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배 농가 대상 근력보조 로봇 실증을 추진했다
- 현대차가 개발한 X-ble Shoulder를 농촌진흥청·성균관대와 협업해 농업 현장에 적용한다
- 배 과수원 작업 전후 근전도 측정 등으로 피로도·작업 만족도 변화를 분석해 노동 부담 60% 완화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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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 농가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작업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착용형 근력보조 로봇(웨어러블 로봇)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로봇 제품(X-ble Shoulder)을 농촌진흥청 및 성균관대학교와 협업해 농업 현장에 적용하는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도입되는 웨어러블 로봇은 작업자가 팔을 들어 올릴 때 기계적으로 근력을 보조해 어깨 근육 부담을 줄여주는 장치다.
이에 따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배 과수원 작업자가 로봇을 착용하기 전후의 근전도를 측정하는 등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진행해 실제 피로도 변화와 작업 만족도 등 다각적인 효과를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배 재배는 가지치기, 열매 솎기, 봉지 씌우기, 수확 등 장시간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작업이 많아 어깨와 허리 등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노동집약형 작목으로 반복 작업으로 인한 피로 누적을 최대 60%가량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병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실증 연구를 통해 첨단 농업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건강 보호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