대출에 연 7.5~10%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출 기간이 1~2일로 짧고 거래소가 결제이행을 보증해 상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관계기관은 대출금리를 연 5% 중·후반 수준으로 낮출 경우 투자자당 이자비용이 약 2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증권사가 12곳으로 확대되면 전체 투자자의 연간 이자비용은 약 15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11.02 khwphoto@newspim.com 미래에셋증권은 2일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키움증권은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로 취급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인 대출금리는 각 증권사가 출시 시점에 안내한다.. ◆ "2027년 10월 인프라 개편 완료…2028년 전환 목표" 결제주기 단축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 12월까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업권별 업무표준안과 이행점검표를 마련한다.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결제체계에 맞춰 전산시스템과 업무 절차를 개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7년 1분기에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와 전문 사업관리조직(PMO)을 출범시킨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별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일정, 제도 개선 진행 상황 등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국내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는 2028년 1분기까지 전산개발과 업무체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최소 6개월 이상의 통합 테스트를 거쳐 2028년 중 T+1 결제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최종 시행일은 확정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국내외 금융회사, 외국인 투자자의 준비 상황과 아시아 주요국의 전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추가 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1972년 T+2 결제제도를 도입한 이후 50여 년 만에 추진하는 결제주기 체계 변경이다. 관계기관은 결제주기 단축으로 미결제 상태에 놓이는 거래 규모와 위험 노출 기간이 줄어들고 증권사의 거래증거금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결제업무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통해 국내 증권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plum@newspim.com 2026-1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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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현범, 징벌 2회 받고도 가석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 지침상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는 일반 수형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과거 가석방 심사 회의록에서는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징벌을 받은 수형자가 적격 안건에 올랐다가 부적격 처리된 사례가 확인돼 심사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음료·간식 반입에 금치…심사 땐 '징벌 기록' 그대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 회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수용 생활 중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 제15호 위반으로 징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허가 없이 물품을 지니거나 반입·제작·변조·교환 또는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무부는 징벌의 구체적인 시기와 종류 등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같은 달 30일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형기 만료일(9월 5일)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된 이후 접견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음료를 마시다 적발돼 지난해 말 금치 처분을 받았다. 올해 3월 초에는 간식을 먹다 다시 적발돼 두 번째 금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모두 금치 기간은 9일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치는 수용자를 징벌실에 가두는 처분으로, 형집행법상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 제10조는 징벌 처분 후 시행규칙이 정한 실효기간이 가석방 기준일까지 지나지 않은 수형자를 '제한사범'으로 분류한다. 징벌 기록이 아직 효력을 잃지 않은 수형자라는 뜻이다. 형집행법 시행규칙상 9일 이하 금치의 실효기간은 1년이다. 징벌을 받고 1년이 지나야 기록이 효력을 잃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초에 받은 징벌이라면 가석방 기준일인 7월 30일에는 두 건 모두 이 기간이 지나지 않은 셈이다. 두 번째 징벌은 가석방 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제한사범은 일반사범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조 회장의 제한사범 분류 여부와 실효기간 경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1년엔 '금치 9일' 한 번에도 부적격…"형평 어긋나"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중앙통제실을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과거 심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1년 9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당시 위원회는 '미허가 물품 소지'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받은 수형자를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돌렸다. 한 위원은 "최근 징벌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부적격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위원 전원이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회의에서는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가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안 되는데도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즉, 조 회장이 위반한 것과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한 차례 받은 수형자가 가석방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바뀐 것이다.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 역시 실제 징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조 회장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위법은 아니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민 법무법인 베테랑 변호사는 "금치 처분 2회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라며 "제한사범이라도 심사 대상은 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당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벌 이력이 있는 제한사범도 예비심사에는 오르지만 보통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다"며 "징벌이 실효되지 않았다면 부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형평에 맞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징벌의 실효 여부만으로 가석방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범죄 내용, 형 집행 경과, 피해 회복 여부, 출소 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채운 상태였다. ◆ 가석방 30% 늘렸지만…'엄격 심사' 확인할 길 없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의 가석방은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해 가석방 규모를 크게 늘린 시기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통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을 지난해 1032명에서 올해 1340명 수준으로 30%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1627명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가석방 인원(1299명)은 2020년(656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벌 기록이 남은 채 가석방된 수형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실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석방 적격 결정자 가운데 징벌 실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한사범 인원을 요구하자, 법무부는 "별도로 작성·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가석방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셈이다. 박 의원은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가석방 규모를 확대하면서 심사 기준까지 사실상 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가석방은 수형자의 교정 성적과 재범 위험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결정해야 하는 제도이지, 교정시설의 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정시설 과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확충과 교정 인력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회삿돈으로 개인 차량 리스비를 내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고, 올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원대였지만 법원이 최종 인정한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yek105@newspim.com 2026-11-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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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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