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래에셋, 스페이스X 공모주 '0주' 배정…인수단인데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래에셋증권이 15일 스페이스X IPO 인수단 참여에도 공모주를 한 주도 배정받지 못했다.
  • 미국 IPO 특유의 배정 구조와 글로벌 대규모 자금 유입, 국내 상대적 저조 청약 규모 등이 배정 불발 배경으로 지적됐다.
  • 배정 실패 논란이 커지자 금감원이 청약 판매 과정 검사에 착수했고, 향후 해외 초대형 IPO 투자자 안내 체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골드만삭스 최종 배정서 제외…청약 증거금 전액 환불
"SEC 공시상 인수 수량, 실제 판매 물량 배정과는 구분"
日 62억달러 청약·22억달러 배정, 韓 수요는 5억달러 수준
금감원 검사 착수…투자자 고지 적절성 점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내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인수단에 참여했던 미래에셋증권이 최종적으로 공모주를 한 주도 배정받지 못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IPO 특유의 배정 구조에 글로벌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금이 몰리면서 국내 투자자 몫이 사실상 사라졌다는 진단이 나온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IPO 인수단(Underwriter) 자격으로 국내 전문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지만, 대표주관사인 골드만삭스의 최종 배정 과정에서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들에게는 공모주가 배정되지 않았고 납입한 증거금도 전액 환불됐다.

스페이스X 로고와 일론 머스크.[사진=로이터 뉴스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인수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왜 공모주를 받지 못했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스페이스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S-1)에는 미래에셋증권의 인수 수량이 231만4815주로 기재돼 있었다.

그러나 해당 수량은 인수단 참여에 따른 인수 비율(Underwriting Commitment)을 의미할 뿐 실제 투자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최종 배정 물량(Allocation)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 IPO 시장에서는 대표주관사가 기관 수요와 투자자 성격, 장기 보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물량을 배분하는 만큼 인수단에 참여했더라도 최종 배정 물량이 없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SEC 공시자료에 기재된 미래에셋증권의 인수 수량은 인수단 참여에 따른 인수 비율을 의미하며 실제 투자자에게 판매 가능한 최종 물량 배정과는 구분된다"며 "이러한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설명서 및 핵심설명서를 통해 배정 물량이 없을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안내한 바 있다"고 밝혔다.

배정 불발의 또 다른 배경으로는 스페이스X IPO에 몰린 글로벌 자금 규모가 꼽힌다. 스페이스X 총 공모 규모는 750억달러였지만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의 청약 수요는 이를 크게 웃돈 것으로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대표주관사가 장기 투자 성향의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핵심 고객을 중심으로 물량을 우선 배분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가별 수요 차이도 최종 배정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투자자들은 약 62억달러 규모의 청약 주문을 넣어 약 22억달러 규모의 물량을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한 국내 청약 규모는 약 5억달러 수준에 그쳤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수요가 집중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청약 규모가 최종 배정 과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이번 사태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등 해외에서 딜할 때 주관사의 권한은 절대적"이라며 "이런 사실을 모르고 미래에셋증권이 공모물량을 사전 확보한 것처럼 홍보했으면 순진(naive)한 것이고, 알고도 큰소리쳤으면 더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금융감독원도 검사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 판매 과정에 대한 점검에 나선 뒤 지난주 이를 검사로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은 미래에셋증권이 개인·법인 전문투자자들에게 공모주 미배정 가능성과 투자 위험을 충분히 고지했는지, 환전·송금·환불 과정에서 투자자 피해 소지는 없었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해외 초대형 IPO 투자 과정에서 투자자 기대와 실제 배정 구조 간 괴리를 드러낸 만큼 향후 오픈AI, 앤트로픽 등 초대형 인공지능(AI) 기업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 안내 체계를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