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일 한중일 합작 '글로벌 K차트'를 론칭했다
- 에스파가 일간·주간·5월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K팝 위상을 입증했다
- 주요 K팝 그룹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한중일 팬덤의 스트리밍·팬 활동이 차트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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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일본 라인뮤직과 함께하는 '글로벌 K차트(Global-K Chart)'를 1일 전격 론칭했다.
이날 세 플랫폼의 이용량을 집계한 결과, 일간 및 주간(5월 25일~31일 기준), 5월 월간 차트 1위의 영예는 에스파가 차지하며, 한·중·일 팬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K팝의 현재를 증명했다.
5월 월간 차트는 세 플랫폼의 이용량이 취합이 시작된 11일부터의 기준으로, 6월부터는 1일부터 말일까지의 이용량이 모두 집계된다. 일간 차트는 전일 24시간 이용량 기반이다.

'글로벌 K차트'는 전세계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K팝 최대 소비 시장 3개국의 주요 음악 플랫폼이 검증된 이용량을 토대로 현시점 가장 영향력 있는 K팝 아티스트를 보여주는 글로벌 K팝 대표 차트다.
음원 스트리밍 뿐 아니라 팬덤의 활동 지수까지 포함하여 집계하는 전세계 유일한 K팝 차트로, K팝의 글로벌 트렌드를 집약해 보여주는 새로운 기준이 될 전망이다.
특히 K팝 종주국인 한국의 대표 음악플랫폼이 각국의 주요 플랫폼들과 뜻을 모아 탄생시킨만큼, 한국이 주도하는 진정한 오리지널 글로벌 K팝 차트로서 의미가 크다.
'글로벌 통합 차트'와 '플랫폼별 세부 차트'로 구성되며, 멜론과 라인뮤직은 일간·주간·월간 차트를 모두 제공하고, 텐센트뮤직의 QQ뮤직은 일간 차트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글로벌 K차트'의 일간·주간·월간 차트 첫 1위는 지난달 29일 정규 2집 '레모네이드(LEMONADE)'를 공개한 걸그룹 에스파가 모두 차지했다.

에스파는 지드래곤의 피처링으로 화제를 모은 선공개곡 '홀 디퍼런트 애니멀(WDA, Whole Different Animal)'로 컴백 이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은데 이어 본 앨범도 팬들로부터 '쇠콤달콤'이라는 호평과 함께 히트곡 릴레이를 이어가며 전세계 음악 시장에 강렬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일간·주간·월간 차트 2위에는 모두 방탄소년단(BTS)이 올랐다. 지난 3월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돌아온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K팝을 대표하는 그룹 답게, 한·중·일 세 시장 모두에서 독보적인 팬덤 저력을 재확인하며 글로벌 K차트 최상위권의 영예를 안았다.
멜론·QQ뮤직·라인뮤직 스트리밍·팬 활동 지표를 합산한 종합 점수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세대를 넘어 K팝의 기준을 상징하는 아티스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걸그룹 아일릿은 강렬한 비트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열풍을 낳은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MAMIHLAPINATAPAI)'의 타이틀곡 '잇츠 미(It's Me)'를 앞세워 월간 차트 3위(모두 월간 순위)에 안착했다.

코르티스는 신인 보이그룹으로는 드물게 한중일 3국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아 4위에 등극했다. 5위는 지난달 27일 일본 네 번째 앨범 '루시드 드림(LUCID DREAM)'을 발매한 걸그룹 아이브로, 쉬지 않는 글로벌 활동과 견고한 팬덤 결집력을 바탕으로 3개국 차트 모두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5월 다섯 번째 미니앨범 '헤비 세레나데(Heavy Serenade)'를 발매한 걸그룹 엔믹스는 한층 깊어진 음악성과 풍성한 사운드로 한중일 팬들에게 모두 호평을 얻으며 6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달 22일 약 3년만에 정규앨범 '퓨어플로트 파트.1(PUREFLOW pt.1)'을 발표한 걸그룹 르세라핌(은 강인하고 자신감 넘치는 콘셉트와 글로벌 투어를 통해 한국·일본·중국 팬덤을 동시에 공략하며 월간 차트 7위의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는 정규 1집 '홈(HOME)'의 선공개 곡 '똑똑똑'의 열풍에 힘입어 월간 8위에 올랐다.

전반적으로 5월 컴백 또는 신보 발매를 한 아티스트들이 한·중·일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이름을 올린 점이 눈길을 끈다. 각 아티스트의 귀환 소식이 세 플랫폼의 스트리밍·팬 활동 지표 모두에서 일제히 반향을 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일본 팬덤은 물론 중국 내에서도 견고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보이그룹 세븐틴은, 공식 활동 공백에도 높은 음원 이용량과 팬 활동 지표를 유지하며 5월 월간 차트 9위에 안착했다.
글로벌 K팝 걸그룹의 아이콘인 블랙핑크는 개별 솔로 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팀 단위의 스트리밍 이용량이 여전히 한·중·일 모두에서 높게 집계되며 11위를 기록, K팝 팬덤 결집력을 증명했다.
이외에도 13위 뉴진스, 17위 아이유가 차트 집계 기간인 5월 공식 앨범활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순위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

이는 팬덤의 자발적·지속적인 스트리밍 참여와 멜론·QQ뮤직·라인뮤직 내 팬 활동 지표가 고르게 반영된 결과로, 한·중·일 팬심의 깊이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멜론 관계자는 "글로벌 K차트는 음악 소비를 넘어, 한·중·일 팬들이 아티스트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팬심을 담아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 음악플랫폼의 실질적인 이용량과 팬 활동을 기반으로, K팝의 글로벌 트렌드를 가장 정확하게 반영하는 대표 K팝 차트로서 자리매김하고, 아티스트와 팬들이 더욱 견고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보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K차트는 매일 낮 12시 멜론 및 QQ뮤직, 라인뮤직 플랫폼을 통해 업데이트된다.
alice09@newspim.com












