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핌 포커스] 숏폼 드라마, 모바일 넘어 극장 스크린까지…콘텐츠 경계 허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국내 제작사들이 25일과 7월 2일 숏폼 드라마 극장판을 연이어 개봉했다
  • BIFAN이 올해 처음 숏폼 시네마 섹션을 신설해 세로형 상영 등 실험을 진행했다
  • 멀티 포맷 전략 확산과 함께 숏폼이 극장·영화제로 확장되는 이례적 흐름이 나타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스마트폰 화면 속 숏폼 드라마가 극장 스크린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단순한 포맷 실험이 아니라, 콘텐츠 유통 경로 자체가 재편되는 신호로 읽힌다.

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주연의 '방과후 퇴마클럽: 소녀들의 밤'이 오는 25일 CGV 단독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달 22일 킷츠(KITZ)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숏폼 드라마 '방과후 퇴마클럽'의 극장판으로, 국내 숏폼 드라마 최초 극장 상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같은 플랫폼의 오리지널 시리즈인 NCT 제노·재민 주연 '와인드업: 더 무비'도 오는 7월 2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와인드업, 방과후 퇴마클럽 포스터. [사짘=테이크원컴퍼니] 2026.06.10 moonddo00@newspim.com

두 작품은 7월 열리는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플랫폼 기획전: 숏폼 시네마' 섹션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와인드업'은 지난 1월 공개 이후 SNS 채널 및 킷츠 앱 내 누적 조회수 약 3000만뷰를 기록한 작품이다.

주목할 지점은 단순한 포맷 전환이 아니라는 데 있다. '방과후 퇴마클럽: 소녀들의 밤'은 세로형 숏폼을 가로형으로 변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학교 괴담 속 귀신들의 전사를 새롭게 구현했다. 숏폼에서는 볼 수 없던 서사를 더해 독립된 극장판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기획 단계부터 영화·미드폼 시리즈·숏폼 드라마 세 가지 버전을 동시에 설계한 멀티 포맷 전략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와인드업: 더 무비' 역시 세로형 본편을 가로형으로 재가공해 극장 관람에 최적화된 몰입감을 구현했다.

와인드업 포스터. [사진=테이크원 컴퍼니]

영화제도 숏폼을 정식 섹션으로 수용했다. BIFAN은 올해 처음으로 '플랫폼 기획전: 숏폼 시네마'를 신설하고 숏폼 영화 4편을 선보인다. 킷츠 두 작품 외에 이준익 감독의 '아버지의 집밥', 이원석 감독의 '사랑하는 죽음'도 포함됐다.

특히 이 두 편은 BIFAN에서 최초 공개되며, 숏폼 형식에 맞춰 극장 스크린에서 세로로 상영된다. 극장에서 세로형 영상을 상영하는 이례적인 시도까지 더해진 셈이다. BIFAN 측은 "장르를 통해 영화의 경계를 실험하고 OTT와 AI 영화 등 새로운 매체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포용해 온 BIFAN이 숏폼 영화를 다루며 영화제의 영토를 넓힌다"고 밝혔다.

숏폼 드라마의 극장 진출은 해외에서도 보편적이지 않은 시도다. 중국의 경우 숏폼 드라마 시장이 2024년 기준 약 10조원 규모로 성장해 같은 해 중국 극장 박스오피스(약 9조 원)를 처음으로 넘어섰지만, 그 성장은 모바일 플랫폼 중심으로 이뤄진 것이다. 국내 숏폼 드라마가 극장과 영화제라는 정통 영상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은 그 자체로 이례적인 행보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과후 퇴마클럽 포스터. [사진=테이크원컴퍼니] moonddo00@newspim.com

숏폼 드라마 시장 자체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비글루, 에브리릴스, 왓챠 '숏차', 티빙 등 국내 플랫폼들이 잇달아 숏폼 드라마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강화하고 있고, 박하선·이동건·이민기 등 기성 배우들도 숏폼 드라마로 활동 반경을 넓히는 추세다. 이준익·이원석 등 영화 연출자들이 숏폼 형식에 도전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킷츠는 향후에도 멀티 포맷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민기·몬스타엑스 형원 주연의 '저승사자 생명연장 프로젝트', 영훈·이루다·김동준 주연의 '러브 WiFi-궁' 등을 영화, 미드폼, 숏폼을 아우르는 멀티 포맷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가 유통 경로의 경계를 빠르게 허물고 있다. '짧고 가볍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던 숏폼 드라마가 이제 극장과 영화제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사진
전국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급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수요가 처음으로 90기가와트(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가 발전설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전력예비율이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피크를 8월 셋째 주로 전망했지만, 때 이른 폭염으로 7월부터 전력피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저녁시간 94GW 전망…전력예비율 10%로 뚝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7시 최대전력수요는 94GW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최초 전망에서 최대전력수요를 91.8GW, 공급예비력 12.3GW(예비율 13.4%)로 전망했지만, 늘어난 전력수요를 반영해 수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예비력은 9383MW로 '정상' 상태"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3일 최대전력수요 전망 [자료=전력거래소] 2026.07.13 dream@newspim.com 하지만, 이 시간대 공급예비력이 9.4GW 규모로 감소하면서 예비율도 10%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예비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다. 정부가 가동할 수 있는 발전설비를 총동원해도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약 8.8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 8월 3주 전력피크 전망…7월 경신 가능성 지난해 여름에도 이른바 '마른장마'로 인해 7월 둘째 주부터 폭염에 시달렸다.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7일 8일 최대전력수요가 95.7GW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전력피크(96GW, 8월 25일)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부는 지난달 25일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8월 3주차에 94.1GW(기준)~98.8GW(상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공급능력은 107GW 규모이며, 예비력은 13.9GW(기준)~8.2GW(상한)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6.25 dream@newspim.com 하지만 폭염 속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7월부터 정부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13일 공급능력이 103.4GW에 그치면서 운영예비력도 9.8GW(예비율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처음 맞는 여름이어서 기후부 체제 하에서 전력수급 능력이 어떻게 달라질 지 첫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기후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오후 6~7시 시간대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부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수요관리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2026-07-13 07: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