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동산 플랫폼 자료에 따르면 12일 서울 아파트는 직전 거래 대비 단지별 가격 온도차가 크게 벌어졌다
- 영등포 래미안에스티움·서초 래미안원베일리 등은 대형 평형·신축 선호로 수억원대 급등세를 보였다
- 반면 강남 진흥·서초 아크로비스타·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등 고가 단지는 수억대 하락하며 조정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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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하락 상위…고가 단지 조정폭 확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직전 거래 대비 가격 변동 폭이 크게 벌어지며 지역별 온도 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부 단지는 수억원대 상승을 기록한 반면 다른 단지는 비슷한 규모의 하락을 보이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12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호갱노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가운데 직전 거래 대비 상승폭과 하락폭이 큰 단지들이 뚜렷하게 구분됐다.

◆ 영등포·서초 상승세…대형 평형 중심 강세
직전 거래 대비 상승폭이 가장 큰 단지는 영등포구 래미안에스티움(114B㎡)으로, 18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이전보다 7억8000만원(70%) 상승했다. 대형 평형의 희소성과 영등포권 신축 단지 선호가 반영되며 상승폭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113L㎡)는 60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6억8000만원(12%) 올라 고가 단지 내에서도 뚜렷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강변 핵심 입지와 신축 대단지 프리미엄이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밖에도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 동훈노보빌, e편한세상신촌 등이 3억8500만원에서 5억2000만원 상승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동훈노보빌은 직전 거래가 2007년 10월로 약 18년 8개월 만에 거래되며 장기간 거래 공백 영향으로 상승률이 160%까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 강남·서초 하락 상위…고가 단지 조정폭 확대
반면 하락폭 상위 단지에는 강남·서초권 고가 단지가 다수 포함됐다.
강남구 진흥(180㎡)은 40억원에 거래되며 직전 거래 대비 7억원(14%)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대형 평형 고가 거래의 가격 부담이 커지며 직전 거래 대비 조정폭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 아크로비스타(258㎡)는 6억6000만원(14%) 하락하며 큰 폭의 조정을 나타냈고, 양천구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역시 5억1990만원 떨어졌다.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는 하락률이 42%로 가장 높아 직전 거래 대비 가격 차이가 두드러진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동중앙하이츠빌리지, 삼호가든맨션5차 등도 각각 4억8000만원, 4억5000만원 하락하며 가격 조정 흐름을 보였다. 두 단지 모두 4억원 이상 하락해 고가 주택 거래에서 매수 가격 눈높이가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