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충북도가 15일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 전국 104농가 중 충북 46농가로 40% 넘게 집중됐다
- 충북도는 방제 93.4% 완료, 농가에 소독·신고를 당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지역 과수화상병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농가 수는 다소 줄었지만 피해 면적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은 전국 발생 농가의 40%를 넘게 차지하며 최대 피해 지역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북도 따르면 올 들어 도내 과수화상병은 8개 시·군, 46농가 18.57ha에서 발생했다. 전년 동기 50농가 15.83ha와 비교하면 농가 수는 92.0% 수준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피해 면적은 117.3%로 15%포인트 이상 늘었다.
전국 전체 발생(104농가 43.7ha)과 비교하면 충북 비중은 농가 수 44.2%, 면적 41.3%로 피해의 상당 부분이 충북에 집중된 셈이다.
시·군별로는 청주가 11농가 3.18ha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충주 9농가 2.86ha, 음성 7농가 4.09ha, 보은 6농가 2.57ha, 제천과 진천·괴산이 각각 4농가(제천 0.82ha, 진천 2.13ha, 괴산 2.77ha), 단양 1농가 0.15ha 순으로 발생했다. 도내에서는 사과 과원이 주 피해 대상이며 배 과원 피해는 1농가이다.
확진 경로를 보면 농가의 신고와 행정당국의 예찰을 통해 각각 23농가씩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42농가는 과원을 통째로 없애는 '전체 폐원' 조치가 내려졌고 4농가는 일부만 제거하는 '부분 폐원' 방식으로 방제가 이뤄졌다.
과수화상병 특성상 한 번 발병하면 치료가 불가능해 해당 나무를 모두 뽑고 소각해야 해 농가 피해는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크다.
방제 상황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충북에서는 43농가 17.83ha에 대한 방제가 완료돼 완료율 93.4%를 기록했다. 제천 1농가(0.17ha), 진천 1농가(0.42ha), 단양 1농가(0.15ha) 등 3농가 0.74ha에 대해 방제가 진행 중이다.
이날 기준 도내 추가 확진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전국적으로는 경기 23농가, 강원 6농가, 충북 46농가, 충남 18농가, 세종 3농가, 전북 8농가 등 총 104농가 43.7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충북처럼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경우, 과원 인근 묘목·접목 활용과 장비·인력의 농가 간 이동 관리가 방역의 관건이라고 지적한다.
또 개화기 약제 살포, 의심 증상 신속 신고 등 농가 차원의 기본 수칙 준수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도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을 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방역 당국에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