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GM은 9일 피크 에너지와 고정형 저장 협력했다
- AI 전력수요에 맞춰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개발했다
- EV 부진 만회 위해 양방향 충전·재활용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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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6월9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제너럴모터스(GM, 종목코드 동일)가 스타트업 피크 에너지 테크놀로지스와의 협력을 통해 고정형 전력 저장 사업에 진출한다. 인공지능(AI) 수요가 촉발한 전력 저장 시장 성장세와 최근 경쟁사 포드 모터(F)의 주가를 끌어올린 투자자 기대감을 동시에 겨냥한 행보다.
GM과 피크 에너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에서 전력망의 비수요 시간대에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GM은 또한 현재 고객이 보유한 전기차(EV)가 가정에서 충전 중일 때 전력망으로 에너지를 되돌릴 수 있도록 하는 작업도 추진 중이다. AI 데이터센터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유틸리티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GM과 포드는 EV 개발에 수백억 달러를 투자했지만 미국 소비자의 수요가 예상보다 더뎌 어려움을 겪었다. 두 회사는 이제 AI 데이터센터가 전국 전력망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상황에서 전력 저장 수요 증가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다.
GM 최고제품책임자(CPO) 스털링 앤더슨은 블로그 게시물에서 "과거에는 프로세서 속도나 인터넷 속도가 주요 기술 전환의 제약 요인이었지만 오늘날 실질적인 제약 요인은 에너지"라고 밝혔다. 그는 "유틸리티 사업자와 대형 전력 수요자를 위한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용 배터리를 개발하는 한편, 연결된 전기차를 활용해 가정용 지역 전력망으로 전력을 역송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M의 발표는 포드 주가가 17년 만의 최대 월간 상승폭을 기록한 이후에 나왔다. 월가 애널리스트가 포드의 신규 에너지 저장 사업을 AI 호황의 잠재적 수혜 분야로 제시하면서 주가 상승에 힘이 실렸다.
포드는 에너지 저장 사업에 20억 달러를 투자 중이며, 중국 CATL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대형 에너지셀을 생산하기 위해 EV 배터리 공장을 전환하는 작업도 포함돼 있다. 블룸버그 NEF에 따르면 미국의 전력망 배터리 수요는 2030년까지 100기가와트시(GWh)를 넘어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GM의 에너지 저장 투자 규모는 포드보다 작지만 확장 가능성은 열려 있다. GM의 벤처 투자 부문인 GM 벤처스는 피크 에너지의 지분을 취득하며,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사는 나트륨이온 배터리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EV에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기술보다 고정형 저장에 적합하며, 방전 속도가 빠르고 짧고 강한 출력이 가능하다. 주요 원재료인 나트륨은 매장량이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아동 노동 착취 의혹이 제기된 광산에서 상당량이 채굴되는 코발트도 필요하지 않으며, 화재 위험도 상대적으로 낮다.
피크 에너지는 설립 3년 차 기업으로, 올해 매출은 1000만 달러에 그치지만 11억 달러 규모의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2027년에는 매출 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고 최고경영자(CEO) 랜던 모스버그가 밝혔다.
GM 배터리 부문 부사장 커트 켈티는 스타트업이 성장함에 따라 GM과 피크 에너지가 기존 GM 시설 또는 합작 생산 공장에서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M은 인디애나 배터리 공장 착공을 보류한 상태며, 해당 시설이나 다른 기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고 켈티 부사장은 덧붙였다.
켈티 부사장은 "포드와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포드는 기존 시설을 전환하는 방식을 택했지만 GM은 이 용도에 가장 적합한 셀 화학을 찾아내기 위해 자체 역량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M은 또한 테슬라 공동 창업자 JB 스트라우벨이 설립한 배터리 재활용 기업 레드우드 머티리얼스와 협력해 노후 EV 배터리를 전력망 및 상업용 저장 목적으로 재활용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GM과 배터리 합작 파트너인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은 테네시 공장의 배터리 생산을 전환해 전력망과 상업용 고정형 저장장치를 생산하기로 했다고 지난 3월 밝혔다. 두 회사는 합작법인 울티엄 셀즈(Ultium Cells LLC)를 통해 해당 공장을 공동 소유하고 있다.
포드 최고경영자(CEO) 짐 팔리는 지난달 에너지 저장 배터리에 대한 강한 수요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양산은 내년 말 시작될 예정이다.
GM은 전기차에서 전력망으로 전기가 양방향으로 흐를 수 있도록 유틸리티 사업자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는 운행하지 않는 시간이 전체의 95%에 달하며, 야간 비수요 시간대에 충전하고 주행하지 않는 동안 저장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른바 양방향 충전은 보급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고객이 자택 차고에 설치해야 하는 하드웨어 비용이 약 5000달러에 달한다. 일부 유틸리티 사업자는 상당 부분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지만, GM으로서는 개별 차주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GM의 이번 행보는 미국 소비자에게 외면받은 EV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만회하려는 완성차 업체들의 시도를 보여준다. 공화당이 EV 구매자에 대한 7500달러 세액공제를 폐지하기 이전부터 이미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었다.
GM은 2025년에 최대 100만 대의 EV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계획이었지만 지난해 미국에서 실제 판매된 EV는 17만 대에 그쳤다. 인도량 기준으로는 테슬라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판매 규모가 제한적인 탓에 12가지 EV 모델을 출시했음에도 EV 사업은 여전히 적자 상태다.
GM은 이후 디트로이트 외곽의 전기 픽업트럭 생산 공장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가솔린 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