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남도가 18일 의령·하동군이 2026년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의령 상동은 세대통합 주거플랫폼과 협동조합 운영으로 공동체 회복과 인구유입 기반을 마련했다
- 하동은 폐역 하동역을 청년 창업·교류 거점으로 재생해 청년 정착과 지역 활력 회복 모델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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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 지역재생 모델 확산 계획 수립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경남 의령·하동군 사업이 잇따라 선정되며 주민 참여 기반 지역재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도는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2026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결과 의령군과 하동군이 최종 우수사례로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번 선정이 지난 '2026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상위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은 데 이어 지역공동체 회복과 청년 정착 지원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성과를 전국적으로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주요 성과, 확산 가능성, 추진체계 적절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했다.
이번에 선정된 의령·하동 사업은 단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 참여를 토대로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주거여건 개선과 청년 창업·정착 지원을 병행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이라는 가시적 변화를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사라지던 마을에 세대를 심다, 의령 상동'을 통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쇠퇴하던 상동 마을에 새로운 정주 기반을 조성하고 공동체 기능을 되살린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 사업의 핵심 거점인 '상동주거플랫폼'은 키즈카페, 실버학교, 테마도서관, 주거공간을 한곳에 모은 세대통합형 생활공간으로 아이돌봄 서비스와 주민 교육, 실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일상생활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안녕의령협동조합(청춘마실방앗간), 왕띠협동조합(카페왕띠), 상동협동조합(상동주거플랫폼) 등 3개 협동조합이 사업 목적에 맞춰 기능을 나눠 맡고 운영에 직접 참여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자립 가능한 지역공동체 운영 모델을 구축한 점이 우수사례 선정 배경으로 꼽혔다.
하동군은 성장촉진지역 개발사업 '머무는 청년, 살아나는 도시 하동 랜드마크'를 통해 폐역이 된 구 하동역 유휴부지를 청년 창업과 지역 교류 거점으로 재생, 지역 활력 회복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주요 시설인 '1968 하동역 카페'와 '하동 비즈니스센터'는 청년 창업공간, 공유오피스, 커뮤니티 공간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운영되며 청년 활동과 지역민 교류를 동시에 뒷받침하고 있다.
하동군은 '하동 청년타운' 등 각종 공모사업과 연계해 주거·일자리·교류 기능을 결합한 청년 정착 생태계를 구축하고 철도시설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살리면서 현대적 기능을 더해 구 하동역 일대를 새로운 도시 거점으로 재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과 행정,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해 청년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재생 모델을 구현한 점도 우수사례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
도는 이번 우수사례를 도내 시군 전반으로 확산하고 각 지역 여건에 맞는 균형성장 사업을 지속 발굴해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