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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재선거 이어 부정선거 힘실은 장동혁...당권, 10일 원내대표 선거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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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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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재선거와 사전투표 폐지를 주장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정국 쟁점으로 띄웠다.
  • 이준석 등 야권 인사들은 사전투표는 청년층 참정권 장치라며 장 대표가 황교안 등 강경 보수와 일체화됐다고 비판했다.
  • 10일 원내대표 선거 결과에 따라 장 대표 퇴진 여부와 한동훈 의원 복당, 당내 권력 구도가 갈릴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강경 보수 결집 통해 퇴진론 정면돌파
김도읍 선출 땐 책임론 힘 실려 '위기'
퇴진 반대 정점식 되면 현 체제 유지
의원들 생각 중요...명분 세싸움 시작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사전투표 제도 폐지를 주장했다. 사전투표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라는 강경 보수층 일각의 부정선거 음모론에 힘을 실은 것이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근거로 재선거를 요구해 온 장 대표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실상 부정선거를 쟁점화하고 나선 것이다.

부정선거 음모론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와 윤어게인 세력을 포함한 강경 보수 세력 일각에서 제기했으나 다수 국민으로부터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받는 게 현실이다. 국민의 광범위한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당장 범야권 내에서조차 윤어게인 정당이라는 비아냥이 나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9 mironj19@newspim.com

◆강경 보수층 결집…당내 개혁파 퇴진 목소리 정면 돌파 

장 대표가 국민 다수의 생각과 동떨어진 주장을 하는 것은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론 등 최근 자신이 처한 어려운 정치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투표 부족 사태에 대한 반발이 대학가로 확산하는 등 파장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재선거와 부정선거 의혹을 쟁점화해 정국의 중심에 서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온 강경 보수층의 결집을 통해 당내 개혁파의 퇴진 목소리를 정면 돌파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재선거를 거듭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번 참정권 박탈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결국 전국 재선거밖에 없다"며 "선관위가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이미 선거가 무효임을 선언한 후에 재선거를 추진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했다.

그는 "강제 수사권을 가진 합동수사본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특검만 기다리다가는 증거가 사라지고 증거들이 오염될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증거 보존을 위한 절차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했다. 재선거 실시를 위한 당 차원의 특별법을 발의하고, 중앙선관위 서버 등 관련 증거 보전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것이다.

◆사전투표 폐지론…이준석 "황교안 전 총리와 일체화 선언"

그는 한 발 더 나아가 사전투표 폐지론까지 꺼냈다. 그는 "많은 국민이 사전 투표에 의구심을 품는다. 이번 참정권 박탈 사태 역시 사전투표가 그 원인 가운데 하나"라며 "후보자들의 투표 수와 득표율이 동일하게 나온 것도 전부 사전투표에서다. 본투표 날짜를 늘리고 사전투표는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재선거 요구에 그치지 않고 이번 사태를 부정선거 의혹과 연결시켰다. 후보자들의 투표 수와 득표율이 같게 나온 몇몇 사례를 지적하며 사전투표 폐지를 주장한 것이다. 이들이 부정선거 의혹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시각을 드러낸 것이다.

장 대표의 주장은 당장 야당의 반발에 직면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단기 근무와 학업 때문에 주소지를 쉽게 옮기지 못하는 젊은 세대에게는 한 표를 지켜주는 마지막 장치"라며 "투표용지가 부족해 국민이 한 표를 행사하지 못한 사태를 규탄하면서, 그 해법으로 국민이 한 표를 행사할 길을 막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용지가 부족해 참정권이 침해된 일을 따지는 자리에서, 정작 국민이 투표할 기회 그 자체를 줄이자고 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부로 국민의힘은 사실상 부정선거 단일의제 정당인 황교안 전 총리의 자유와혁신과의 일체화를 선언했다"며 "망상에 빠져 선관위로 군대를 보낸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일체화를 선언했으니 윤어게인 정당이 된 것"이라고 힐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점식, 김도읍, 성일종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재선의원 모임 공동주최 원내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서 초선의원 모임 대표인 박상웅 의원, 재선 의원 모임 대표인 엄태영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6.09 mironj19@newspim.com

◆원대 선거 결과, 장 대표 퇴진·한동훈 의원 복당과 직결  

재선거에 이어 사전투표 폐지까지 꺼내 당권 사수에 나선 장 대표의 강공이 통할지는 미지수다. 당장 10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내대표 선거에는 비당권파인 김도읍 의원(4선)과 당권파인 정점식 의원(3선), 중립 성향의 성일종 의원(3선)이 나섰다. 

이번 선거 결과는 당내 뜨거운 쟁점인 장 대표 퇴진 여부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과도 직결돼 있다. 누가 원내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장 대표의 거취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장 대표 책임론에 대한 이들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통상 선거에 '패배'한 지도부는 거취를 표명했다"며 "윤어게인 프레임을 탈피하겠다"고 했다. 장 대표의 책임을 물어 물러나게 해야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만약에 장 대표가 퇴진한다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성 의원은 장 대표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도 "민심과 여러 상황을 살펴야 한다"는 다소 애매한 입장을 내놨다.

◆대다수 의원 퇴진에 공감하면 장 대표 버티기 쉽지 않아  

정점식 의원은 "대표 본인 선택이나 선출직 최고위원 4명의 사퇴로 거취가 결정된다"며 "의원들의 의견이 갈려도 거취에 아무런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고 했다. 당권파의 지원을 받고 있는 만큼  장 대표 퇴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정 의원이 선출되면 장 대표 체제는 일단 동력을 얻어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김 의원이 되면 장 대표 퇴진에 무게를 싣겠지만 물리적으로 장 대표를 물러나게 할 수는 없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이 사퇴해야 장동혁 체제가 와해되지만 신동욱·김재원·김민수·양향자·우재준(청년) 최고위원 중 다수는 물러날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결국 의원들 다수의 생각이 중요하다. 대다수가 퇴진에 공감한다면 장 대표가 계속 버티기는 어려울 것이다. 반면 의견이 반반으로 갈리거나 퇴진 반대 목소리가 우세하다면 장 대표 체제는 적어도 당분간 유지될 것이다. 결국 앞으로 명분과 세 싸움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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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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