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해운업계가 1일 중동 전쟁 종전 기대와 유가 하락, 운임 상승 속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5주 연속 올라 2500선을 돌파하며 중동 전쟁 직후 대비 두 배 수준이 됐다
- HMM은 1분기 실적이 둔화됐지만 팬오션은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이익을 늘리며 운임 강세 시 단기 개선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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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팬오션, 단기 실적 개선 기대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중동 전쟁 종전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해상 운임은 5주 연속 오르고 있어 HMM과 팬오션 등 국내 해운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2218.15) 대비 353.58 오른 2571.73을 기록했다.
SCFI는 지난 4월 말 소폭 하락한 이후 5주 연속 상승했다. 지수가 250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월 3일 이후 1년 5개월여 만이다. 중동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2월말 1333.11과 비교하면 100% 가까이 급등했다.
한때 배럴당 110달러를 넘었던 국제유가는 최근 중동 전쟁 종전 기대감에 90달러대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국내 해운사들의 하반기 실적 개선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HMM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691억원으로 전년동기(6139억원) 대비 56% 급감했다. 매출액은 2조7187억원으로 전년동기 4.8% 줄었다.
벌크선사인 팬오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4% 증가했다. 매출은 1조508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8.3% 늘었다. 중동 전쟁으로 주력인 벌크선 부문이 다소 주춤했지만, 액화천연가스(LNG) 운송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수익성을 방어했다는 설명이다.
해운업계 한 관계자는 "중동 전쟁이 언제 끝날지 몰라 운임이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면서 "다만 현재의 유가 하락과 운임 강세가 지속될 경우 단기적으로 실적 개선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가 다시 2000선을 회복하며 뚜렷한 반등세"라며 "컨테이너선사들에겐 분명한 기회이자 성수기 선사들의 영업여건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